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이 애를 데려가자 수가 허둥지둥 애 찾으러 옴
애가 너무나 아빠외형 꼭 닮아서 다들 공이 어디서 낳아온 애구나 생각함.
수는 빨리 애를 도로 데려가려고 했으나 공의 재력과 환경에서 애가 잘 적응하는 모습
+ 예상을 깨고 공이 애한테 좋은 부모모습 보여줌
애한테 나보다 공이 더 많은걸 해줄 수 있다고 깨닫고 수는 눈물을 참고 애만 두고 떠나려 함
저런 상황이거든.
시대극이라 그냥 봤는데 이거 현대물이면
수가 혼자서 애낳고 달동네에서
옆집 할아버지한테 애는 맡기고 아침부터 밤까지 웨이터로 일하면서 애 키우다가(정부보조금도 정체 들킬까봐 못탐)
공이 데려갔다고 해서 쫒아와보니 강남 어디 부자동네에서 영어유치원부터
영재교육, 분야별로 고액과외선생, 승마같은 귀족스포츠 하게 하고
엄청나게 비싼 장난감 다 사주는거 보고
수가 눈물 머금고 애는 놔두고 자기만 돌아가려고
짐챙겨서 새벽에 고속버스터미널로 가는거 아니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가 짠한 상황인데도 현대물이면 저런거라서 혼자 허벌웃음 되었던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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