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호 : 여주피폐물, 메리배드엔딩, 남주찾기물
※ 선호 : 다같살, 능력녀, 잔잔물(주변이 와장창 깨장창해도 여주 주변만 고요하면 ok)
※ 최근 구매비는 로판:로설이 9대 1쯤
※ 역하렘 장르만 2권 이상 소장중인 작가님 한정으로 하려다가 같은 작가님의 다른 로설을 소장중이거나 할 말이 있거나 해서 +a가 됨. 판중 고려 안함
※ 어디까지나 개인적 감상
• 8910(시스테론의 성자 / 용사를 무찌르기 위해 필요한 것)
나와 기묘하게 키워드가 안 맞아서 이거 두 개랑 미드나잇에서 나온 단편까지 딱 세 편 소장중인데 소장 중인 것만으로는 '나른한 인상의 절대자' 같은 소재를 잘 쓰신다는 인상을 받았음. 근데 나랑은 기묘하게 성향이 안 맞아서 이후에 역하렘물 내도 살 생각은 없는...
• no one(떨어진 천사의 날개)
제가요 여주피폐물과 메리배드엔딩을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안 좋아하는데 이거 엔딩과 외전들이 말이죠...(마른세수)
우화 때 여주 멘탈 와장창 깨먹는 걸 잘 하신다는 거 알았는데도 당시에는 없어서 못 먹는 역하렘이라 샀었는데 엔딩으로 가면서 여주 멘탈과 내 멘탈이 똑같이 실시간으로 와르르르 깨지는 걸 느끼고 봉인. 이 작가님 건 (역하렘 아니지만)재영이만 보기로 했음.
• 곽두팔(그들이 사랑하는 방식)
기떡물 장인답게 기떡떡결의 양상을 보임. 어느 순간 수위가 치솟고 고수위 플레이가 난무하는데 스토리는 착착 진행되고 그런데 개연성은 가출했고........ 개연성이 소중하면 추천할 수 없지만 배란기템으로는 적절. 다만 호불호가 쩔게 갈리기 때문에 리뷰 확인은 필수.
• 금은하(감금된 성녀와 비밀의 밤 / 도망친 성녀와 영원의 밤)
연작. 권수가 많고(각각 9권/7권) 그 안에서 여주 아리스텔라의 성장을 다루고 있어서 여주성장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음.
개인적으로는 도망친 성녀 쪽이 좀 더 좋았는데, 작가님이 설정이 과다해지면 수습에 어려움을 겪으시는 것 같음(감금된 성녀 후반부 보고 느낀 점). 캐릭터 빌드업 잘 하고 활용 잘 하고 마지막까지 잘 안 무너지는데 저 후반부 수습 파트가 좀 아쉬웠음.
• 김휘빈(세계 평화를 위한 유일한 방법)
똑똑하고 영리한 여주 잘 쓰심. 그런데 완결까지 걸린 기간이요....... 사건의 큰 줄기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분위기 깨지지 않게 캐릭터 개별의 개인사도 잘 챙겨주심. 그런데 중간에 무소식이었던 기간이요..........
내가 이 소설에 개인적인 유감이 있는데 (작가 후기에 있다시피)첫 출간이 14년이고 마지막 권이 20년에 나온데다가 중간에 다른 작을 쓰셨고, 출판사가 바뀌면서 실시간으로 따라가던 ㅈㅇㄹ판과 나중에 나온 ㅅㄱㅂㅂ판을 둘 다 샀기 때문임. 몹시 개인적인 유감이므로 지나가셔도 좋습니다...
• 니가나(Baby doll / 새끼 양은 금요일 식탁에서 / 하렘 나이트)
TL 보는 사람은 대부분 이름 아는 유명작가.
캐릭터가 대체적으로 비슷하기 때문에 다른 작품의 남주들은 여기 등장하는 유형 중 하나구나 생각하면 되는. 소냐문고 창간으로 나왔던 감금/포로(역하렘 아님)가 니가나 표 남주의 극단이라고 봐도 무방. 어쨌든 남주에게 권력이나 능력이나 뭐든 필요이상으로 몰아주는 걸 잘함. 여주는 위⬆️에 쓴 제목 중 하나처럼 말 그대로 "새끼양", 평범하고 엄청 바들바들 잘 떠는 순진녀.
• 달달하게(기사님, 깔려주세요 / 아버님, 깔려주세요)
각기 형제/부자덮밥인데 개인적으로는 후자가 마음에 들었음. 남자 A와 여주 사이에 이미 모종의 관계가 형성되어 있고, 그 관계를 휘젓는 남자 B(A와 혈연)...라는 구도는 같은데 기사님 쪽보다 아버님 쪽이 좀 더 설정에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해서. 거기에 무엇보다도 둘 다 소심녀라기엔 테르샤(아버님 쪽 여주)의 성격이 훨씬 괜찮았기 때문에...
