안녕 토리들. 제목으로 어그로 못끈것 같은데 눌러줘서 고마워.
기간트리카 뉴비가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대략 이러하고 https://www.dmitory.com/novel/209911300
봉이 김토리도 아닌데 안본눈 나눔합니다! 해서 나눔 후기가 아니라 후기 나눔을 하러 왔어. (내가 생각해도 좀 미친기발함)
이게 다 나눔광공들이 소매를 안열어준 댓가라고 생각해라...
그리하여 내돈 내산, 그 어디의 캥길것 없는 순수한 뇌로 읽은 후기야.
혹시 안본눈이다! 근데 이거 너무 장편이다! 나랑 맞을지 모르겠다! 하는 토리들 눈감고 최소 5년전 최대 nn년전의 과거를 떠올려주기 바란다.
거기 스압 길다고 이대로 빽하지 말고 내려봅니다. 실시
※ 이하 카테고리 탈출 아님
1.
나는 과거에 SKT 정령왕 엘퀴네스 사립 사프란 마법 여학교 였던 학교 가즈나이트 아렌 금발의 정령사 사립루레인학원 윤리선생 썸머워즈 피스메이커 듀라라라 ect... 등의 판타지와 라노벨 학원물 어드메의 소설을 읽고 좋아했던 적이 있다.
2.
나는 미연시가 무엇인지 안다! 해본적이 있다!
혹은 어이쿠왕자님이든 11월 소년이든 프린세스 메이커든 하렘과 역하렘, 인물 공략 게임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가 있다.
고로 여캐들이 많아도 좋다! 어차피 여기 장르는 비엘이다!
3.
나는 일본 아니메라던가, 나도 좋아해 불꽃놀이, 한국에는 없는게 분명하지만 어쩐지 그시대 학원물하면 여름이었다, 느낌의 학교 축제와
대운동회 등에 대한 거부감이 없거나 혹은 로망이 있다. or 오타쿠였던 과거가 있었다
4.
나는 초반에는 어쩐지 공감성수치를 일으키는 자존심 강하고 능력은 좀 쥐뿔인 못난이지만 자세히 보면 귀엽고 나중에는 마음에 박혀서 둥가둥가하고싶은
그런 평범못난애깅수가 어떤 맛인지 궁금해한적이 있다.
5.
나는 장편을 좋아한다. 라떼 판타지 소설 라노벨 소설 손바닥만한 그 사이즈 책들이 기본 15권을 넘어가는 것에 대해 아무런 유감이 없다.
6.
나는 초반에는 아 이게 뭐야~ 하고 시작했다가 다 읽고 나서 아 이게 뭐야!!! 하고 오열할것 같은 그런 이야기를 좋아한다.
7.
나는 마의 흑염룡 시기를 거쳐온 자로써 중학교 고등학교 애기들은 그럴 수도 있지!하고 과거의 자신과 반추하여 넘길 용의가 있는 대인배이다.
나 과거에 이런거 좋아했구나 상태에서 깨어난 토리들은 위 항목에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기간트리카 데이브레이크』 를 읽도록 하자.
영업단 아님. 읽다가 감겼음. 순수한 호의로 나같은 토리들이 이런 작품 못보고 넘어가는 것이 안타까워서 그래...
스포 방지를 위해 발췌는 1권위주로.
모든 이야기의 시작은 못난이 고양이 한마리가 미연시 게임에 빙의하는 것으로 부터 시작 되는데.....
재경아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
자신이 삼류 악당 렌 지미, 엑스트라 중에서도 험한 꼴 당하기만 한다는 그런 역할에 당첨되었다는 것도 모르고 김칫국을 마시고 있는 중
이거 완전 껄떡남 아니냐? 으...............
엥??? 아무리 봐도 평범한 껄떡남으로 보이는 것은 내눈의 착각?? 그렇지만 이건 작가님의 고도의 라노벨남 빙의 요소를 잘 살린것이었다
얘는 사실 여자에게 목마른게 아니라 친구에게 목마른 아기 고영이었다구. 어쩌다보니 미연시에 빙의했지만 사실은 친구가 가지고 싶어!!
위에 껄떡남 요소 같은게 있었죠? 여기 서술 보임?
재경이 말에 의하면 노정 토리들 단체로 무기징역임. 아기 고영이라는 증거1
아~~~ 학기 첫날부터 밥먹는데 이성 얘기 시끄럽게 하지좀 말어라!!!
