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주의
개큰스포 아니면 걍 씀
▪️ 자표 방지 링크
3월에 리뷰 쓰고 지금이 벌써 몇 월인가... 종이게이들 지지고 볶는 거 구경하고 리뷰 겸 영업글 찌는 게 유일한 취미이거늘🥲 혐생 진짜아아ㅏㅏ༼;´༎ຶ ༎ຶ`༽ 그나마 떡대수 신작이 드문드문 나와줘서 견딜 수 있었따... 근데 서재에 있는 떡대수 리뷰 뿌수기가 내 목표였는데 신작이 야금야금 쌓이니 이게 끝날 듯 끝나질 않넼ㅋㅋㅋ
이러다 나의 작은 프로젝트가 영영 끝나지 않는 거 아닐까...라는 걱정이 살짝 들긴 하지만ㅇㅅaㅇ 뭐어- 어찌됐든 읽을 떡대수도 더 생겼고 간만에 글도 찌니 신나네 (งᐛ)ว (งᐖ )ว
+) 아니 근데 최근 노정 엄청 핫했었네🔥ㅋㅋㅋㅋㅋ 왜 이런 재미진 일은 내가 없을 때 일어나는 걸까🥲ㅋㅋ
▪️ 내 취향
✔️ 클리셰 그 자체인 이야기는 별로☹️
✔️ 공수 성격, 관계성 내다 버린 씬 시렁
✔️ 수를 좀 더 애정하는 편
▪️ 목차 (순서는 가나다 순)
1. 개와 늑대의 시간
2. 개와 새
3. 개와 뱀의 미로
4. 그 성격에는 이유가 있다
5. 다정한 불효
6. 못난이의 봄
7. 일몰의 숲
8. 죽음을 말하는 일
9. 죽은 아빠 따먹기
10. 촉수형 난임치료 연구소
1. 개와 늑대의 시간
#현대 #조직/암흑가 #힐링 #사건
#미남공 #조폭공 #연하공 #다정공 #상처공 #존댓말공
#미남수 #격투선수수 #호구수 #모지리수 #상처수
오래간만에 SISSI님 작품을 봤음. 떡대수 전문 작가님이라 신작이 뜨면 항상 기웃거리긴 하는데 서브공, 이물질 키워드가 보이면 일단 뒷걸음치는 사람이라 매번 넘기다가 이번엔 서브공 키워드도 없고 무려 힐링물이라길래 사봤음. 내가 봤던 작가님 작품들은 유혈사태가 상당했기에 작가님이 쓰시는 힐링물은 어떤 걸까 궁금하더라고ㅋ
완독 후 감상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포장지는 틈새라면이었는데 먹어보니 진순이더라~
내용은 구질구질했던 과거를 혐오해서 자신이 이상적이라 생각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살던 공이 과거를 생각나게 하는, 조금 모자라지만 착한 수를 만나서 속으로 혼자 무시했다가 연민했다가 귀여워했다가 사랑에 빠져버리는 이야기임. 여기에 수 직업이 격투 선수라 쌈박질하는 장면 조금 곁들이고, 공이 하반신의 의지가 강하신 분이라 씬은 많이 곁들이고 한...ㅋㅋ
공이 대외적으로 젠틀한 척, 우아한 척하지만 수 앞에선 가면 갖다 버리고 양심 내다 버리고 스스로도 어처구니 없는 말 씨부리면서 수 벗겨먹음. 첫 씬이 진짜 양심&어처구니없음 레벨 MAXㅋ 멀쩡한 놈이 정신적으로 모자란 부분이 있는 수를 살살 꼬드겨서 잡아먹었으면 좀 불쾌했을 텐데 여기 공은 뭐랄까... 초반에 수랑 엮이는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좀 와장창한 부분이 있어서 걍 '찌질한 놈이 찌질한 짓을 하는구먼😏'이라는 생각에 중화가 됐음ㅋㅋ
공이 수랑 엮이게 되는 게, 공네 클럽에서 열리는 격투 경기 승부조작에 수가 필요해서 엮이게 되는 건데 승부조작을 하려는 이유가 공이 모시는 형님 털어서 나락 보내려고 그런 거란 말이야. 도박과 향락에 빠져 회장님의 눈 밖에 날 위기인 형님 때문에 자기도 덩달아 좆 될까 봐 형님을 무너뜨리려고 하는 건데... 흠🤔... 도박 때문에 회장님 눈 밖에 날 것 같은 상황인데 도리어 도박하는 걸 부추겨서, 심지어 자기 소유 클럽에서 재산 탕진시킨다는 게ㅋㅋㅋㅋㅋ 아니 공 넌 무사하겠냐구ㅋㅋㅋ 걱정하던 대로 걍 같이 좆 되는 거 아니냐ㅋㅋ 너네 클럽에서 도박했다는디 회장님이 넌 옆에서 뭐 했냐고 안 하겠냐고오ㅋㅋ 당연히 쌍으로 잘려나가는 거 아님? 두식이 보고 맨날 멍청하다 그러는데 재호야 너도 만만치 않아보여?ㅋㅋㅋㅋ 그래서 이때부터, 사실상 초반부터 공이 좀 하찮아 보이기 시작했음
BL 가이드에 '모자란 사람들끼리 하는 모자란 연애가 보고 싶을 때.'라고 적혀있는 걸 보면 하찮은 놈이 맞는가봄ㅋ
