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심심해서 쓰는 후기 (스포 약간! 어쩔 수 없어ㅠㅠ 스포 없이 쓰기엔 한계가 있다구...)~

~추천하는 연재작들은 약간의 영업을 하고 싶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길게 씁니다~





[ 성스러운 그대 이르시길 ]  추천

그동안 노정에도 자주 올라온 그소설!

나도 추천받고 읽어서 존잼이라는 평가를 내린 그소설!


이단 심문관 남주랑 대마녀 여주라니.. 이건 돼는 주식 아닙니까.

최근에 읽은 조아라 소설중에 손에 꼽게 챙겨가면서 읽고 있음

여주랑 남주 심리 묘사도 좋고 둘이 빠져들게 돼는 과정도 이해가감. 


간혹 가다가 읽는데 왜..? 도대체 언제 둘이 좋아하다가 후회하냐;; 하는 느낌이 드는 소설이 있는데

이건 장담컨데 아님 ㅠㅜ

그리고 문장력도 좋아서 읽다가 빠져 들게 돼더라.



내가 최근 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대사는 밑에 나온 부분.....


「 "신도 이 몸뚱이는 거절할 것이라 말씀하셨잖아요"

"신께선 그리 하시겠지."


그의 목소리는 차분하고 고저가 없었다.


"그러니 내가 거두어 한평생 눈 닿는 곳에 두겠다."


비에니가 느리게 고개를 들었다. 무섭도록 냉담한 맥클라트의 얼굴에는 그녀에게 익숙한 절망이 깃들어 있었다.


"죽을 때 너를 안고 지옥에 떨어지는 한이 있어도."」



후회물 좋아하고 남주 집착 좋아하는 난 너무 감사하게 읽고 있음 

작가님 최고에요






[ 화유심일홍 - remake ]  



솔직히 최근 회차에 나도 재미가 떨어져서 잘 안본다..

여주가 자기가 읽었던 봉빨물 폭군 황제로 빙의해서 살아남는 이야기인데

초반에 여주가 적응하고 남주 길들이고?

자기가 몰랐던 이면의 이야기나

정치적 이야기도 꽤 재밌었는데

남주 사라지고;-; 전쟁 파트 들어서면서 전쟁씬들 필력이 딸려서 너~~무 안읽혀서 잠시 하차

초중반은 재밌었는데 너무 아쉬움


나중에 회차 좀 쌓이면 뒤에 남주 다시 나올때쯤 돌아갈까봐


여주가 존나 쎄고 남주 길들이고 그런 거 좋아하는 톨들은 시도해도 좋을듯 ㅋㅋㅋ

참고로 럽라 분량보단 여주 중심의 스토리 전개가 훨 주야!

초반은 진짜 재밌어..........







[ 나날이 안녕하세요 (완결작,2/28일 습작) ]  추천



이번에 완결났다!

여주가 "나래나" 라는 신들의 놀이터 문지기(이를테면 나무..?모습을 한 문지기) 이고, 남주가 죽의 신인데

남주가 강제로 여주 뽑아서 데리고 옴

그리고 아이를 낳아야 보내주겠다며 협박 하고 존나 굴림 

물론 다 이유가 있고 읽다보면 남주도 짠해짐

개새끼는 개새끼지만.....좀 안타깝고 이해는 가는 개새끼야(?)

후회도 확실하고ㅋㅋㅋㅋ


마지막 엔딩도 잘 나왔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남주 캐릭터도, 여주 캐릭터도 모두 마음에 들어서 잘읽었음.


보통 이런 피페물에서 남주 제대로 안굴리는데

이건 진짜 제대로 굴림 ㅋㅋㅋ 

알아서 데굴데굴....


반면에 여주는 강단있고 외유내강이라서 남주한테 안흔들리고 자기 주장 있고

마지막 엔딩에서도 여주 선택이 좋았어.


곧 습작된다니까 읽어봐!

글 문체도 좋았음





[ 마음이 이끄는대로 ]  추천


노정에서 나도 추천받고 읽었음. 설정이 일단 특이해!

여주가 신내림 받은건 아닌데 신기 있는(?)데 결혼식 전날에 물에 뛰어든 다른 세계로 빙의함.

