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하! 토리들 안냥~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요 며칠 로설에 집중했어...
그것도 멘탈 몰아치기 딱 좋은 집착계략남+로맨스릴러 위주로ㅋㅋㅋㅋㅋ
캬 진짜 좋더라... 그래서 원래도 좋아했지만 집착계략남 혹은 로맨스릴러가 읽고 싶지 뭐야ㅠㅠㅠ
불쌍하고 심심한 나톨을 위해 추천해 줄 토리 없을까??
ㅈㅇㄹ에 완결으로 남아있거나 이북 출간(혹은 예정) 작품들로!
ㅋㅋㅍ는 안봐서ㅠㅠㅠ 미안...
추천만 받기는 좀 뻘쭘해서 아래 스포 쬐끔 있을 수도 있는 리뷰글도 몇 개 간단하게 좀 쪄놓고 갈게!
워낙 좋아하는 장르다보니 좀... 스압이 있을 것 같아ㅋㅋㅋㅋㅋ
권겨을
<스토커, 스토커>
나톨을 로맨스릴러에 환장하게 만든 작품이야
처음 읽을 때는 아니 세상에 진짜 미친놈이 남주일 줄이야?? 이 사이코 사패 샛기가 정녕 남주란 말입니까?? 했는데...
다 읽고 나니까 로맨스 맞더라 이럴수가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끼리끼리 논다고...
초반에 떡밥을 흘린 걸 눈치 채서 엥 하긴 했거든 근데 그게 그렇게 회수되는 줄은 몰랐지!ㅋㅋㅋㅋㅋㅋㅋ
이 작품 덕에 권겨을 작가 다른 작품들도 궁금해졌어ㅠㅠㅠ
Red and Mad도 종이책 살까말까 고민중...
미친새끼는 흥미진진하긴 했지만 로맨스로 보기에는 조금... 흠스러운??
암튼 로맨스릴러 좋아하는 토리들은 꼭!!!!!!!!!!!!!!! 봐
근데 스토커가 진짜 소름끼치고 악질적이고 생생해서 이런 거 트리거 있는 토리들은 절대절대 보면 안돼
당당당당
<사슬>
이건 남주가 사패라고밖에 할 수 없어... 심지어 양심도 없는 범죄자임;;
살인하는 데에 진짜 1의 망설임도 없어
일단 여주를 사랑... 하는 것 같긴 한데 일반적인 사랑이라기보다는 지나름대로의 사랑이야
그리고 여주는... 내가 볼 때 여주는 진짜 사랑이 아니고 자신의 안위를 위한 스톡홀름 신드롬?? 그런 느낌
그래도 로맨스릴러 좋아하는 토리라면 좋아할 거야
근데 이것도 폭력이 생생하게 묘사돼 있어서...
남주가 여주 때리는 거 싫어하거나 폭력에 트리거 있는 토리라면 노노
로즈라인
<참회 일기>
와 처음에 남주랑 남조 사이에 대체 뭔 일 있었는지 궁금해서 화병나는 줄 알았어
좀 시시...?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난 좋았어
근데 이 글은 진짜 주식 부랑자 되는 글이었어...
처음에는 남주가 좋았거든
나톨 쓰레기 취향이라 아내가 불륜이어도 붙잡아두고 눈가리고 아웅하는 남주 진짜 좋아하거든ㅋㅋ
근데 다 읽고 나니까... 아니... 아니............
아니 이건... 남주보다 남조가 훨씬 낫지 않겠니?? 여주야 다시 생각해봐ㅠㅠㅠ
물론 네가 처음부터 남주 트루럽이었으니 내가 어떻게 할 말은 없다만... 너가 좋으면 좋은 거지... 그렇긴 한데....
물론 중간에는 남주 남조 다 쓰레기라 하 이 발암 덩어리들아 여주 인생에서 꺼져라 좀;; 하긴 했는데....
남조 주식... 부랑자되는 소설이니 조심해.....
<퀸>
집착계략남계의 스윗가이 정지상!!!!
