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톨들아 나는 캠퍼스물을 너모너모너모 사랑하는 1人이야
BUT 국내 현로는 내 취향을 충족하는 작품이 몇개 없었오...
그래서 결국엔 해외로 눈을 돌려서 이것저것 파게 됐는데 맛집이 많더라궁 ^^
자고로 캠퍼스 킹카라면 와꾸는 물론 운동/지성/재력 모든게 갖춰줘야 되지 않겠니ㅋㅋ
스펙은 차고 넘치는데 개중에서 읽을만하고 설렜던 남주들 작품 위주로 몇개 추천할게.
Falling into infinity - Layne harper 
텍사스의 예비 의대생인 여주는 의사인 아버지의 스포츠 재활클리닉에서
대학 미식축구 쿼터백이자 캠퍼스 인기스타인 남주와 첫만남.
남주 외모로 말할것같으면 더티블론드&오션아이&190 육박의 존잘킹카^^
경기뛰다가 입은 발목부상 때문에 여주가 카풀해주다가 눈맞게 됨.
이후로도 몇번 데이트하지만 좀처럼 사귀자는 말을 안하는 남주때문에 답답한 여주.
pre-med과정의 여주는 열공모드라 본의아니게 남주 연락 씹음.
날 거절한 여자는 니가 처음이야에 충격받은건지 남주 그뒤로 막 들이댐.
놀러가서 대뜸 '너랑 결혼하고 싶다'며 혼자 진도 저만치 나간 고백해버림ㅋ
개황당한 여주는 '우리 사귀지도 않잖어;;' 하니까 남주 쥰니 마상입고 술처머금.
꽐라되서 여주한테 '넌 너무 나쁜 여자야, 내 맘 갖고 노는거니, 흑흑ㅠㅠㅠ' 울기까지 함ㅋ
이런 우여곡절 끝에 사귀게 되고 2년이 지나서 둘은 졸업식을 앞둠.
똑소리 나는 여주는 텍사스 의대에 이미 합격하고
남주는 NFL 드래프트서 1라운드 픽으로 댈러스 카우보이 쿼터백으로 입단.
모든게 해피엔딩일줄로만 알았지만 뜻하지 않게 여주는 하버드 의대에서 합격통보를 받게 됨.
여주는 사랑 VS 커리어 일로에서 고민하다 결국은 후자를 택하고 둘은 결별하게 됨.
그도 그럴게 텍사스는 남부, 하버드는 동부에 있기 때문에 장거리 연애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벗뜨, 현실적으로 4년이상의 LDR은 불가능했으므로 둘은 사랑하지만 이별해야만 했음ㅠㅠㅠㅠ
그리고 장장 8년 후 여주는 아빠병원 물려받으러 텍사스로 돌아오게 되고 두사람은 재회하게 되는데....
Priceless - Miranda silver
보통 캠퍼스물의 여주라면 예쁘지만 응당 지성미가 있는 nerd 기믹이어야지만 얘는 좀 다름.
공부는 뒷전이고 허구헌날 파티에, 알코올에, 약(;;)까지 하는 아주 막가파 날라리 대학생임.
점차 약에 중독되어서 각성제를 계속 구하다보니 외상값이 늘어나고 브로커한테서 최후통첩받게 됨.
사실 여주는 부잣집 막내였지만 엄친딸 언니와 늘 비교당하며 살아와서 부모와 사이가 안좋았음.
학점도 개판치고 흥청망청 생활로 용돈도 다떨어진 마당이지만 자존심때매 손벌리기도 뭣한 상황이었음.
월세도 못내서 쫓겨날 처지에 여주는 파티서 만난 친구들에게 부탁하지만 죄다 손절당해버림ㅠ
이런 쪽팔린 상황을 다 지켜보고 있던 우리의 남주로 말할 것 같으면은
금수저 프랫보이로 2년 전 이탈리아로 유학갔다가 얼마전 귀국한 개섹시 존잘남이어뜸^^
막다른 골목에 몰린 여주에게 그는 뻔하디뻔한 싼마이같은 제안을 하는데
"일주일에 3번, 나와 떽뜨를 하면 화대를 지불하겠다." 가 바로 그것...;
그 뒤로는 뭐 말안해도 알겠G...?
