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르시온 판타지는 평잼이상 읽었는데
리뷰중 네르시온 판타지류랑 약간 다르다? 는게 많았거든. 아무래도 구작이 이북으로 나와서 그런듯
결과적으로 재밌고
네르시온 취향 아니더라도 냉혈공과 무심수 라는 특이한 구도가
끝까지 캐붕없이 가서 좋았음.
냉정공이 마음 깨닫는다고 갑자기 캐붕되어서 수한테 달달해지지 않고
수도 애까지 낳았는데 공한테 1도 의지하지 않음.
공한테 안걸렸으면 수는 끝까지 숨기고 애 자기가 잘 키우고 살았을거야
하지만 씨도둑 못한다고 애가 너무 공과 외모가 똑같아서
유전자감식 안해도 알아볼 수 있다보니....
수가 많이 구르는데 성적으로 구르는게 아니라
팔자가 사나워서.. 육체적 고생으로 구르는거고 여기에 공도 일조를 해주시고...
그러다보니 당연히 L이 적긴해. 착즙해서 L을 봐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이 없다기보단 이런 사랑도 사랑이겠지 하는 느낌?
흥미롭게 읽었던건 대체 애네둘이 어떻게 애까지 만들지?? 초반에 이게 궁금해서 읽었는데
공의 기억상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젤 아쉬운건 공이 기억상실되고 수랑 아주 약간, 진짜 조금 평소랑 다르게 다정 비슷한 분위기되는거
이부분 좀 길었으면 했으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후에 없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카일로는 무심한 집착공이라 해야하나...
그럼에도 서로옆에 남게되는 걸 납득하고 볼 수 있는 소설이라 좋았어
이럴경우 수가 짝사랑으로 찌통일텐데 수도 무심하여서 별로 상처안받는 것도 좋았고
누구말대로 애때문에 산다가 이런경우;;;;
난 육아하는 파트 어떤 소설이든 싫은데 여긴 오히려 육아파트가 재밌음.
공이 의외로 애한테 잘하니까 수가 '헐...저 인간이?? 저럴수가??' 이러고 신기해 하는 시점이 재밌더라....
달달하고 L이 넘치는 소설을 보고싶다면 비추천이고
냉정공과 강단있는 수(그러나 지랄수는 아님)로 L을 착즙하겠다고 본다면 추천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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