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가 남주 만나 미련 없이 다 포기해버리는 것보다
체념? 하는 게 차라리 더 좋아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죽을지언정 그 기회를 붙잡기 위해 발악할 수 있는 고런 여주
자기 격이랑 안 맞는 일이라 전전긍긍하는 남주 very good,,
할 수 있는 거라곤 여주한테 잘보이려고 노력하는 거,
자길 더 사랑하게 만드는 것밖에 없어서
세상보다 사랑받으려고 노력하는 남주도 넘 좋고...
이세계에 도무지 정 붙일 수 없는 거 좋다고ㅠㅠ
나고 자란 원래 세계에 소중한 걸 너무 많이 두고와버린
그 전의 인생에 만족도가 아주 컸던,,
사랑만으로는 안 되는 게 있다고 단언하는 여주!!!
남주는 여주를 보내주면서
나를 기억해준다면 그걸로 된다고 말할 수 없는 인물
사랑하는 만큼 욕심도 커지는데
그걸 제어할 생각도 없었으면 좋겠어
거진 배틀물;;
하지만 애절하겠지... 아무튼 사랑은 하니까
ㅠㅠ 이런 거 넘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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