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우두커니 웅앵웅 = 우두커니 나의 우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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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ㄱ~


부인한테도 술먹고 지랄하다가 부인 도망가고 남은 아들한테까지 폭력쓰고 지랄하는 애비 밑에서 자란 불쌍한 주인수 이연하ㅠㅠ

대학 오티에서 그만 신입생 남신 차현재에게 반하고야 맙니다.


“네가 차현재지? 너 술 잘 마셔?”

“네.”

한 치의 망설임도 없는 대답에 주변에서 기대와 감탄이 뒤섞인 반응들을 보냈다. 차현재. 아까 들은 그 이름이었다. 그 얼굴을 보기 위해 고개를 돌렸을 때, 눈이 마주쳤다.

“그거 술 마실 거야?”

“…어?”

“힘들어 보이는데 나 줘. 내가 마실게.”

“…….”

괜찮다고, 나 때문에 괜히 그럴 필요 없다고 말을 하려는데 차현재가 더 빨랐다. 차현재는 그대로 내 손에 들린 잔을 가져가 단숨에 비웠다. 나는 멍하니 그 얼굴을 바라보았다. 왜 사람들이 모두 차현재 이야기를 했는지, 왜 그 주변에 사람들이 그렇게 많았는지 알 것 같았다. 갑자기 술기운이 확 심하게 도는 건지 막 머리 안이 흔들리고, 마음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심장이 터질 것만 같았다. 태어나 처음 느껴보는 기분이었다.


흑기사 자처한 차현재에도 불구하고 주는 술을 어쩔 수 없이 마시다가 화장실에 가서 쏟아낸 연하 고개를 들어보니? 네가 왜 여기에?


“일어날 수 있어?”

“…….”

겨우 변기 물을 내리고, 바닥으로 허물어지듯 주저앉은 나의 머리 위로 목소리가 울렸다. 순간 정신이 번쩍 들어 위를 올려보았다. 차현재가 문가에 기대선 채로 나를 내려 보고 있었다. 너무 놀라 일어나는 것도 잊고, 가장 비참한 꼴로 차현재를 바라보았다. 언제부터 여기 있었던 걸까. 떠올리려고 해도 떠오르지 않았다.

“잡아.”

그런 나에게 차현재가 손을 내밀었다. 나는 내 얼굴 앞으로 다가온 그 큰 손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살며 그 누구도 나에게 손을 내밀어준 적이 없었다. 내가 손을 내밀면 외면하거나, 오히려 손을 내민 나를 밀어 넘어뜨리고는 했다. 엄마조차도 나만 두고 가지 말라는 내 손을 잡지 않았다.


(중략)


잡고 싶은데, 잡고 일어나고 싶은데 잡을 용기가 없었다. 나는 혼자 일어나야 했다. 나 같은 건 다른 누군가의 도움을 바랄 처지도, 그 도움을 받을 자격도 없었다. 고개를 젓고 혼자 일어나려고 했지만, 일어나는 게 쉽지 않았다. 일어나지 못하는 것보다 나에게 닿는 차현재의 시선이 너무나도 부끄러웠다.

“취해서 그런 거야, 원래도 그런 거야? 말 되게 안 듣네.”

“…….”

차현재는 그대로 몸을 숙여 내 양팔 아래로 손을 넣어 안아 들었다. 꼭 주저앉은 어린애를 안아 드는 것처럼 안아 올려세웠다. 


어린애 안아드는 것처럼 안아올려 세우는 차현재 온다온다온다...! 벤츠향기 왔다..!
그렇게 반해버린 연하쓰
짝사랑이 시작되고 ★몇 년 뒤★

대놓고 보지 않으려고 해도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그 얼굴을 보고 있었다. 나조차 화들짝 놀라 시선을 돌릴 때도 있었다. 뒤에 앉아 있다면 차라리 보기가 쉬웠을 텐데, 오늘은 너무 같은 라인이었다. 고개만 돌려도 막힌 것 하나 없이 차현재의 옆모습이 보인다. 나도 모르게 자꾸 그쪽으로 시선이 움직였다.

(중략)

그때 흐트러졌던 초점이 선명하게 맞춰졌다. 차현재가 맺힌다. 계속 보고 있던 옆모습이 아니라…….
“…….”
“…….”
정면이다. 차현재가 나를 봤다. 봐 버렸다. 심장이 쿵 소리를 내며 떨어졌다.


강의 중에 현재를 몰래 훔쳐보는 연하쓰......!

들.켜.따!!!!!!!!!!!


