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톨 BL입문한지 20년차인데 RPS를 처음 알았어;;
어제 퇴근 후 올라온 글들 쭉 읽어보다가 RPS가 튀어나와서.
으잉 이건 모댜? 하고 검색해봤더니.. 팬픽 같은 거더라고 (내가 이해한거 맞지?)
나 톨 요즘 아이돌 관심 1도 없는 톨이라 그룹도 유명한 거 몇개만 이름만 아는 수준이고 얼알못이라..ㅎ
(물론 나톨도 옛날 H.O.T. 오빠들 활동할때 팬픽도 보고 했지만... 그걸 RPS라고 부르는 구나..;;)
책 볼땐 왜 상상력을 동원하잖아. 내 머릿속에 가장 존잘남 유전자가 모여서 주인공이 2D가 뙇! 하고 나타나는데..
(나이가 드면서 왜 취향의 기준도 바뀌어 가더라고. 소년에서 청년으로.. 청년에서 어른남자로..? ㅋ)
실존 인물 팬픽이라니;; 타오르는 숯에 물 끼얹는 것도 아니고;;;
내 인생작 리스트 중에 나도 모르는 RPS가 있을까봐 더 못 찾아보겠음...;;;
모르는게 약이라는 말이 이렇게 공감하는 아침이 올줄이야;;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