(빙의된 몸)여주네 가문이 귀족파라 황제(남주)가 경계하는데 

황제 뒤에 엄청난 수의 악귀들이 붙어다니는거임


여주가 그걸 그냥 넘길 수는 없어서

이차저차 좀 쫓아내주고 그러는데 ㅋㅋㅋㅋ 재밌어 ㅋㅋㅋ

부적그리고 천하대장군 깎고 ㅋㅋㅋㅋ 


전혀 안어울리는 설정들을 진짜 잘 버무림



「 "너, 여기 왜왔어?"

"..."


참 할 말이 없어지는 말이었다.

이런 인간적인 감정으로 대하면 안되는데, 생각하면서도 이제는 울컥했다.


나도 좋아서 온게 아니야. 매도 맞아본 사람이 아픈 걸 더 잘 알고,

귀신은 보이는 사람이 더 무서운거라고.

그러니까 나는 사실 누구보다 아프고 무섭단 말이야. 」





[ 늑대개와 묘지기 아가씨 ]  


미묘함... 미묘....... 

난 이거 재밌거든? 근데 미묘해 ㅋㅋㅋ

약간 좀 감정이 후루룩 지나가는 느낌

둘이 왜 좋아하는지 이해는 안가는데 설정이 재밌어서 그럴려니 읽고 있음

과거 사연이 있는거 같은데 과거 풀리면 이해가 갈거 같가도해 ㅋㅋㅋ

지금 27편이라 워낙 초반이여서 





[ 와일드 플라워 ] 


노정에서 보고 선작해서 읽는 중.

추천~보통 그 사이 언저리 어디쯤인데 스토리 조금 더 쌓이고 읽는게 좋을거 같음ㅋㅋ

여주 오빠가 집안과 여주 남주 다 죽은 미래를 보고 회귀해서 미래를 바꿀려고 하고

남주는 내재된 힘이 너무 쎄서 오히려 몸이 견디지 못해 지금은 병약하고

반대로 여주는 곰 때려잡고 존나 쎔 


여주 능력치가 자기 보호? 이런거라 남주의 상극이라서

남주가 자랄려면 여주가 필요하고.. 뭐 그런 관계성

애긔들 귀여워서 오구오구 하면서 읽는다


다만 요즘 좀 지지부진해 스토리가..........

그래서 추천은 못하겠고... 소개글 보고 끌리면 읽어보는것도 낫뱃.......





[ 이오타의 샘 ]  추천


여주 어머니가 죽을때 여주한테 황실에서 살아남을려면 표정을 들키면 안된다고

여주한테 저주를 걸고 죽음

그래서 여주가 표정이 없어. 

남주가 반신+전쟁 영웅+대장군인데 어느날 여주한테 존나 뜬금포로 청혼함 

여주는 그전부터 좋아하긴 했지만 이런 건 예상을 못했고....

그치만 이러쿵 저러쿵 해서 결혼을 하게 돼는데..!


남주 계략남에 ㅋㅋ 다정한듯 머리굴리는듯

여주한테 비밀은 많은거 같은데 알려줄듯 말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이 결혼 하기 전 에피 부터 결혼후에 남주가 여주 길들이는거까지 (좋은 방향으로)

재밌어 ㅋㅋㅋㅋㅋ

술술 읽힌다






노블 [ 미드나잇 포이즌 ]  취향 맞는 분들에게만 추천



폭력적인거, 강압적인거, 미친 싸이코패스 못보면 절!대! 읽지마

이건 남주가 진짜 존나 걍 싸패임

이런애 처음봐.. 진짜 그냥 살인마+싸패야

난 둘이 절대 이어지지 않길 바람


여주가 점점 미쳐가는게 너무 안타깝거든 ㅜ 그게 재미있는거긴 한데

점점 정신을 갉아먹어서 미쳐가는 그 과정이

너무 잘 보여짐


여주 인생 돌려내 미친새끼야.....


근데 이런거 좋아하는 톨들은 꼭 읽어라

싸패 남주 (갱생 여지 없음) 이렇게 강경 싸패인거 처음봐.





--





요즘 리디 연재도 존나 질러서 그것도 쓰고 싶었는데

조아라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이쯤....

나중에 또 심심하면 리디 연재들 후기 쓰는걸로 ㅋㅋㅋ



  • tory_1 2020.0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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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0.02.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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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0.02.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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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7 2020.02.2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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