• 세싹(마탑의 웬수들 / 아벨을 위하여)
Q. 마탑 보고 세상 가볍게 전개되는 전연령가 역하렘 잘 쓰신다고 생각하면서 아벨 샀는데 사연은 무겁고 전개는 가볍고 관계 진전의 ㄱ도 안 비치는 오픈엔딩이라 ??????? 되었을 때의 심정을 서술하시오.
둘 다 오픈엔딩. 리뷰 보면 "그래서 남주가 누구냐" 소리가 꽤 있는데(특히 아벨) 세상 동감할 수 있음. 권수는 엄청 많은데(10권/14권) 가벼운 전개와 농담따먹기로 지탱하기에는 내용이 너무 없음.
• 쇼콜라(황금의 새장, 두 개의 열쇠 / 두 개의 검과 천사의 깃털)
세계관과 시간대가 공유되는 연작. 니가나와 사와키 리호(<밀혼>)와 쿄고쿠 레나(<왕태자비의 배덕한 사랑>)을 적당히 섞어서 쾅 하고 나누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으로 위에 쓴 <기사님, 깔려주세요> 읽으면서 기묘한 기시감을 느꼈었는데 아마 이 작가의 두 개의 검 때문이었을 거라고 생각 중. 좀 더 길었다면 좋았을 건데...
• 윤점례(여제화원 / 이거 전략게임 아니었나요)
가상세계물이라는 점만 같지 그 외 설정은 천양지차로 다른 역하렘인데 둘 다 매력있어서 키워드 꺼리지 않으면 킬링타임물로도 괜찮은 편.
근데 내가 남주찾기물을 좋아하지를 않아서 여제화원보다는 전략게임 쪽에 점수를 더 줄 수밖에 없는...
• 이내리(그와 그와 그 / 비스트 바디)
이내리 님 글 보면 잘 나오는 그 스테레오 타입 맞습니다, 맞고요. 그게 잘 맞으면 재밌는데 안 맞으면 절대 안 맞음. 나는 잘 맞는 편이라서 평만 괜찮으면 족족 사는 편.
스테레오라는 건 제일 잘 쓰는 타입이란 소린데 그래서 그런지 기묘하게 비슷해 보이는 단점이 있음. 여주 설정에서 뭐 하나 비범한 면을 넣어주는데(장점이든 약점이든) 남주 설정이 엄청 과해서 그게 아무렇지도 않아 보이기도 함.
• 칵스(미명의 추적자 / 숨은 신록 끝에서 / 용의 표식 / 천룡흔 / 현자를 위한 네 심장)
전형적인 영웅 설화(고난 뒤 모든 걸 얻는다는 점에서)라고 할까, 좀 거창하게 이야기하자면 창세 설화 같은 이야기를 여러 변주로 잘 사용하시는 편이라는 인식이 있음.
대체적으로 남주들이 절대적인 능력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게 전부 여주 성장의 빌드업일 뿐이고, 마지막에는 여주가 절대자로 군림하는 전개라고 할까.
여주가 자신이 약했을 때를 잊지 않는다는 것이 특히 마음에 듬. 자신의 능력을 어찌 써야 할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이상적인 신...
• 태선(치트라)
대한민국 공시생은 공부 빼고 다 잘한다는 속설(폭소)의 차원이동 빙의판. 영웅 설화라는 면에서는 칵스 님 소설과 궤가 비슷한데, 점점 성장하면서 "신"의 정의마저 좌지우지하는 모습은 인간의 발전사를 축소해서 보여주는 듯한 경이로움이 있음. 임출육이 나오지만 첫 애(양녀) 빼고는 그 어느 아이의 임출육도 여자의 몫이 아니라는 점도 훌륭함.
작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에 그렇지 못한 두뇌와 능력과 정력을 갖추고 있는 치트라 님을 찬양합니다.
• 티디(킬러 비트)
역하렘 키워드가 들어있긴 한데 이게 역하렘이 맞는가...하고 대략 정신이 혼미해지는 그런....... 남주찾기물은 아닌데 어쨌든 메인인 애가 있고 그 외의 여주 주변에서 얼쩡거리는 수많은 남자들이 있고.
로맨스의 역하렘이라기보단 BL의 일공다수(+여공남수)의 형태에 가깝다는 리뷰어에 공감. 그런데 뭐 수많은 장르소설 중 이런 형태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바라서.
