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적이기까지 한 그 짧은 몸짓에 인섭의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고개를 푹 숙이고 있자 이우연의 낮은 웃음소리가 들렸다.
인섭은 고개를 들어 이우연을 바라보았다. 웃고 있지만 심사가 뒤틀린 표정이었다.
이우연 근데 웃고있긴한데 저렇게
불편한거 ㅋㅋㅋㅋ
실제로 당하면 정말 무서울듯;
ㅋㅋㅋㅋ;
인섭이 이우연에게 화가 났느냐고 물으려는데 몸이 앞으로 확 당겨졌다.
그대로 이우연이 인섭을 침대에 깔아 눕혔다. 눈 깜짝할 사이에 두 사람의 위치가 전복되었다.
“인섭 씨는 이렇게 위에서 내려다보면 더 예쁜 거 알아요?”
“모, 모릅니다.”
인섭이 고개를 옆으로 돌리며 대답했다. 이우연이 인섭의 턱을 쥐고 저를 바라보게 했다. 시선이 엉켰다. 이우연은 한참을 아무 말 없이 인섭을 바라만 보았다. 그러다 불쑥 묻는다.
인섭씨 턱 쥐고 보게 하는거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집착넘조아~
이쁜거 아냐곸ㅋㅋㅋㅋㅋ사랑꾼 염병천병 오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섭콩깍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우연 너무좋아 ㅠㅠ
솔직히 ㅋㅋㅋㅋㅋ
이 책의 가치를 매긴다면... 권당 5만원은 할 것 같음
그만큼 많이 봤어;
진짜 보고보고 또보고 또발췌하고
근데도 안질려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토님께 너무감사할따름 ㅠ
그래서 이우연ver2 4월에 오는거맞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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