이렇게 하찮음을 기본으로 깔고 있고ㅋ 다정공이긴 한데 초반엔 다정한 '척'하는 공임. 속으로는 수 보고 모자라고 멍청하다고 무시하면서 겉으로만 다정하고 젠틀한 척하며 시혜적인 태도를 보임. 그리고 수에 대한 마음을 깨닫기 전까지의 행보가 꽤나 개쌍마이웨이st라서 수 편애자인 나톨의 입에서 쌍욕을 좀 뽑아냈더랬음ㅋ 근데 빌드업 할 땐 쫌 빡쳐도 앞에서 또 이렇게 오만방자하게 굴어줘야 나중에 후회할 때 존맛이긴 혀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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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는 일단 이름이 두식이ㅋ 개인적으로 작가님의 작명 스타일을 좋아함🫰 이름에서부터 양감이 느껴진달까ㅋㅋ 실제로도 188cm, 106kg로 두툼함. 묵직하고 투박한 떡대수를 좋아하는 편이라 아주 맘에 들었음😘👍 그리고 앞에서 말한 것처럼 조금 모자라지만 착한 친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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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
험... 근데 착한...?🤔🤔🤔 동생만 안 건드리면 착한 친구임ㅋ
애가 순하고 맹~한 건 맞는데 결과적으로 조폭들 다 제치고 제일 흉악범...ㅋㅋㅋ 평소엔 순한 댕댕이지만 버튼 눌리면 늑대가 됩니다요. 살인늑대요...🙄;;
작중 행적만 보면 공은 밑에 사람 시켜서 시체 하나 처리시키고, 형님놈은 걍 지 돈으로 도박 좀 한 게 다지만 수는 사람을 맨손으로 뚜까패서 골로 보냈음ㅋㅋ 공이 처리시킨 저 시체ㅇㅇ
초반부터 수가 사람 한 명 보내버리는 걸 봐서 그런가 중간중간 위기감이 조성돼도 별 걱정이 안 되더라ㅋ 덕분에 기빨리거나 스트레스 받지 않고 호로록 잘 봤음. 너무 호로로로록~ 하고 넘어가서 '어? 이걸 여기서 이렇게 풀어버린다고?'하는 구간도 있긴 했다만aaa
그리고 '택스 프리' 리뷰 때도 썼던 건데, 내가 느낀 애들의 감정에 비해 문장이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전개가 빠른 편이고, 등장인물들의 과거가 얘네의 현재 심리에 영향을 많이 끼침에도 불구하고 과거를 깊이 다루지 않기 때문에 서사가 좀 얄팍하게 느껴짐. 나는 아직 애들한테 감정이입을 못했는데 지옥이니 뭐니 신이 만든 하자품이니 그러고 있어서 '그렇게까지 표현할 일인가🤔' 하면서 봤음
막 짜임새 있는 이야기는 아니었고 출판사는 대체 뭐 했나 싶게 오타도 자주 보였지만, 수를 무시하던 공이 점점 수한테 감기는 과정을 보는 게 재밌었고 카ㅅㅅ가 나와서 좋았고(카ㅅㅅ에 환장하는 싸람ㅋ), 순하지만 어딘가 핀트 하나 나간 것 같은 수가 좋아서 잘 봤음ㅋ
2. 개와 새
#현대 #오메가버스 #배틀연애
#재벌공 #집착공 #다정공 #약후회공
#미남수 #까칠수 #임신수 #얼빠수
개스키 공과 새 대가리 수의 몸정>맘정 배틀 연애기
키워드가 있어서 배틀 연애기라고 적긴 했지만 사실 나는 배틀이라고 생각 안 하고 봤음ㅋ 배틀연애 키워드 달고 수만 오지게 말리는 작들을 많이 봐서 이 키워드에 대한 기준이 높기도 한데(이번에 공이 한 방 먹였으면 다음엔 수가 비슷한 스케일로 한 방 먹여주는 식으로 핑퐁핑퐁이 되어야 배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a) 여기는 애초에 애들 성격 자체가 배틀 불가던디🤔
일단 수 혼자 왁왁 거리고 공은 수 ZI랄 가볍게 쓰루하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던걸ㅋ 그리고 수는 욕망에 쉽게 순응하는 편에다가 살짝 단순쾌남st이라 금방 넘어가고, 공은 초반부터 수한테 무자각으로 감긴 게 잘 보여서 더 배틀처럼 느껴지지 않았음. 수 아빠가 공 보고 수한테 소개시켜줄 참한 아가씨 없냐고 물어보니까 이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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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하게 버르장머리 없는 속마음은 둘째 치고 이제 95페이지인데 벌써부터 김칫국 드링킹하고 있음ㅋ 나중엔 지 마음도 모르는 상태로, 수가 임신한 줄도 모르면서 입덧도 대신 함ㅋㅋ 초반엔 싹퉁바가지 없고 건방지지만 나중엔 애처가... 음🤔 애수가... 엄... 네 사랑꾼이 됩니다요
공은 대충 이런 놈이고 수는... 쾌남과 아방 그 사이 어드메에 있는 우리 규하😘 얼빠수인데 공한정으로 얼빠인 다른 애들과 좀 다르게 얘는 얼굴 예쁜 애들한테 공평하게 약함ㅋ
