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노정보면 데못죽 박문대 시선이 되고는 함…

[영화같은 필력 대박혜성 작가님 발견ㅠㅠㅠㅠ 이 귀한걸 무료로 보다니]

글이 아니라 작가에게 자아의탁 한걸로 봐서
저쪽이 작가다.

‘글의 캐릭터 얘기는 겉핥기만 있는 거 보면…‘

이 정도 자아면 다른 커뮤니티에도 작업쳤을 가능성이 높다.
나는 다른 커뮤니티에 가 글 목록을 몇 번 뒤졌다.

“찾았다.“

내 오해라면 아이디 몇 개 썰리면 되고.
나는 주저없이 신고버튼을 눌렀다.

***

“문대문대~!“

뭐냐. 큰세진.

“오리 커뮤니티라는데랑 오타쿠 커뮤니티 공지 새로나왔다던데? 누가 신고했다더라.“

그럴 줄 알았다. Ip만 대조해보면 금방 나오지. 나는 대충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문대야…“
“뭐.“
“핸드폰 너무 많이 하면 눈 나빠진다? 큰세진은 문대 안경쓰는거 싫어싫어~.“
“저리가라.“

저건 또 어떻게 눈치챈거냐. 하여간.

***

한 놈을 파묘하니 다른놈들이 줄줄 연관되어 나온다.
커뮤니티는 매일같이 불타올랐다.

“이쯤되면 피로해질 때 됐지.“

바이럴에 기죽어 추천글은 사라지고, 남은 건 분노가 섞인 한탄 뿐.

“그럼 이때쯤……“

나는 다시 한 번 검색에 들어갔다. 커뮤니티에서는 다시 싸움 나기 딱 좋은 주제이니 트위터에 있을 것이다.

@반동결 마감하는 노정톨 (구독하면 블락)
근데 이게 더 문제아님? 나만 쎄한가…
노정에 작가자아 존나 많아보여
나는 별점 신경 안쓰는뎅 흠 정병? 같아
왜케 남눈치보지.. 여자들이 하는 취미는 이게 문제임
다 남한테 인정받으려 하잖아 인정욕구 개오져ㅠㅠㅠ


이제 작가로 몰아가며 유난 만들기.

“곧 유입되겠군.“

여론몰이의 전조증상이다. 이대로라면 리디 신인상 뽑고 나서 다시 한 번 개싸움이 난다.

[잘해봐요 후배님, 쉽지 않을 거거든]

X발… 청려가 했던 말이 이거였나.
일주일 내내 불판이 이어지고, 거기에 독자를 작가처럼 패기?

“어쩔 수 없나.“

이번에도 적당히 상대해주는 수밖에.
나는 연이어 올라오는 별점 작가자아 유난 게시들마다 1톨을 차지했다.

tory 1: 별점 신경쓰는 사람을 신경쓰는게 더 유난같음ㅋㅋㅋㅠㅠ

[삭제된 게시글입니다]

데이터팔이.
연전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