※ 선호 : 다같살, 능력녀, 잔잔물(주변이 와장창 깨장창해도 여주 주변만 고요하면 ok)
※ 최근 구매비는 로판:로설이 9대 1쯤
※ 역하렘 장르만 2권 이상 소장중인 작가님 한정으로 하려다가 같은 작가님의 다른 로설을 소장중이거나 할 말이 있거나 해서 +a가 됨. 판중 고려 안함
※ 어디까지나 개인적 감상
• 8910(시스테론의 성자 / 용사를 무찌르기 위해 필요한 것)
나와 기묘하게 키워드가 안 맞아서 이거 두 개랑 미드나잇에서 나온 단편까지 딱 세 편 소장중인데 소장 중인 것만으로는 '나른한 인상의 절대자' 같은 소재를 잘 쓰신다는 인상을 받았음. 근데 나랑은 기묘하게 성향이 안 맞아서 이후에 역하렘물 내도 살 생각은 없는...
• no one(떨어진 천사의 날개)
제가요 여주피폐물과 메리배드엔딩을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안 좋아하는데 이거 엔딩과 외전들이 말이죠...(마른세수)
우화 때 여주 멘탈 와장창 깨먹는 걸 잘 하신다는 거 알았는데도 당시에는 없어서 못 먹는 역하렘이라 샀었는데 엔딩으로 가면서 여주 멘탈과 내 멘탈이 똑같이 실시간으로 와르르르 깨지는 걸 느끼고 봉인. 이 작가님 건 (역하렘 아니지만)재영이만 보기로 했음.
• 곽두팔(그들이 사랑하는 방식)
기떡물 장인답게 기떡떡결의 양상을 보임. 어느 순간 수위가 치솟고 고수위 플레이가 난무하는데 스토리는 착착 진행되고 그런데 개연성은 가출했고........ 개연성이 소중하면 추천할 수 없지만 배란기템으로는 적절. 다만 호불호가 쩔게 갈리기 때문에 리뷰 확인은 필수.
• 금은하(감금된 성녀와 비밀의 밤 / 도망친 성녀와 영원의 밤)
연작. 권수가 많고(각각 9권/7권) 그 안에서 여주 아리스텔라의 성장을 다루고 있어서 여주성장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음.
개인적으로는 도망친 성녀 쪽이 좀 더 좋았는데, 작가님이 설정이 과다해지면 수습에 어려움을 겪으시는 것 같음(감금된 성녀 후반부 보고 느낀 점). 캐릭터 빌드업 잘 하고 활용 잘 하고 마지막까지 잘 안 무너지는데 저 후반부 수습 파트가 좀 아쉬웠음.
• 김휘빈(세계 평화를 위한 유일한 방법)
똑똑하고 영리한 여주 잘 쓰심. 그런데 완결까지 걸린 기간이요....... 사건의 큰 줄기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분위기 깨지지 않게 캐릭터 개별의 개인사도 잘 챙겨주심. 그런데 중간에 무소식이었던 기간이요..........
내가 이 소설에 개인적인 유감이 있는데 (작가 후기에 있다시피)첫 출간이 14년이고 마지막 권이 20년에 나온데다가 중간에 다른 작을 쓰셨고, 출판사가 바뀌면서 실시간으로 따라가던 ㅈㅇㄹ판과 나중에 나온 ㅅㄱㅂㅂ판을 둘 다 샀기 때문임. 몹시 개인적인 유감이므로 지나가셔도 좋습니다...
• 니가나(Baby doll / 새끼 양은 금요일 식탁에서 / 하렘 나이트)
TL 보는 사람은 대부분 이름 아는 유명작가.
캐릭터가 대체적으로 비슷하기 때문에 다른 작품의 남주들은 여기 등장하는 유형 중 하나구나 생각하면 되는. 소냐문고 창간으로 나왔던 감금/포로(역하렘 아님)가 니가나 표 남주의 극단이라고 봐도 무방. 어쨌든 남주에게 권력이나 능력이나 뭐든 필요이상으로 몰아주는 걸 잘함. 여주는 위⬆️에 쓴 제목 중 하나처럼 말 그대로 "새끼양", 평범하고 엄청 바들바들 잘 떠는 순진녀.
• 달달하게(기사님, 깔려주세요 / 아버님, 깔려주세요)
각기 형제/부자덮밥인데 개인적으로는 후자가 마음에 들었음. 남자 A와 여주 사이에 이미 모종의 관계가 형성되어 있고, 그 관계를 휘젓는 남자 B(A와 혈연)...라는 구도는 같은데 기사님 쪽보다 아버님 쪽이 좀 더 설정에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해서. 거기에 무엇보다도 둘 다 소심녀라기엔 테르샤(아버님 쪽 여주)의 성격이 훨씬 괜찮았기 때문에...
