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수 엘리엇은 조실부모하고, 쌍둥이 여동생과 함께 외삼촌에게 의탁하게 되는데
외삼촌에게는 아서라는 양자가 있었어
또래 아이들이지만 별로 사이가 좋지 못했음
아서는 맨날 엘리엇의 여동생 릴리벳을 괴롭히고, 그럼 엘리엇은 득달같이 쫓아와서 아서랑 드잡이질을 하고
그러다가 아서가 어린 릴리벳을 덮쳤다는 누명을 쓰고 집안에서 쫒겨나게 돼
그건 엘리엇이 아서를 엿먹이기 위해서 꾸며놓은 계략이었고
아서는 지옥같은 밑바닥을 구르다가 15년만에 엄청난 거부가 되어서 돌아옴
당연히 엘리엇은 자기 여동생을 덮치려 했던 아서에 대해 증오심을 가지고 있었고 아직도 그를 용서하지 않음
엘리엇은 자기가 아서를 모함해서 일이 터졌다는걸 잊고 있었거든
그래서 아서의 화해 시도? 같은걸 모두 묵살함
그리고 저렇게 입을 놀림 ㅋㅋㅋ 지옥의 주둥이야
작품 내내 아서가 엘리엇보고 악마같은 새끼라고 욕을 욕을 함
얼굴은 천사같고 하늘에서 내린 미모인데 입은 지옥같다고
그때 여동생 부부가 신행 와중에 도박꾼들한테 걸려서 빚을 져서, 아서가 돈을 빌려주겠다고 하는데, 엘리엇이 순순히 받을리가 없잖아?
그래서 그쪽에 위험한 놈들이 많은데 동생을 구하려면 내 말을 잘 들어야지 하고 협박을 함
엘리엇이 '네가 원하는 게 뭐냐!' 하니까 아서왈, "억울한 일을 당했으니 억울하지 않은 기정사실이 되게 만들겠어"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엘리엇을... 이챠저챠 함
엘리엇은 아서의 옛 성을 붙여서 계속 '아서 렌튼' 이라고 불렀는데, 아서에게 있어서는 그건 치욕스런 과거의 산물이야
자신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 엘리엇에게 빡쳐서 더욱 그악스럽게 대하게 되지
물론 엘리엇이 가만히 넘어갈리 없음 ㅋㅋㅋㅋㅋㅋ
아서 대가리 깨질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하면서도 절대 입은 안멈추죠 ㅎㅎㅎㅎ
엘리엇 지옥의 막말러임
그렇게 관계를 지속하고, 빚도 갚고 문제도 없지만 몸이 붙은 나머지..ㅎㅎ
점점 서로를 속박하고, 만나기만 하면 잡아먹을듯이 상처를 주지만 또 징그럽게도 해대면서
엘리엇 또한 아서를 그냥 어린 여동생을 겁탈하려는 파렴치한이 아니라 한 사람으로 인식하게 됨
그러다가 이 새끼가 왜이렇게 나를 못잡아먹어서 안달인가, 고민하는데
입만 산 엘리엇은 진실에 도달하지 못한채....
아서가 자신의 여동생을 좋아했는데 자기 때문에 쫒겨나서, 그 복수를 하는 거라고 생각해
자기랑 여동생은 쌍둥이라 용모가 꼭 닮았기 때문에 자기를 대용품으로 쓰는거라고
오해맛집이자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아서가, 릴리벳(엘리엇 여동생)을 좋아할리가 있나요 ㅋㅋㅋㅋ
엘리엇이 자신을 왜이렇게 격렬히 거부하는지 알게 된 아서가 먼저 무너지구 마는데....!
폭풍의 언덕 좋아하니?
드럽게 싸우고 드럽게 붙어먹는거 좋아하니?
잠시도 가만히 안있는 수 좋아하니?
그렇다면 쏜힐 보세얍 튜라이튜라이 ~ㅅ~
불금에 코로나땜에 나갈수도 없고 잠깐 볼려고 했다가 다 보는 바람에 길게 영업글 첨 쪄봐서 ㅠ 이상한거 있으면 말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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