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여름 완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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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길드강퇴

겜벨로 유입됐는데 페이크였고 미쳐버린 배틀호모에 발목잡힘

아무것도 뚫지 못하는 창과 아무것도 막지 못하는 방패의 치열한 자강두천

워낙 골때리는 헛소리 전개의 연발이라 중~후반까지 야 이게 맞냐? 뭐가 되고 있긴 한거냐?? 싶었는데

정신 차려보니 쏘 임프레스드 하트 터칭 게이-러브스토리에 눈물 좍좍 흘리게됨

믿기지 않는다고? 실제로 일어날 수 잇으니 각오해라

10월 19일 단행본 출간 구매 1순위



2. 센차레플리카

연상공인데 연하공인데 연상공인 공 매력도 괜찮았지만

개인적으로 수의 귀여움이 하드캐리한 소설. 서니주는 주접의 신이다

특히 이즈음에 같이 달리던 소설들이 말 한마디를 못해서 오해에 오해를 쌓는 전개라 

할말은 참지 않고 상대방 감정도 눈치 빠르게 캐치하는 도원이가 한줄기 빛이었음

아 그리고 갓기권우랑 으른권우랑 완전 다른 사람 같다가도 사실 똑같은 사람 맞다는 모먼트 나올때 너무 웃기더라ㅋㅋㅋㅋ 

미쳐버린 순정 취향... 외전에서 이부분 좀 더 살려주면 좋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네임드는 잊혀지고 싶다

하이퍼리얼리즘 K-직장인 겜벨(퇴근하면 체력 방전되서 게임 오래 못함)

과거 네임드였다가 잠적했던 수가 모종의 이유로 복귀하고

초등학생(...) 때부터 수의 팬이었던 공과 얽히는 이야기 

나한테는 좀 작바작인 작가님인데 이번에는 완전 순종댕댕공이라 나쁘지 않았음

다만 늘 그렇듯이 사건 해결부가 좀 나이브한 감은 있더라

겜벨적으로는 인게임 티키타카보다 갓컨트롤 수가 무쌍찍는거 구경하는 재미 위주(그리고 낡고지친 게이머의 설움과 애환)



4.가벼운 XX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캐릭터-문장-구성 전부 빤하고 납작한데 진짜 목적의식 확고한 소설이라

키워드 충족용 킬링타임 역할을 차고 넘치게 하는데다 회귀물 클리셰를 나름 비튼 반전도 있어서 평가가 후하다

특히 다같살 단원에게는 아주 만족스러운 결말이었음

간만에 ㄹㄷㅁ에서 19에 충실한 연재작이었던 것도 좋았음




~가을 완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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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희집 고양이가 쓴 악플입니다

크게보면 정석적인 가이드버스인데 거기에 책빙의 요소가 요상하게 끼어들어서

계속 이해력을 시험하던 소설이었음... 

사건 스케일은 크지만 등장인물 관계는 거진 그나물에 그밥이고

세계일짱 공이 활약해 다 쓸어버리는 패턴이라 뒤로 갈수록 긴장감이 떨어짐

구성이 나쁘진 않았는데 공수 텐션이나 딱 이 소설만의 포인트라고 할 만한 걸 못 찾아서 영 밍숭맹숭 했음



2. 막내 도련님은 퇴마되고 싶어!

가이드 수 둥기둥기 다공일수 팀 가이드버스 

전생에 꼰대맏형이던 수가 사후 빙의하자마자 퇴마를 요청하는거랑

원래 몸 주인의 행방은 좀 웃겼음. 이런 무속신앙 관련된 부분이 독특하긴 하더라

근데 그 외에는 딱히 사건이랄 것도 없고 갈등도 거의 없고...

다같살이라 관성적으로 읽긴 했는데 읽고나서 크게 기억에 남진 않네



3. 로열웨딩

회귀물인데 60화까지 내내 1회차 수의 피폐굴림+삽질오해를 쌓고

2회차로 넘어갔을 땐 진짜 기대 많이 했음

이제 불행 끝 행복 시작 회귀자 특전 사이다 원샷이겠구나!