• 세싹(마탑의 웬수들 / 아벨을 위하여)
Q. 마탑 보고 세상 가볍게 전개되는 전연령가 역하렘 잘 쓰신다고 생각하면서 아벨 샀는데 사연은 무겁고 전개는 가볍고 관계 진전의 ㄱ도 안 비치는 오픈엔딩이라 ??????? 되었을 때의 심정을 서술하시오.
둘 다 오픈엔딩. 리뷰 보면 "그래서 남주가 누구냐" 소리가 꽤 있는데(특히 아벨) 세상 동감할 수 있음. 권수는 엄청 많은데(10권/14권) 가벼운 전개와 농담따먹기로 지탱하기에는 내용이 너무 없음.
• 쇼콜라(황금의 새장, 두 개의 열쇠 / 두 개의 검과 천사의 깃털)
세계관과 시간대가 공유되는 연작. 니가나와 사와키 리호(<밀혼>)와 쿄고쿠 레나(<왕태자비의 배덕한 사랑>)을 적당히 섞어서 쾅 하고 나누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으로 위에 쓴 <기사님, 깔려주세요> 읽으면서 기묘한 기시감을 느꼈었는데 아마 이 작가의 두 개의 검 때문이었을 거라고 생각 중. 좀 더 길었다면 좋았을 건데...
• 윤점례(여제화원 / 이거 전략게임 아니었나요)
가상세계물이라는 점만 같지 그 외 설정은 천양지차로 다른 역하렘인데 둘 다 매력있어서 키워드 꺼리지 않으면 킬링타임물로도 괜찮은 편.
근데 내가 남주찾기물을 좋아하지를 않아서 여제화원보다는 전략게임 쪽에 점수를 더 줄 수밖에 없는...
• 이내리(그와 그와 그 / 비스트 바디)
이내리 님 글 보면 잘 나오는 그 스테레오 타입 맞습니다, 맞고요. 그게 잘 맞으면 재밌는데 안 맞으면 절대 안 맞음. 나는 잘 맞는 편이라서 평만 괜찮으면 족족 사는 편.
스테레오라는 건 제일 잘 쓰는 타입이란 소린데 그래서 그런지 기묘하게 비슷해 보이는 단점이 있음. 여주 설정에서 뭐 하나 비범한 면을 넣어주는데(장점이든 약점이든) 남주 설정이 엄청 과해서 그게 아무렇지도 않아 보이기도 함.
• 칵스(미명의 추적자 / 숨은 신록 끝에서 / 용의 표식 / 천룡흔 / 현자를 위한 네 심장)
전형적인 영웅 설화(고난 뒤 모든 걸 얻는다는 점에서)라고 할까, 좀 거창하게 이야기하자면 창세 설화 같은 이야기를 여러 변주로 잘 사용하시는 편이라는 인식이 있음.
대체적으로 남주들이 절대적인 능력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게 전부 여주 성장의 빌드업일 뿐이고, 마지막에는 여주가 절대자로 군림하는 전개라고 할까.
여주가 자신이 약했을 때를 잊지 않는다는 것이 특히 마음에 듬. 자신의 능력을 어찌 써야 할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이상적인 신...
• 태선(치트라)
대한민국 공시생은 공부 빼고 다 잘한다는 속설(폭소)의 차원이동 빙의판. 영웅 설화라는 면에서는 칵스 님 소설과 궤가 비슷한데, 점점 성장하면서 "신"의 정의마저 좌지우지하는 모습은 인간의 발전사를 축소해서 보여주는 듯한 경이로움이 있음. 임출육이 나오지만 첫 애(양녀) 빼고는 그 어느 아이의 임출육도 여자의 몫이 아니라는 점도 훌륭함.
작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에 그렇지 못한 두뇌와 능력과 정력을 갖추고 있는 치트라 님을 찬양합니다.
• 티디(킬러 비트)
역하렘 키워드가 들어있긴 한데 이게 역하렘이 맞는가...하고 대략 정신이 혼미해지는 그런....... 남주찾기물은 아닌데 어쨌든 메인인 애가 있고 그 외의 여주 주변에서 얼쩡거리는 수많은 남자들이 있고.
로맨스의 역하렘이라기보단 BL의 일공다수(+여공남수)의 형태에 가깝다는 리뷰어에 공감. 그런데 뭐 수많은 장르소설 중 이런 형태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바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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