사실 공은 벨판에서 좀 봐온 타입인, 오만하고 챠가운 도시 남자 but 내 남자에겐 따뜻하겠지(+육아 만렙) 스타일이라서 크게 매력을 느끼진 못했는데 규하는 색다른 매력 있었음. 금수저 물고 태어난데다가 삼형제 중 막내라 인생에 굴곡이 없던 탓인지 단순하고 호쾌함. 공부를 열심히 할 필요도 없었기 때문에 좀 빡대가리이기도ㅋ
규하 성격 때문에 둘의 첫 합체도 범상치 않음. 규하랑 공이(이름 뭐였지🙄) 웬 꽃돌이까지 껴서 종종 3P 하는 사이였는데, 공한테 박히면서 좋아 죽는 꽃돌이의 모습을 보고 혹한 규하가(술 먹고 꽐라된 상태였음) 공한테 함 박아보라 그래서 첫 합체가 이루어지게 됨ㅋ
내가 비엘 보면서 가끔씩 생각했던 게, 씬에서 막 좋아서 자지러지는 수들을 보고 공들은 그쪽으로 전혀 호기심이 안 생길까🤔 였거든ㅋㅋㅋ 물론 강공, 냉혈공 이런 애들이 이런 생각 하는 건 안 어울리니까 제외해도 아방 계열 애들은 한 번쯤 혹할 것 같았단 말이지ㅋ 그래서 이런 리버스가 궁금했었는데 규하 덕분에 애매하게나마 나의 욕구가 충족됐음ㅋ
술 마시고 실수로 난생처음 뒤를 개통 당했으니 아무리 좋았어도 마음이 좀 싱숭생숭하고 욕구를 부정할 법도 한데 우리 규하는 깊게 고민 안 하고 사는 애라서 바로 ㄷㄷ 가지고 ㅈㅇ함ㅋㅋ 심지어 전동ㄷㄷ롴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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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방하다 호방해👍ㅋㅋㅋ
혼자서도 즐거움을 찾을 줄 알고 그것에 거리낌이 없는 수! 나 이런 애들 너무 사랑하지🫶
남자 오메가가 몹시 희귀한 세계관이고, 어릴 때 발생했던 사회적 이슈도 있어서 수가 오메가인 거 숨기려고 페로몬 분비를 막는 시술도 하고 억제제도 쭉 먹는 중이라 공은 수가 오메가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는 상태고, 와중에 담당의 사정으로 다른 의사한테 딱! 한 번 진료받고 약을 처방받았는데 처방이 잘못된 데다가 그게 하필 오메가 촉진제였고, 또 하필 평소엔 철저하게 피임하던 공이 수가 베타라고 안심하고 노콘+노팅까지 하는 등ㅋㅋ 상황이 너무 임신튀를 위해서 흘러가는 듯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임신튀... 맛있자나🤤 모로 가도 맛있으면 그만이쥬ㅋㅋ
게다가 임신튀로 해외 여행 가고, 여기에 비서까지 데리고 가서 편하게 잘 지내는 수 모습이 신선해서 마음에 쏙 들었음👍 임출육 파트가 임출육에 적당히 충실하면서 너무 과하지 않은 점도 좋았엉
3. 개와 뱀의 미로
#현대 #오메가버스 #배틀연애 #하드코어
#미인공 #검사공 #강공 #광공 #계략공 #능욕공
#미남수 #조폭수 #강수 #굴림수 #도망수 #임신수
오늘 개들이 많네ㅋㅋㅋ
치명치명 세기말적 느낌을 물씬 풍기는 상또라이 미인광공이 아주 인상 깊었던 작품임. 그리고 세계관 설정 때문에 나를 당황케했던 작품ㅋ
여기 수가 조직 내에서 몸 로비 쪽으로 돌려지는데 그 이유가 외모가 출중해서이기도 하지만 베타라서 오메가들한테 박고 다녀도 임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그런 거라고 하더라고. 아니 근데 임신이 불가하면 같은 종이 아닌 것 아닌가🤔 근데 또 임신수 키워드가 있는 거 보면 알파인 공은 얘를 임신시킬 수 있다는 건디... 이게 대체 어떻게 생격먹은 생태계인 걸까🤔라는 생각이 자꾸만 들었음ㅋ 뭐 알파가 무소불위의 존재인 작품들을 여태 많이 봤으니까 얘네들도 엄청 대단한 무엇인가부다~하고 이 부분은 어떻게 잘 넘겼는데 뒤에 자동차도 알파용, 오메가용, 베타용이 따로 있고, 베타는 좋은 차 못 타고 심지어 베타용 차는 저품질 고가격이고, 여기에 더해 베타가 운전을 하려면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거 보고 나 진짜 벙찜ㅋㅋ 이런 미친 세상을 봤나ㅋㅋㅋㅋ
알고 보니 형질자들이 나타나던 초기에 소수였던 형질자들을 베타들이 차별하다가 현재는 역풍을 맞아서 베타들이 차별받는 시대라고 하더라고
알파, 오메가가 존재하는 세상에선 역사가 이렇게도 흘러갈 수 있군🙄이라는 생각과 함께 '수'가 베타라서 베타가 이렇게까지 억까를 당하는군 이라는 생각도 같이 들었음ㅋ
세상이 이렇게 재미나게 미쳐 돌아가는 중인데 공네 집안이 얌전하면 가오가 안 살겠쥬~ 상당히 콩가루 집안임ㅋ 애비는 다 늙어서 어린 오메가 끼고 살고 이복형은 결혼도 한 놈이 브라콤이라서 동생 잣잣할 때 관음함...ㅋ 애비가 끼고 사는 오메가도, 형이랑 같이 사는 오메가도 정상은 아냐🙂↔️🙂↔️
