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본편에서는 하나도 안귀여웠어
수한테 존댓말 꼬박꼬박 쓰고 절대복종 하면서도 원하는 방향으로 휘두르는거 보고(수는 황제가 돠고싶지 않은데 공은 수를 어떻게든 황제로 만들고 싶어해) 이런게 하극상의 맛이구나 하면서 좋아하긴 했지만 귀엽지는 않았어
수한테 야한거 시키면서 귀빨개지면서 부끄러워할때도 (표정 변화 없고 멈추는것도 없고 귀만빨개짐 ㅋㅋ) 이런게 동정공의 맛이구나 하면서 좋아햤지만 귀엽지는 않았어
근데 외전보니까 좀 귀엽다
보통 공이 수한테 술먹일때는 음흉한 속내가 있잖아
근데 여기 공이술먹이는 이유는 수가 좋아한다는 말을 안해줘섴ㅋㅋ
술마시고 좀 흐뜨러지면 좋아한다고 얘기해줄까봐 독한술 먹이면서 공만 계속 고백함 ㅋㅋㅋ
하지만 수는 좋아해 사랑해 얘기는 해주지않고 '알아'만 반복...ㅋㅋㅋㅋ
수 부끄럽게 할려고 반존대 쓰다가 수가 공한테 써주니까 더 부끄러워하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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