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에 낚여서 결국 결제하고 66화까지 본 사람 나야 나....

아니 내가 이런 거에 낚일 줄이야;;

난 심지어 인스타에서 본 광고였음 ㅋㅋㅋ 짧게 풀어놨는데 재밌어? 어? 

웹사이트로 들어가서 16화까지 봤는데 뒷내용 궁금해서 미쳐버리겠는 거임 (17화부터 유료회차인듯)

결혼식 올린 당일에 출정해서 1년 뒤에 돌아온 남편놈(전북망)

그 남편놈과 결혼한 여주(송석석)는 원래 군공 세운 명망 높은 집안의 딸이었는데 집안 식구들이 이 여주만 빼놓고 다 죽음 (친척은 있지만)

남편과 결혼한 이유는 딱 하나 '절대로 첩을 들이지 않고 평생 당신만 사랑하겠다' 이거였는데

돌아온 남편놈이 자기랑 같이 군공을 세운 제국 최초이자 유일한 여장군(이방)과 결혼하겠다는 거임.

더 어이없는 건 차라리 이혼하자도 아니고 그 여장군을 평처(본부인과 똑같은 지위라고는 하나 결국 첩임)로 들이겠다는데

그 여장군한테도 자기가 아내한테 한 약속은 솔직히 얘기 안 하고 결혼하자고 꼬신 거임.

본부인이 약속을 어기냐고 따지니까 그땐 내가 사랑을 몰랐다 내 사랑은 이 여자뿐이다 ㅇㅈㄹ 시전

근데 전북망 샛키가 집을 비운 1년 동안 이 집안은 석석이가 다 먹이고 차리고 살리고 키워놨단 말임?

전북망 엄마(노부인)도 지병이 심각한데 유일하게 듣는 약을 지을 수 있는 의원 연결해 주고 병수발 다들고 한 것도 석석이고

아니 일단 시집 올 때부터 석석이가 해 온 혼수로 그나마 여태까지 먹고 살고 있던 거였음

집안 살림을 얘가 다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전북망 샛키 개짜증 나게 굼.

도저히 이 뒷얘기가 궁금해서 참을 수 없었던 나톨은 결국 만이천원인가 주고 (9.90 달러?)

1000코인 질러서 66화까지 봄 

하... 지금도 결제할까 고민 중 재밌긴 재밌더라 ㅋㅋㅋㅋㅋㅋ

근데 1000코인에 약 50화인데 이거 770화 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민 똥때린다 지짜....왜 봤지? 인스타 ㄳㄲ...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