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발스 외전 그랑파 읽고 있는데
사샤가 넘 예쁘고 귀여워서 미춰버리겠어.
입에 넣고 살살 녹여 먹고 싶고
오독오독 씹어 먹고 싶게 귀여워ㅋㅋㅋㅋㅋ
인스타 팔로워 수 2만명을 넘은 슈스!!!
사샤가 sns에 올린 피드 좀 구경해 볼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물 한 방울.. 그거는 사랑의 이름이다
눈물 두 방울.. 그것은 아품의 이름이다.
사랑의 결정체······.
티어스.
사랑이다!
라고 아는 순간는 마치 머리꼭데기에 창을 맞는거 갇다..
근데 사랑에 처음 느끼면 그럴데는 잘 몰으고
나중에 알을수도 있다
왜녀하면 사랑앞애 모두가 바보이니가
나도 바보였다······.
너네도 사랑을 알아?
알면 하트 눌러죠
하트 만이 가지고 십다
어제 올린건 하트가 별로업구 댓글도 작아서 심심했어
기분 별로야.
아랏다,, 너네 음식 사진 별로야?
나는 가장 좋은대요
자기 전에 보면 행복개져
역시 너네 사랑 애기 제일 좃지?
수준이 놉구나
복수심에 끌고잇는 남자는 무섭다
대략 그런 남자는 냉정하고 용서를 모른다..
눈에눈 코에는 코
심장에 칼을 꼿는 아품,
그것 주금에 고통이다,,
로미오는 심장에 칼을 꼿고 주거버렷ㅅ다······.
나는 각끔 한 남자를 이해한다
그애이름은 로미오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샤야 너땜에 우리 단지 아파트 다 뿌시고 다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맞춤법 엉망인 이유는 러시아 출신이라서
영어 회화는 가능하나 쓰는걸 못함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엉망진창인 인스타를 본 카렐의 반응...
핸드폰을 들고 있는 카렐의 손이 봐서는 안 될 것을 본 것처럼 떨렸다.
보는 눈이 높은 그에게 지금 보고 있는 사샤의 글은 재앙이나 다름없었다.
카렐은 깊게 침음했다.
하지만 왜인지 중독적이라서 도무지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카렐은 치를 떨면서도 다른 사진을 눌러 보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샤가 괜히 팔로워 2만을 넘었겠냐구요!!!
마지막으로 카렐이 제일 경악한 피드를 봐줘....
ㅎㅎㅎ...
나의 주리엣,,
나의 제이 아니고 케이..
"맙소사."
제 이름을 언급하지 않은 걸 그나마 칭찬해 줘야 할까.
'나의 케이'라고 은근하게 언급한 것은
카렐 클레멘츠의 K를 의도한 것이 틀림없었다.
"감상이 어떠십니까?"
게오르크가 물었다.
"줄리엣 취급은 처음 받아 보는데."
카렐은 끅끅 웃고 있는 게오르크를 향해 핸드폰을 던졌다.
가볍게 핸드폰을 받아 든 게오르크가 말했다.
"세상에서 제일 육중한 줄리엣이군요."
"······."
"197cm의 줄리엣."
197cm의 육중한 줄리엣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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