자동차 설정부터 이 세계에 대한 이해를 일정 부분 내려놓고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공 가족들 나오는 순간 내가 가진 상식선을 포기하고 봐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지ㅋㅋㅋ
물론 가장 out of 상식인 놈은 공ㅋ
온 세상 사람들이 공한테 우호적인 가운데 혼자서만 적대감을 내보이는 수한테 흥미를 느낀 공이 수 가지고 놀다가 빠지는, 어찌 보면 뻔한 이야기인데 공이 진짜 상또라이라서 '이놈이 이번엔 무슨 미친 짓을 할까?' 지켜보는 재미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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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른놈이야 도른놈
도른놈은 씬에서도 도른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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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로 도라버리면 좀 경이롭지 않니ㅋㅋㅋㅋ
이런 상또라이공한테 재수없게 걸린 우리 수는 가진 건 쥐뿔도 없어도 자존심 하나만은 손에 꼭 쥐고 사는 놈이고 규하랑 비슷하게 리를빗 빡대가리임ㅋ 임마누엘 칸트 보고 '인마인지 칸초인지' 이러는 놈ㅋ
자존심이 강하지만 상황상 굽혀야 할 땐 굽힐 줄 알고 또 자존심이 강해서 마냥 참진 않고 한 방 먹일 땐 또 잘 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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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엘 세상에서 공 거시기가 작다고(not true) 조롱하는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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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하는 짓 보고 있으면 내가 다 빡치는데 이렇게 한 번씩 멕여줘서 좋았음ㅋ
좀만 생각해보면 허술한 설정들이 더러 있긴 했지만 공, 수 캐릭터가 재밌어서 잘 봤음
아근데 마지막쯤 가서 갑자기 후루룩 마무리돼서 이건 좀 아쉬웠음☹️ 불과 몇 페이지 전까지 쏘패 싸패 미친놈이었던 공이 도망간 수의 행방을 쫒는 그 잠깐 사이에 오은영 쌤이라도 만나고 온 것인지 갑자기 수의 마음과 입장을 이해하더라고ㅋ 이렇게 안 변하면 수 찾자마자 죽일 것 같아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중간에 몇 단계 훌쩍 뛴 듯 너무 갑작스런 변화라 당황스러웠음
4. 그 성격에는 이유가 있다
#현대 #역키잡 #코믹/개그 #달달 #일상 #조직/암흑가
#미남공 #순정공 #내숭공 #다정공 #울보공 #집착공
#미남수 #강수 #능력수 #다정수 #얼빠수 #앞문란수
수가 어둠의 100종won이라길래 흥미가 생겨서 봤던 작품임ㅋ 읽어보니 적절한 별명이었지만 그렇다고 막 본격적으로 솔루션하고 가게 부흥시키고 하는 내용이 나오는 건 아니었고, 수가 얼마나 잘난 놈인지 그리고 이 잘난 수를 쟁취하기 위해 공이 얼마나 고군분투하는지가 주된 내용인 코믹 일상물이었음
전개는 수시점, 공시점을 번갈아 보여주면서 진행되는데, 근데 엄... 시점 전환이 좀 너무 정직하다고 느꼈음
공시점을 좋아해서(정확히는 공시점 씬을 좋아함🙄 내가 수를 발라먹는 듯한 느낌이 들그든요ㅋ) 공수 시점이 전환되는 작품들도 아묻따 좋아라 하는 편이지만 이건 시간차를 둔 시점 전환도 아닌데다가 수시점에서 충분히 예상 가능한 부분까지 공시점으로 보여줘서 좀... 지루하더이다😅
특히 마지막까지도 너무나 정직해서 나 좀 당황했지ㅋ 수시점으로 둘의 마음이 통하는 것까지 보고 나서 후일담이 궁금할 타이밍에 공시점으로 다시 과거로 돌아가 둘이 붙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역시나 앞선 수시점으로 보여준 마지막 장면에서 딱 작품이 끝남ㅋ 아니 난 공시점으로 이후의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있을 줄 알았는디... 그없...