근데 음흉한걸 말하는것처럼 말해놓고선 정작 파렴치한것이 뽀뽀라고 합니다. 아기고영이라는 증거2
하지만 뽀뽀보다 더한게 있다고?? 그게 뭔데?? 하고 두근두근 말을 꺼내봤더니
baby make는 어른이 되어서나 할수 있는 그것도 결혼한 사람하고만 할수 있는 당연한 것! 아기 고영이라는 증거3
이쯤이면 슬슬 읽는 내가 감빵가줘야할것 같은 기분이 들기 시작함.
그리고 여기의 안쓰러운 공(류제 신리, 미연시 주인공, 위의 아기 고영 증거123을 마인드로 가진 수를 18권 완결 중에서 1권 중반부터 폴인럽 하기 시작함)
솔직히 외모가 아니라 행동이 귀엽다고 느껴지는 그 순간부터 게임 끝이라구 현실인간 파던 친구가 그랬다.
이렇게 원래 운명이라면 하렘 마스터가 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미연시 남자 주인공이 못난이 아기고영을 마음으로 품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진행되는데.....
어쩐지 일본 아니메같은 설정이 있긴 하지만 뿌리깊은 김치 한국인인 신재경 (현 지미 렌)
친구 놀린다고 진심으로 웅앵웅앵앵앵! 하고 따라 놀리는 얄미운 구석이 있지만 여러분 침착하세요. 얘 이제 막 고1이야
엊그제 중학생이었다!!!!!!!!!!!!!!!!
애가 어릴적부터 고생이 많아서 살짝...자낮임. 친구도 없고 얼굴이 잘생긴 것도 아니고 스스로 생각하기에 잘하는 것도 없고 공부도 못하고.
누구 하나 자기의 편 들어줄 사람이 별로 없는 애라서
인생을 연어 김초밥 망한것처럼 마음속에 눈물진 아이 그러나 티내지 않고 씩씩한척 오늘도 힘내자 = 신재경
여기서 눈물 좀더 빼볼까?????? 안울 자신 있는 토리만 스크롤 내려라. 경고 했다. 아니면 휴지 준비해.
여행가서 같은 조원인 애들이 저걸 열심히 먹는걸 지켜보는 재경이. 아 솔직히 저정도 양은 너무한거 아니냐~~~ 싶긴 했지만!
토..........마토???????? 토마토???? 토 마 토? 토마토에 뭘 뿌려?????????
아픈 재경이에게 뭐 먹고싶냐 할무니가 물어보니까 설탕 뿌린 토마토가 먹고 싶대.
아픈 손자 빨리 나으라고 설탕 뿌린 토마토 가져다 주면서 빨리 나으라고 기도하는 할머니.
못난이 아기고영이 아파도 슬퍼도 티내지 않는 이유가 쥐뿔도 없는게 쥐뿔 있는척 강한척 나대는게 이런 과거 때문이 라면..........????
여기요!!! 젤라또 츄러스 마카롱 옥수수버터구이 몽블랑 프리타타 과일파이 바나나 퐁듀 굴라멜라카 솜사탕 아이스크림 민트 초코 프라페 감자튀김
치즈구이 자몽에이드 주세요!!!!!!!!!!!!!!!!!!!!!!!!!!!! 후식으로 김밥천국 데려가서 돈까스 시켜주고 싶다!!!!
근데 토리들아 저거 먹이는 것보다 기간트리카 데이브레이크 전권 사는게 더 싸다??
이것 뿐만이 아님. 여기 특별 협찬으로 토리들도 있어.
소싯적 부녀자의 싹이 보엿던 김토리의 과거, 여기에 박제되다.
세상에서 가장 남자다운 행동을 하는 재경이와
낑꺵깽 거리면서 웃는게 어쩐지 사실...축제..처음처럼...큽...처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아이를 보고
이렇게 외로운 너를 지켜줄게, 하는 공이 보고싶다면!!!
『기간트리카 데이브레이크』를 읽도록 하자!!!
이하 첫눈 증거물 제출 : https://www.dmitory.com/novel/210662256
글쓴 토리이며 저렇게 처음보고 라노벨 으끼야약!!! 했지만 지금의 나....??
세상의 미의 기준이란건 다양한거 아니겠어? 몬난이 고영의 귀여움을 아는자야 말로 진정한 사랑이라고 할수 있지.
24시간도 안되어서 난 다시태어났다. 이렇게 사람을 돌게 만든 작품이 궁금하다면
『기간트리카 데이브레이크』를 읽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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