아내가 바람핀다 해도 아내는 더 사랑하고 바람핀 놈을 족치겠다는 바람직한 마음가짐의 남자!!
아 진짜 너무 좋아ㅠㅠㅠㅠㅠ 뭐랄까 글 전체의 텐션이 진짜 좋은 글이야
근데 여주의 백치미 좀 돋보이는 여주 안좋아하면 별로 나톨은 좋았지만...
사실 로맨스릴러라기에는 많이 스윗하고 소프트하지만 그냥 바람직한 집착계략남이라 다른 로즈라인님 소설 리뷰 쓰는 김에 같이 썼어ㅋㅋㅋㅋ
<컨디션 제로>
집착계략남계의 스윗가이2222
로즈라인님 집착계략남들의 최대 장점은 여주한테는 무슨 일이 있어도 스윗하다는 거야...
근데 이것도 주식 부랑자 조심해....
나톨 처음에 등장하는 남정네 둘을 보고 주식을 샀건만 아뿔사!
그 남자가 남주가 아닐 줄이야 어흐흐흐흐흑.....
아니..... 뭐 이건 뭐라고 말하긴 뭐한데 아무튼 아닌 거잔아ㅠㅠㅠㅠㅠ
반전이 좀 오 스럽긴 했는데 스릴러 자주 읽어본 토리라면 막 엄청 예측 불가능하고 그런 반전은 아니야
우유양
<구렁이>
전형적인 우유양님 소설이야
연약한 척하며 하나 둘 여주 주변을 가지치기하며 끝내는 여주 주위에 자신 외에는 아무도 없게 만드는 남자...
의외로 여주가 눈치가 없는데 눈치가 있어(?)
그래도 워낙 필력 있는 작가님이니 재미는 있더라
특히 여주의 비포 앤 에프터를 비교해가며 읽으면 재밌어
개인적으로 나톨은 남주가 손가락 디밀었을 때 깨물던 여주가 나중에 가서는 핥핥하는 거 보고 좀 소름이었어
<헬레나>
전형적인 우유양님 소설22
근데 남주가 아주 많이 강압적이고(야 이샛기야 넌 그게 사랑이냐!) 여주 신음 소리가 흠... 좀... 너무 음무무무무 이런 느낌이랄까?
여주가 남조 좋아했던 이유를 알 것 같더라
엔딩 때문에 원성이 많은 글이지만 제목으로 대충 예상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소설이야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헬레나를 납치했던 파리스의 운명이 어땠는가를 생각하면...(아련)
그래도 재미는 있어
<늑대개>
전형적인 우유양님 소설333
근데 개인적으로는 늑대개를 가장!!! 가장!!!!!!! 강추해
진짜 이건 로맨스릴러계의 명작이야....
그리고 로맨스릴러 중에서도 여주가 가장 불쌍한 글이었어ㅠㅠㅠ 남주 개샛기.... 개샛기.............
외전까지 다 읽고 진짜... 먹먹하더라ㅠㅠㅠㅠ
헬레나랑 비슷하다는 평가가 많은데 비슷하면서도 다른 부분이 많아
헬레나는 그래도 로맨스라는 느낌이라면 늑대개는 진짜 이게 로맨스??? 여주는???????? 이런 느낌??
헬레나는 좀 온건하게 그래도 여주야 행복하자... 작가님이 안타까이 여기시사 로맨스 루트 탄 글이라면
늑대개는 그런 거 없다... 배드 엔딩....... 집착계략남의 현실버전... 이랄까...
근데 여기 남주가 여주 때리는 씬 한 번 있으니까 조심하고
나톨은 여주가 기억을 되찾은 시점을 굳이 열 넷으로 해야헀을까... 그게 좀.......
<버드 이터>
늑대개랑 연작이야!
늑대개에서 제일 개샛기라고 생각했던 놈이 남주로 나오는 소설...