그리고 안 그래도 수시점으로 이미 짐작한 공 상황을 다시 공시점으로 보는 터라 텐션이 살짝 떨어지는데 일상을 좀 구구절절 서술해서 중간중간 루즈해지기도 했음. 딱히 의미 있는 장면이 아닌 그냥 평범한 식사 장면에서 굳이 젓가락 건네받는 것까지 서술하는 편이라...ㅋ 민준 씨 도움을 좀 많이 받았음ㅋㅋ
서술 스타일 관련해서 불만을 좀 토로했지만 공수 캐릭터는 좋았음👍
일단 수 외모 관련해서 잘났다는 서술이 자주 나오는 게 좋았고 이 잘난 외모로 여자, 남자 안 가리고 홀리고 다녀서 좋았음😙 수가 눈 맞추며 웃어주면 다들 홀라당발라당이야ㅋㅋㅋ 덕분에 이물질이라고 해야할지 걸리적거리는 애들이 많이 나오는 게 좀 그랬지만ㅋ;;
그리고 조폭답게 폭력에 열린 마음인 것도 마음에 들었음. 닉값 제대로 해주는 애들이 좋아😘 갓기공한테 박혀주려고 ㄷㄷ로 열심히 밑작업 할 때 앞문란 짬바로 실력 발휘하는 것도 같은 이유로 좋았음ㅋ 처음으로 뒤로 가게 만든 사람이 공이 아닌 자기 자신이라닠ㅋㅋㅋㅋㅋㅋ 쏘 야미🤤
공은 어릴 때는 그다지 매력을 못 느꼈는데 고등학생쯤 되고 나서는 나름 발칙해져서 수작부리는 게 귀여웠고, 성인 되고 나서 직진할 때는 요오~망해서 좋았음ㅋㅋㅋ 수 마음 동하게 하려고 수 위에 올라타서 응뎅이로 막 수 거시기 부비부비하고 막 가슴 만져보라 그러고ㅋ 아주 바람직하게 잘 컸더라👏👏👏
5. 다정한 불효
#SF/미래 #시리어스 #인외존재 #이공일수 #자부ㄹ
#인외공 #강공 #능욕공 #다정공 #집착공 #존댓말공
#다정수 #중년수 #소심수 #헌신수 #임신수 #유혹수
나으 영혼의 동반자 라그노 님🫰
파충류를 안 좋아해서 미루고 미뤘던 작품인데ㅋ 괴물공, 마물공, 외계인공 잘만 보면서 파충류랑 낯가리는 내가 스스로도 웃기지만 렙틸리언 같을까 봐 엄청 걱정했단 말임. 민머리는 아직 못 먹겠엉...
사놓고선 보기 직전까지도 걱정이 컸는데 비늘이나 손톱, 🍆, 꼬리 등 그때그때 부분적으로 묘사해 주니까 풀샷을 상상할 일이 없어서 괜찮았음. 파충류 느낌이 가미됐지만 잘생긴 얼굴이라고 한 번 짚어줘서 괜찮았던 것 같기도 함ㅋ 렙틸리언이 떠오를라 치면 앞서 나왔던 잘생겼다는 묘사를 곱씹어서 잘 넘길 수 있었달까? 자린고비의 마인드로ㅋㅋㅋ
인외묘사 발췌가 등장해야 할 타이밍이지만 나톨, 아직 파충류와 완전한 합의를 보지 못했기에 작품 내용으로 바로 넘어가자면, 지구가 망해서 인간들이 다른 행성으로 이주해서 살고 있었는데 하필 이주한 행성이 코딜리언이라는 파충류 비스름한 외계 종족의 터전이었고, 코딜리언 기준으로 '잠깐' 다른 동네 다녀온 사이에 행성을 차지한 인간들이 탐탁지 않았던 코딜리언들이 인간들을 번식체로 이용하기 위해 변이 물질을 퍼트림. 이 과정에서 두 아들은 수컷 코딜리언으로, 아부지는 코딜리언 번식체로 변이하게 되어서 잘 키운 두 아들을 남편으로 맞이하게 되는 이야기임. 노동하며 열심히 아들들 키운 보람이 이렇게 돌아오는 거지😁
아부지만 번식체로 변이한 이유가 변이되는 과정에서 나이 든 사람들은 주로 번식체로 변이하게 된다는 설정 때문이었는데, 이 설정을 보고 바로 떠올랐던 게 뭐냐면ㅋ 그렇다면 다른 집들도 중년들이 번식체가 됐겠구나! 그럼 이 행성엔 중년수가 넘쳐나겠구나!라는 생각이었음ㅋㅋ 중년수가 메이저인 세상이라니, 상상만 해도 행복하더라ㅋ 그리고 다른 집들은 어떤 식으로 굴러가고 있을지 너무너무 궁금했음ㅋㅋㅋ
'번식을 위해 인간들을 변이 시켰다'라는 설정인 만큼 이에 충실하게 씬이 아주 많이 나오고, 아들이 두 명이라 3P는 기본이고 왕햄토스트도 밥 먹듯이 함ㅋ 변이 된 신체로는 2스틱이 뭐야 4스틱도 쌉가능이지만 아부지의 건강을 위해 각자 1개씩만 사용합니다요. 이런 참된 효자들 같으니라구👍
흐뭇한 마음으로 보던 와중, 수컷 코딜리언들 사이에서 번식체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심하다는 얘기가 나와서 아부지가 괜히 밖에 나갔다가 다른 코딜리언한테 험한 일 당하는 건 아닐까 살짝 걱정했는데('미노스의 공장'을 본 뒤로 작가님 작품 볼 때면 항시 긴장 상태...ㅋ) 다행히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아서 피토하지 않고 잘 볼 수 있었음ㅋㅋㅋ 내 마음이 편한 것과는 별개로 괴물이 되어버린 아들들과 그렇고 그런 짓을 한다는 생각에 아부지는 좀 많이 괴로워하시긴 하지만...ㅇㅅaㅇ
근데 아부지는 많이 괴로워 하시는데 난 아들들이 초반부터 변이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라 그런가, 얘네들이 이미 아들이 아닌 다른 존재가 됐다고 느껴져서 아부지의 괴로움에 공감하기가 살짝 힘들었음ㅋ;; 그리고 이런 이유 때문에 자부 관계에서 오는 배덕감보다는 변이 과정이랑 등장인물들의 심리 변화 부분이 더 흥미로웠음. 특히 마지막에 아들들도, 아부지도 완전히 인간성을 잃고 핀트가 나간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 장면이 참 좋았어😘👍 역시나 ㅃㅃ에서 씬보다 내면 묘사, 심리 변화를 더 좋아하는 이상한 독자ㅋ