이 뒤로 차현재가 너 왜 나 봄? 그러지마 ㅇㅇ 기분 별로ㅇㅇ 함. 근데 자꾸 엮이게 됨.

참고로 연하는 자낮이고 사람들이 자기 싫어할까봐 술자리 나오라면 다 나가고 사람 말 거절도 못하고 함..

술자리 나가서 뭐 시키라면 다 시키고, 마지막까지 남아서 정리 다 하고 택시 다 태워주고 그런ㅠㅠ 

나쁜놈드리 연하 부려먹음.

그렇게 술자리가 끝나고 남게 된 연하와 현재.


버스 정류장에 앉아 뒤로 기대서 눈 감고있는 현재를 보는 연하.


결국 눈이 마주칠 때까지 고개를 숙이지도, 돌리지도 못했다. 나는 내 마음을 이 정류장에 전부 드러내 버렸다. 타야 할 버스 몇 대가 지나도록 차현재를 바라보았다. 지금이라도 일어나 가야 하는데 그럴 수가 없었다. 그러고 싶지 않았다.

“취해서 그런가.”

“…….”

“지금은 또 기분이 괜찮네.”

“…….”

“누가 나 몰래 쳐다보는 거 기분 더러웠었거든. 그런데 왜 지금은 괜찮지.”

“…….”

“취해서? 아니면 너라서?”

“……취해서.”

이런 기회에라도 너의 이유가 나였으면 좋겠지만, 나는 그조차도 용기를 낼 수가 없었다. 그저 바라보는 것까지였다. 손을 뻗지도, 먼저 다가가 닿을 수도 없었다.

“네 눈 그거 진짜 기분 이상하다니까.”

“…….”

“오해받는 게 좋아?”

나는 고개를 저었다. 고개를 젓자 저절로 시선이 떨어졌다. 오해받고 싶지 않다. 차현재에게는 더더욱. 내 마음은 오해가 아니니까. 천천히 잘 쉬어지지 않는 숨을 고르고, 괜히 무릎만 손끝으로 괴롭혔다. 그때 어깨 위로 이 밤에 존재할 수 있는 가장 따뜻한 무게가 내려앉았다.

“내가 이러면 너도 오해할걸.”

차현재가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댄 채 말했다. 처음 느껴 본 차현재의 무게에 세상이 멈춘 것만 같았다. 아니, 세상은 그대로인데 나 혼자의 시간이 멈춰버린 것 같았다.


차현재 
미친거
아니냐
?????
졸라리
설렌다
!!!!!!!

“내가 이러면 너도 오해할걸.”
“내가 이러면 너도 오해할걸.”
“내가 이러면 너도 오해할걸.”
“내가 이러면 너도 오해할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드럽게 손등이 문질렸다. 손이 스친 순간 놀라 얼른 양손을 모두 들어 올려 모았다. 말을 하다가 만 차현재가 그대로 아무렇지도 않게 손을 뻗어 내 손을 쥐었다. 갑자기 손을 잡는 것에 놀라 바라보니 차현재가 그런 나를 보며 웃었다.
“손 작다, 너. 내 손이 큰 건가.”
나보다 길고 굵은 차현재의 손가락이 내 손가락 사이로 느릿하게 파고들었다. 손가락끼리 서로 문질리며 맞물리는 느낌에 저절로 어깨가 움츠러들었다. 발을 가만히 둘 수가 없고, 괜히 몸이 배배 꼬였다. 하마터면 순간 이상한 소리를 낼 뻔했다.


숨쉬듯 플러팅...............

플러팅=차현재


“커피나 마시고 할까?”

윤서현의 말에 다른 이야기를 하던 목소리들이 이내 익숙한 커피 이름을 하나씩 대기 시작했다.

“연하야, 커피 마시자.”

나는 그 말의 뜻을 알고 있다. 그래서 얼른 파일을 저장하고 노트북 화면을 닫았다. 그리고 휴대폰 메모장을 켜서 어떤 커피로 몇 잔을 사와야 하는지 적기 시작했다.

“커피는 도서관 카페 커피가 맛있는데.”

“그럼 거기서 사 올게.”

아메리카노 셋, 라떼 하나, 그린티라떼 하나. 메모를 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런 나에게 안진수가 슬쩍 책을 하나 내밀었다.

“간 김에 이것 좀 반납해 주면 안 돼?”

“아, 내가 할게.”

“역시 콜밖에 없다.”

