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앤크 하프라인 세콘도
셋 다 읽었는데 내가 개인적으로 느낀 망고곰작 공통점이
사람 심리묘사를 아주 디테일하게 한다는 점이었음
감정의 시작되서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 과정이 엄청 꼼꼼한 느낌이야
공이든 수든 어떤 생각을 왜 하는지 내가 이해가 잘됨
관심이 애정으로 변하고 그게 사랑으로 자각되는 순간
후회하거나 어떤 결정을 내릴 때 인물이 왜 그런 선택을 하게 되는지
이런 게 차곡차곡 전부 묘사되는 느낌?
좀 많이 친절하단 느낌이 들 정도로 ㅋㅋㅋㅋㅋㅋ
덕분에 글의 호흡이 엄청 빠른 거 같진 않은데도 재밌게 잘 읽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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