6. 못난이의 봄
#동양 #오메가버스 #달달
#미인공 #인외공 #능글공 #계략공
#무사수 #깜피수 #지랄수
지랄수라고 하지만 다른 지랄수들에 비하면 정호는 걍 순둥이임ㅋ 양부의 적인 공을 없애기 위해 찾아왔던 거라서 공에게 호의적이지 않을 뿐, 그나마도 초반에만 좀 그렇고 기본적으로 순하고 약자에게 약하고 우직함
공 죽이러 왔다가 도리어 잡혀서 몸종 생활하게 된 수랑 수를 놀리는 재미가 쏠쏠해서 수한테만 짓궂게 구는 공이 몇몇 사건을 거치면서 정분나는 이야기인데, 공이 짱쎄서 불안할 것도 없고 애들 관계도 막 꼬이는 게 아니라 답답한 구간 없이 호로록 재밌게 봤음. 사건도 관계성도 씬도 적당~히 무난무난해서 도리어 쓸 말이 없는 상태인디🤔
아! 갑툭튀였던 수 사형이랑 질투 유발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은 대군 캐릭터가 좀 별로긴 했음. 수가 자력으로(100% 자력이라기엔 부족하지만) 위험에서 빠져나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인지 뭐인지 모르겠지만, 사형이 갑자기 수를 ㄱㄱ하려 드는 게 좀 뜬금없었고, 대군은 본편 사건에서 수상한 티를 잔뜩 내놓고선 결국엔 얘가 아군이라는 건지 아니라는 건지 뭘 마무리 짓지도 않고 공 질투만 잔뜩 돋워놓고 흐지부지 처리됐는데 외전에서 또 공 질투 유발한답시고 등장해서 좀 그랬음. 개인적으로 이렇게 역할의 존재 의미가 너무 뻔하고 투명한 조연은 좀 별로라... 이 뒤에 불안해 하는 공 달래준다고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수 모습은 좋긴 했지만서두...🙄
전체적으로 모든 에피소드와 등장인물들이 공수의 감정선을 위해 존재하고, 특정한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배치됐다는 게 너무 잘 느껴져서 아쉽긴 했지만, 수 앞에선 철없는 한량 같은 공이 수 건드리는 놈들한테는 가차 없고 살기 풀풀 내뿜는 갭 차이가 좋았고 마지막 외전에서 공수 관계성(불멸자와 필멸자)이 잘 드러나는 애틋함과 절절함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음. 마지막 외전이 좋아서 본편에서 아쉬웠던 점이 커버되는 느낌이었을 정도ㅎㅎ
7. 일몰의 숲
#서양판타지 #오메가버스
#미인공 #황제공 #다정공 #집착공 #연하공
#기사수 #능력수 #순정수 #짝사랑수 #임신수 #도망수
떡대수 애호가에서 떡대수 광인으로 진화했을 쯔음 읽고 꽂혀서 당시 재탕 삼탕 계속 달렸던 작품인데 간만에 다시 봐도 재밌더라ㅋ 생각해보면 현재 내 취향의 근간이 된 작품인 것 같음. 대문짝만한 수, 짱짱쎈 능력수, 자기 몸 귀한 줄 모르고 도구 취급하는 수, 이런 수를 바라보는 불안한 눈빛의 공, 씬에서 무음 모드 아닌 공, 제법 적나라한 씬까지ㅋㅋㅋ 나열하고 보니 진짜 내 취향 스트라이크존 정중앙 그 자체🤤
여전히 존잼인 와중에 그때는 느끼지 못했던 빡침 모먼트도 존재했는데, 공 하는 짓이 아주 '계급이 깡패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더라고ㅋㅋ
수는 진심으로 죽여달라 청했는데 공은 수 말 무시하고 다른 의미로😏 죽여주고, 수가 역모 무리 처치하고 왔더니 노고를 치하한다며 또 수 잡아먹음ㅋㅋㅋ 아니 수의 노고를 치하하는데 넌 왜 같이 즐김???ㅋㅋㅋ
하지만 내가 진짜 어이 터진🤷♀️ 파트가 따로 있었으니... 수가 이제 더이상 공이랑 관계 안 하겠다고 얘기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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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기막힘이 느껴지는가?ㅋㅋㅋㅋㅋ
지 맘대로 오늘까지만 하겠다고 우겨놓고 뭔 봉사를 받으실라 그래?ㅋㅋ 지금 아쉬운 사람이 누구니?ㅋㅋㅋㅋㅋㅋ 다시 생각해도 어처구니가 없엉ㅋ 진짜 계급이 깡패ㅋㅋㅋ 그나마도 수가 공을 맹목적으로 사랑하니까 가능한 거지 아니었으면 바로 황천길임. 황제 쓱싹 하고 아무도 못 찾는 곳으로 튀는 것 정도는 그레인한테 일도 아니라서ㅋㅋ
수가 진짜 짱짱쎈데, 얼마나 강하냐면 히트 온 상태로 적군들 모가지 따고 미약 비스무리한 거에 노출된 상태로도 사람 잘 죽이고 그럼ㅋㅋㅋ 능력수라면 다들 이 정도는 해줬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이 있는데 말이지......