몸정이 맘정으로 발전하는데 섹텐 및 씬 묘사가 오져서 몰입이 훌륭함ㅋ
다만 읽다가 빡치는 건 남주가 이탈리아 갔을 때 동거했던 연상의 여자가 나오는데 전형적인 빗취임.
갓 스무살이던 남주 갖고 놀다가 버리고 홀랑 다른 남자랑 결혼해버린... 뭐 그런 과거가 있단 말임.
다시 연락와서 잘해보자고 지랄할때 고구마 구간 있긴한데 결국 어찌됐든 해피엔딩이긴 함...★
Schooled - Piper lawson
경영학 전공의 여주는 구남친한테 폰으로 차인 후유증ㅠ으로 당분간 연애는 No를 외쳐뜸.
오지랖 넓은 베프의 생일파티에서 Ex와 또 마주한 여주는 빡쳐서 피신하다 남주와 재회함.
왜 재회냐면은 사실 남주는 베프의 2살 어린^^ 남동생으로 고딩때 이후로 처음 얼굴을 본거였음.
회상씬 좀 나오는데 고딩때 치어리더 둘이 남주때매 머리채 잡고 싸울정도로 인기남이여뜸.
얼굴 값 한다고 늘 여자들과 어울리는데다 파티광이라 술먹고 사고치다 재활원까지 감.
그래도 기본머리는 있어서 정신차리고 열공해서 여주네 학교로 장학금 받고 전학오게 된거임.
여튼 서로 회포를 풀다가 파티장서 시시덕거리는 구남친새끼때문에 열받은 여주는
남주한테 갑자기 지한테 키스하라며 뜬금포 술주정 해댐.
당황해서 거절하지만 계속 몸으로 맹렬 어택하는 여주 때문에 결국엔 딥키쑤하게 됨.
끝까진 안갔지만 다음 날 술깨고 어린놈한테 몹쓸짓ㅋ했다며 자책한 여주는 남주 피해다님ㅋ
며칠 뒤 어느날 남주로부터 진지하게 고민상담이 있다며 자기 기숙사로 불러냄.
'사실 지금 썸타는 여자가 있는데 어떡해야 그녀를 쎆쓰로 만족시켜줄 수 있을까?'
당황한 여주는 나더러 어쩌라는거;; 하는데 이어진 남주의 말이 압권.
'나랑 예행 연습하자 전에 하던것처럼 누나가 나 좀 가르쳐조라^__^'
이걸 읽는 독자들에겐 남주의 의도가 너무나 투명하지만 멍충여주는 설득당함ㅋ
서로 물빨핥 신나게 하다가 마지막 관문ㅋ만 남겨두고 이건아니다 싶은 여주는 토껴버림.
그 뒤로 남주가 불나게 연락하지만 계속 피해다니고 몇주동안 잠수타게 됨.
애가 탄 남주는 결국 여주 찾아와서 ♬숨겨왔던 나의~ 수줍은~ 마음 모두~ ♪를 고백함.
사실은 어릴때부터 누나친구인 여주를 짝사랑해왔고 여주가 키스해달라해서 미치는 줄 알아따 블라블라~
모든걸 쏟아낸 고백해 너모나 당황한 여주는 '베프 남동생이랑 어케 그러니ㅠㅠ' 하고 거절함.
벗뜨, 맹렬한 그의 대시에 결국은 여주는 굴복해버린다는...돌직구 볼도저 연하남과의 로맨쑤^^
이외에도 재밌게 본 하이틴물도 몇개 있는데
시간날때 함 몰아서 또 리뷰해볼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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