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의 진실 혹은 질식 나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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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받은 후기


한마디: 공이 미친놈임, 작품에서 공밖에 안보임


전화밤이 내 인생작이고 수 말 많다고 못 느꼈는데 여기 공은 진짜 심하게 말이 많아서 내가 질식할 것 같음 어느정도냐면 총 188페이지 정도라고 하면 공이 한번 말할 때마다 반페이지~한페이지정도 꽉 채워서 얘기함 근데 대화라는건 서로 주고받는게 있어야하는데 그게 아님 말이 거의 안통함 ㄹㅇ광공 미친놈임 첫만남에 한페이지가량 얘기하며 프로포즈까지 한 놈, 전화 2분에 한번씩 158통 한 놈, 주거침입(이건 좀 애매함), 회사에서 대놓고 자기야 발언, 회사에서 대놓고 프로포즈 등등 골 때리는 놈임


수도 마냥 정상인은 아닌데 그래도 공에 비해 정상인임, 선녀다 선녀! 극초반에 공 나오기전까지는 서정적이고 조금 음울하게 이야기가 진행됐는데 공 나오고 나서는 공 분위기에 끌려감 ㅋㅋ


전체적으로 나쁘진 않았는데 공 대사량에 질식할 것만 같았음근데 진실편 마지막에서 헐 갑자기??? 스럽다가 혹은 편 보고 반전에 더 놀랐음 작가님만이 진짜 결말을 아시겠지만 나는 진실편이 찐 결말이라고 생각해서 조금 슬프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