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누님 허니서클 외국인공 한국인수라고 표시되서.... 외국인이랑 한국인이 엮이는거 최고지뢰급이라 장바누님 엄청 좋아하는데도 그건 도전할 엄두도 안내서 눈물만 흘렸었어. 어느날 미친척하고 질렀던 다른 지뢰키워드 있는 소설 읽다가 진짜 내취향으로 잘쓰는 작가님들이 개연성 몰빵해서 써주면 지뢰도 아주 조금은 눈감고 넘어갈 수 있다는걸 알게 됐어.
그래서 미친척하고 질렀는데..... 뭔가 이상하다? 하고 다시 보니까 외국인공 한국인수가 아니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인인데 부모의 재혼으로 국적만 미국인인 한국인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이렇게 억울할 데가 있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거... 이거 정말 보고싶어했는데 저 키워드 빼면 내가 젤 좋아하는 키워드만 모여서 아 보고싶은데 보고싶은데하고 3개월을 넘게 염불을 외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뭐 키워드 사기 당한것도 아니고 안당한것도 아니여.... 아 억울해...ㅋㅋㅋㅋㅋㅋㅋ
하........ 허니서클 엄청 재밌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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