그런데?

별것 아닌 오해+공의 자존심 세우기로 수가 10년 넘게 방치되어서 약물 중독으로 죽기 일보직전까지 가는 꼴을 보려고

제가 또 60화를 견뎌야 할까요???

심지어 또 60화 꽉 채워 삽질해놓고 말 한마디 사랑고백으로 아무일 없던 듯이 해피엔딩^0^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작가님 매번 억지로 갈등요소 늘리다가 흐지부지 마무리 된다는 인상이 있었는데

이번이 그 중에서도 역대급이었던거 같음... 진짜 추천 안함



4. 용과 연금술사

세계관이 독특한데다 장편 판타지의 기운이 느껴져서 ㅈㅇㄹ 연재때부터 눈여겨보던 작품이었는데

빌드업만 줄창 하다가 기이이이스으응전결 돼버렸네....

좀 중반과 후반의 분량 조절을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음

그리고 15금 되면서 강제로 잘려나간 씬에 대한 아쉬움도ㅠ 

씬으로 텐션 조절이 됐어야하는데 유야무야 넘어가서 유독 니맛도 내맛도 아니게 돼버렸더라

그래도 공수의 쌍방집착 원앤온리 내숭내조공&판타지능력수 요소가 부각되는 최후반부는 재미있었어

전체적으로 세계관 재활용을 염두에 둔 거 같기도 하고 공수 결혼식 등의 빅이벤트가 외전으로 넘어가서

아마 외전 나오는 걸 보고 본편 평가까지 수정하게 될 것 같음



5. 부당한 일을 당했나요?

아 진짜 현대물 중에 갈등 제일 잘쓰는 작가님

분명 모나고 재수없는 캐릭터들이 자극적인 상황을 연출하는데

지켜보다보면 그 속의 은근 평범하고 일상적인 심리묘사에 어느새 공감하고 있어

사실 처음에는 공수 둘다 너무 짜증나가지고 읽다 쉬다 읽다 쉬다 그랬거든 ㅋㅋㅋㅋㅋ

근데 어느새 부며들어서ㅋㅋㅋㅋㅋㅋ 중반 넘어서는 지점부터는 숨도 못쉬고 달리고

엔딩에서는 감동의 눈물 주르륵 흘려버리...다가 또 개처럼 웃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릭터의 호불호까지도 이야기의 재미로 활용하는 내공에 감탄했음

갠적으론 새침공주(real princess) 순정걸레(100% 진실) 공작새공을 과연 내가 품을 수 있을까가 고비였으나

남이원은 갓기공주가 맛따ㅇㅇ 반박시 백승준 말이 맞음



6. 망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좀 장단점이 뚜렷한데 나는 장점들이 마음에 들어서 재밌게 읽었어

좋았던 건

-판소 설정 그대로 베껴온 현판벨이 아니라 독자적인 세계관의 아포칼립스 설정

-공수를 포함한 웃긴 쓰레기들

-19금을 풀활용한 L 감정선

-수 한정 내숭조신애교 조강지처 아다공

아쉬웠던 건

-산만하고 중심이 잘 보이지 않는 전개

-섭공?을 포함한 일부 조연들의 활용

-설정이 많긴 많은데 불친절하게 풀림

그러다 제일 마지막에 세계가 여러모로 큰 타격을 입었는데 회귀나 초월적인 힘으로 복구하는게 아니라

그냥 망한채로... 얼레벌레 살아가는 엔딩인걸 보면서

참 하고 싶은걸 참지 않는 소설이구나ㅋㅋㅋㅋ 싶더라ㅋㅋㅋㅋㅋ

이런 줏대 있는 도라이같은 이야기 좋아한다면 한번 쯤 읽어봐도 좋을 듯





  • tory_1 2022.10.12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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