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놓고 bl 브로맨스는 없는데..
스승제자 관계가 진짜 눈물남
정파 무림맹의 숨겨진 살수로 키워진 살왕이
자신을 붙잡아두던 맹주에게 벗어나기 위해
혈고를 없애고 도망치지만 천라지망의 추적 끝에 죽고 난 후
주화입마에 빠진 천마신교(마교) 쓰레기 삼공자의 몸에서 다시 깨어난 후 이야기야.
처음엔 신교를 벗어나기 위해 도망치려 하지만
마교 안에서 맺게된 사람들간의 인연을 놓지 못하고,
자신의 복수를 이루기 위해선
천마신교의 후계자 지위가 필요하다는 걸 깨닫고
진정한 천마, 마도의 종주이며 신, 교주가 되기 위해 달리는 이야긴데
주인공의 스승인 교주가 진짜 갓캐임
인간의 한계를 초월해 신화경의 경지에 든
살아있는 천마신교의 신이며 교주인 이천상 ㅠㅠ
(그냥 강한 정도가 아니라 진짜 신급의 무력임)
너무 강해서 하늘이 강제로 승천시키려고 하기때문에
스스로 열반에 들지 않기 위해
그저 군림하면서 신교 외의 세력들이 스스로 타락하도록 손을 쓴후
천마신교가 중원을 재패하리란 욕망만으로
스스로를 지상에 묶어두며
힘을 최대한 쓰지 않은채 버티고 있던 반선이었음
가슴팍을 풀어해친 흑색의 곤룡포에
갈기처럼 풀어 해쳤지만 여자보다 고운 머리결
신장같은 몸과 아름다운 얼굴
이런 모습으로 주인공을 위해주는데
나중엔 (스포)까지해서 눈물 줄줄...
나도 울고 주인공도 울고......
가족 없이 홀로 살아오던 주인공에게
스승이며 아버지, 교주이던 존재가 얼마나 강력한지
완결까지 계속 나옴
그리고 교주랑 주인공 둘다 잘생겼다는 묘사가 계속 나와....
너무 좋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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