“아, 그리고 나가면서 저기 창 좀 닫아주라. 은근 쌀쌀하네.”

“알았어.”


개십숑키들이 우리 연하 착해서 다 들어주는 거 아니까 시켜먹음ㅠㅠ

근데 우리 차.현.재.벤.츠님이 오셔서 그거 다 봄


“어쩌지.”

내 앞까지 다가온 차현재가 입을 열었다. 나에게 닿아 있던 시선이 어깨 너머로 움직인다. 차현재의 시선과 목소리는 내 어깨 너머, 책상에 앉은 조 사람들을 향하고 있었다.

“어, 차현재 언제 옴? 넌 뭐 마실래?”

“나 이연하랑 약속 있는데.”


(중략)


“그래서 아쉽게도 경영관 카페보다 맛있는 도서관 카페까지 가서 커피도 못 사 올 것 같고, 도서관을 갈 일이 없으니 당연히 책 반납도 못 할 것 같은데 어쩌지.”


(중략)


“네가 반납할래. 아니면 내가 가는 길에 반납해 줄까.”

“…내가 할게.”

“커피는.”

“저, 저녁 먹을 시간 다 됐는데 무슨 커피야. 안 마셔도 돼. 그치?”


(중략)


차현재는 한 손으로 문을 열고 또 다른 한 손으로는 열린 창을 신경질적으로 확 닫았다.

“창은 내가 닫았어. 감기 조심해라.”



미쳤다!!!! 차현재!!!!

미쳤다!!!! 차현재!!!!

미쳤다!!!! 차현재!!!!

미쳤다!!!! 차현재!!!!

미쳤다!!!! 차현재!!!!


연하 데리고 나가면서 다 갚아줌


인간사이다 차현재!! 캬아!

인간사이다 차현재!! 캬아!

인간사이다 차현재!! 캬아!

인간사이다 차현재!! 캬아!


아 맞아 이 사이에 연하가 한 번 뽀뽀튀하기도 함.

자기도 모르게 뽀뽀쪽 하고 너무 놀래서 도망침. 

그리고 그 다음임.


왜 너는 남이 하는 말 다 들어주냐고 그러지 말라고 차현재가 그러고

너도 네 의견 말하랬나 막 그러니까 연하가 마지막으로 쥐어짜듯 겨우 말함


“저번처럼… 한 번만 더 너랑… 키스…… 해 보고 싶어.”

“저번처럼? 저번이면, 아….”


이연하 요망수 ㅇㅈ?


“싫어.”

“…….”

“저번처럼은.”

“…….”

한 번에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하며 차현재가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그리고 내 턱을 들어 살짝 위로 들어 올렸다.

“그게 무슨 키스야.”

“…….”

“건드리는 거지.”

차현재가 가볍게 씩 웃었다. 그리고 나에게로 얼굴을 기울였다.


(죽은자의 온기가 남아있습니다.)


“나한테 먼저 할 때는 긴장 안 됐어?”

“…그땐 너무 갑자기…….”

“언제부터 나랑 이러고 싶었어?”

노골적인 질문에 심장이 다 아파 왔다. 손끝이 차가워졌다가 뜨거워졌다가 마구 반복하고, 머리 안이 폭발할 것 같았다. 차현재가 조금 더 가깝게 얼굴을 내렸다. 서로의 숨이 완전히 뒤섞일 거리였다. 아니, 거리가 있다고 말하는 게 이상할 만큼 가까웠다. 그 거리에서 차현재의 눈을 보는 게 힘들어 눈을 감았다.

“눈 감지 마.”

“…….”

“난 닿기 전까지는 눈 보는 거 좋아해.”

“…응.”


(살려주세요 차현재가 저 죽여요)


(그리고 키스하고 그 다음 날...)


“커피 사 줄게.”

“아니야. 괜찮아.”

차현재는 내 대답에 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는 고개를 기울였다.

“그럼 키스할래?”

“…어?”

“키스 말고는 아무것도 허락을 안 해 주니까 할 수 없지. 키스라도 하자. 커피 마시기 싫으면.”

정말 키스라도 할 것처럼 차현재가 앞으로 몸을 기울였다. 너무 놀라 차현재의 팔을 잡아 멈추게 만들었다.

“마실게! 커피…….”

“아쉽네, 좀.”


(또 죽음)

(죽어서 더 발췌 못한답니다... 이해해주세요...)

(그리고 우두커니 나의 우주는 마크다운에서 4444 제발..)

  • tory_1 2020.04.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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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0.04.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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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7 2020.04.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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