뭐 아무튼 짱쎈수는 도망도 평범하게 가지 않음. 바로 앞에서 직관한 공도 충격이 컸는지 나중에 수 찾고 나서 위치 추적기 역할 하던 브로치 가지고 수 괴롭히면서 한풀이 하더라ㅋ 이걸 브로치플이라고 해야할까🤔 여기 공이 마법을 쓸 줄 알아서 이것저것 요상한 짓 은근 많이 함ㅋㅋ 역시 마법 쓸 줄 아는 놈들 중 평범한 놈은 없다ㅇㅇ
수 캐릭터가 아주 내 취향이고, 공은 초반에 날 좀 기막히게 했지만 알고보니 동정이어서 '그래 네 놈이 처음 해본 잣잣에 눈에 뵈는게 없었겠구나~' 정상참작이 됐고ㅋ 공을 사랑하지만 공에게 바라는 건 없는 수 때문에 애타는 공 모습이 마음에 들어서 좋아하는 작품임ㅋ 특히 뒤에 가선 공이 계급 말고 미모로 밀어붙여서 좋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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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오~물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서술할 때 애들 이름을 너무 안 불러준다는 점?ㅋ 남자, 정인, 기사... 특히 수 지칭할 때 미천한 기사...ㅋㅋㅋ 미천라이팅을 자꾸 해... 읽을 때마다 미천한 거 완전 잘 알겠으니까 이제 그만 좀 해주련😟하면서 봄...ㅋㅋ
8. 죽음을 말하는 일
#서양 #판타지 #시리어스 #재회 #인외존재 #나이차이
#미인공 #연하공 #대형견공 #사랑꾼공 #키작공
#미남수 #중년수 #능력수 #상처수 #순정수
표지가 너무 시강이라 출간날 홀린듯 질렀었다ㅋ
흑장발 금안에 안경 쓴 깜피수염중년이 표지에 떡하니 있는데 어케 참음? 이 분이 공이었어도 질렀을 거임ㅇㅇ 근데 보니까 김필립 작가님 작품이더라고. 내가 또 이 작가님 사랑하지🫶 작가님이 만든 수 캐릭터들이 참 내 스타일임. 특히 중년수👍 나이만 중년인 컨셉중년이 아니라서 좋음
+) 중년수 팡인이라면 이미 봤겠지만 '디어 젠틀맨' ㅊㅊ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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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지만 아름답지 못한 형태는 용납할 수 없기에 몸은 울끈불끈두툼두툼ㅋㅋ 맞지, 근육질의 몸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지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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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성 확실한 외관도 좋았지만 내가 작가님의 중년수들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 중년의 관록과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
처음인 공한테 어떻게 하는 건지 알려주면서 유사행위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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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손가락 움직임에 맞춰서 공 🍆 만져주는 이 여유!!!!!!! 메인 경기도 아닌데 넘나 고자극이었지 뭐야😇😇😇😇😇
너무 수의 피지컬적인 부분만 얘기했나 싶은데ㅋ 초반부, 무언가 사연이 있는 듯한 처연함과 씁쓸함, 쓸쓸함이 묻어나는 분위기도, 사연이 밝혀지고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드러나는, 어찌 보면 이기적이다 싶을 정도로 공에게 맹목적인 모습도 흔히 볼 수 있는 캐릭터는 아니어서 마음에 들었음
공 캐릭터도 좋았음. 작가님의 공 캐릭터들도 좋아하는데(이쯤 되면 광팬 아니냨ㅋㅋ) 성격들은 다 달라도 수에 대한 사랑이 하해와 같아서 좋아함🫶
우리 아샤, 엘리프가 워낙 커서 졸지에 키작공이 됐지만 허우대 사이즈 밀리는 것 따윈 중한 것이 아님. 키는 작아도 마음이 골리앗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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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답 듣고 수도 울고 나도 울었다구ㅠㅠㅠㅠㅠ 그리고 단단한 건 그의 영혼뿐만이 아니라...🙄...... 잘 배워서 잘 한다구... 막 얼굴에 앉으라고 그러고 그런다구......🙄ㅋㅋㅋ
연하답게 귀여울 땐 또 몹시 귀여움
(아! 반말 하는 게 공임. 황태자셔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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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ㅍ 없이 봐야 재밌을 사건물이라서 수박 겉핥기 식으로 캐릭터 얘기만 했지만(몇 개 좀 흘린 것 같긴 하지만...🙄) 사건 진행이 꽤 흥미롭고, 작가님 작품을 쭉 봐온 독자 입장에선 반가운 부분도 있어서 재밌게 봤음. 완독하고 바로 재탕했을 정도로ㅎㅎ
마무리 지을 타이밍이지만 괜히 혼자 아수워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발췌 놓고 끝내겠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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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죽은 아빠 따먹기
#현대 #미스터리/오컬트 #역키잡 #ㄹ
#미인공 #연하공 #다정공 #헌신공 #순정공 #키작공
#귀신수 #중년수 #다정수 #헌신수 #상처수
혐생 중에 이미누 작가님 신작 알림 와서 얼마나 신났던지(งᐛ)ว (งᐖ )ว 근데 제목의 상태가...?