그리고 그는 개샛기가 맞았다고 합니다^^
대충 중반부터어 예상은 가능한 소설이야 그래도 그 전까지는 아니 이거 대체 뭔데;; 궁금해서 후다닥 읽었어
분위기가 좀 몽환적이랄까
그래도 뭐... 그래 미친 개샛기도 나름의 사랑을 할 수는 있겠지...
한설온
<핏물이 고인 바다>
말해 무엇하리오.... 진짜 수많은 로설을 섭렵한 나톨도 이 소설의 피폐함에는 오오... 했어
진짜 기빨리는 소설이야
남주 요하네스가 정말정말정말 개샛기고 딱히 글 구조에 미스테리는 없는데도 그냥 남주 하나로 스릴러가 되어 버린다...
참고로 여주가 남주말고 남조가 트루럽에 가까워서 그런 거 안좋아하는 토리는 참고해!
어도담
<악의 꽃>
씬씬씬씬의 연속이라 실망한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았지만 개인적으로는 훌륭한 집착계략남이었다고 생각해!
대하드라마를 기대하고 로맨스물을 보면 누구나 실망하게 되는 법 아니겠어??
사실 내용 자체는 별 거 없지만 엔딩이랑 외전 마지막이 정말정말 마음에 들어서 그것만으로 별점이 슝! 올라간 소설이야
근데 나는 꽉찬 해피엔딩이어야 한다! 찝찝한 엔딩은 싫다! 여주의 행복을 달라!! 이러면 읽으면 안 될 소설...
근데 사실 자업자득 아닌가 싶어
그러게 남주가 너한테는 스윗한 집착계략남일 때 잘하지...
참고로 남주가 여주 때문에 적당히 정줄 놔서 모럴 없으니까 조심해...
R
<망가뜨려서라도>
유일한 ㅈㅇㄹ 완결작인데 이북 출간도 잡히셨다고 공지에 적어놓으셔서 넣었어
음.... 이 글은 남주가 매우매우매우매우 모럴이 없고 사이코고... 그러니까 전형적인 폭군? 능욕계 남주????
온갖 지뢰들이 다 있으니까 조심해서 읽어야 해...
ㅇㄴㅅㅅ에 ㅍㅅㅌㅍ에 ㅅㄱ에 고어까지.....
그래도 역대급 돌아이 사이코인 건 틀림없으니 여기 낄만 하지
사실 웬만한 집착계략남&로맨스릴러는 다 읽었어....
최근 작품들로는...
남주가 집착남
<디 포 더티><비와 당신><흰사슴 잉그리드><상냥한 도깨비의 새><황제의 역린>
걍 남주가 집착계략남
<악의 유희><연예인 A씨가 집착하고 있습니다><벨벳 일기><쉿! 그만 잘 시간이야><은밀한 집착><다정한 집착><후작님, 후작님>
<온전한 소유><후작과 레이디><허니 앤 베어><마왕의 취미생활><월하가인><파라다이스 로스트>
<백야에 피는 꽃>
집착계략남+로맨스릴러
<핏물이 고인 바다><칸나비스 레페텐티아>
그외 아직 안본
<망의 연월><리셋팅 레이디><사악한 것><불면증><수레멸망악심꽃><프로파일러><인터뷰><부마><인형의 집으로 오세요>
<유리한 세계><브로큰하트 신드롬><개 같은 너><장송행진곡><취우><우화>
옛날 작품들로는...
서지인님(<레지나><비밀결혼), 지영공주님(<집착><이태리의 살바체>), 문경서님(<영원한 것은 없다>), 정지원님(<초혼사><봄바람>)
이서형님, 진해림님, 김경미님, 김수희(김다인)님, 붉은가위님
<하나화><월광지하><메두사>
이쯤 되려나 사실 옛날 작품들은 더 많이 봤을 것 같은게 기억이 가물거려서(유명한 건 거의 다 읽었어)
그래도 늘 집착계략남과 로맨스릴러를 찾아 헤매는 나톨......
계략 없이 집착만 강한 케이스라도 괜찮아!!!
추천해줄 토리를 애타게 찾습니다ㅠㅁ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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