제목 타이핑하면서도 참 남사스러웠지만 ㅃㅃ스럽기 짝이 없는 제목에 그렇지 않은 내용을 담고 있었음. 단순히 자극을 위한 설정이 아니라 진짜 '죽은' '아빠' 여야만 가능한 서사의 이야기👍
이 서사가 포인트인디 ㅅㅍ라서 자세히 말은 몬 하겠고... 공수 얘기만 하자면, 일단 아들이 공격수답게 공격이 아주 매섭더랔ㅋㅋㅋ 입이 아주 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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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그거'란 아부지 빤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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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는 애가 물러서 걱정이라고 하시던데 대체 어디가 무르다는 건지 개딱딱한데ㅋㅋㅋ
정작 진짜 무른 건 아부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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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평판은 나락 가도 괜찮으신 거냐구ㅋㅋㅋ 물론 저는 아부지가 아들의 행위에 동참해주시는 것에 매우 긍정적이지만요...ㅋ
단편인데 ㅅㅍ될까봐 거르고 걸러내고 나니 쓸 얘기가 없는디🤔 기떡떡떡 ㅃㅃ 아닌 떡대수 작품에 찐자부는 진짜 귀하디 귀한 것이라서 아주 신나게 읽었음😚
개인적으로 지형이 나이 들었을 때가 너무 기대되는데... 기존쎄음기미인중년공 ㄹㅇ 개맛있을 것 같은데... 🤤 외전 가능성... 없겠지?ㅋㅋㅠㅠㅠㅠ
10. 촉수형 난임치료 연구소
#현대판타지 #오메가버스 #인외존재 #하드코어
#인외공 #다정공 #강공 #능욕공 #사랑꾼공 #순정공
#미남수 #중년수 #순진수 #적극수 #임신수
또 라그노님 작품입니당
현생에 시달리기 전, 작가님 작품을 2주에 하나 꼴로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공통점 몇 개가 눈에 띄었는데, ㅅㄹ플과 ㅁㅇ플은 필수 항목이고 전반적으로 mc물의 향기가 은은히 풍김ㅋ 작가님도 아시는 걸까. 우리가 인외공에 환장하는 것과 별개로 그들의 외형을 처음부터 순순히 사랑해 줄 아저씨는 없다는 것을...ㅋ
분석 비슷한 걸 한 김에🧐 공수 스타일도 분석해 보자면
미노스의 공장, 붉은 바다, 전직헌터 현직왕비에 나오는 제레미, 제이크, 잭슨은 같은 J 돌림자 써서 그런가, 셋 다 빠그라진 까칠한 아저씨 타입이고, 기사단장님은 단정금욕st. 그리고 난임치료 받으러 간 현호 씨는 성실&순종에 약간 아방수 타입임. 수갑이랑 족갑 채우고, 착유관, 카테ㅌ, ㄷㄷ 3종 세트에 전기 자극용 패치까지 붙인다는데 '서비스'란 말에 홀랑 넘어가서 얌전히 다 당하고 있음ㅋㅋㅋ
그리고 공들은... 생각해보니 얘들은 비슷한 애들이 없네🤔 같은 다정공이라고 해도 세상 다정한 놈, AI스럽게 다정한 놈, 묵묵히 다정한 놈으로 다 다르고 여기에 오만한 놈, 개스키까지 다양함ㅋㅋ
공통점을 찾자면 '붉은 바다' 카샨이랑 '다정한 불효' 아들들은 🍆가 2개고, '전직헌터 현직왕비' 칼린트랑 이름도 없는 난임치료 연구소 괴물은 🍆가 원뿔형이고, '기사단장 사용법' 켈레스랑 연구소 괴물은 촉수로 이루어진 놈들인 데다가 🍆가 빨간색이라는 공통점이... 있네🙄...... ㅋㅋㅋ
간만에 숭한 얘기 잔뜩 하니까 너무 좋다...😭 속이 뻥 뚫리는 기분 후와-
숭한 얘기로 속풀이 했으니 줄거리로 넘어가 보면, 열성 오메가인 아저씨가 난임치료 받으러 갔다가 듬직한 촉수 남편을 얻게 되는 이야기임. 열성 오메가인 탓에 잘 못 느끼던 아저씨가 시술을 통해 점점 야한 몸으로 바뀌는 과정이 몹시 🤤👍
그리고 이건 사족인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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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 보고 열성 오메가인 수한테 진짜 열등한 건 네가 아니라 너를 젖지 못하게 한 새끼들이라던 공이 생각나서 별안간 '씨 오브 라이트' 재탕 달리고 돌아왔더랬음ㅋ 여전히 재미지더군~ 찌찌 부여잡고 울다가 바로 ㅃㅃ 달리려니 기분이 좀 묘하긴 하더라만은 ◉_◉ ...
단권인데 그나마도 아저씨가 조교되는 과정이 대부분이라 더 할 얘기는 없고... 인외공 영업발췌로 마무리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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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사람은 감히 흉내 낼 수는 없는 인외공의 맛😊👍
휴가라 신나서 머리 풀어헤치고 밤새 리뷰 쓰고 왔더니 오전에도 불🔥 났었네...ㅋㅋㅋ
하... 분해... 또 놓쳤어...... 개궁금하지만 일단 잠부터🫠
휴가 중인 토리들 휴가 잘 보내구~
휴가 아닌 토리들은... 월루 잘하구ㅋㅋㅋ
리뷰 10개 모아서 또 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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