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기도 하고 내 취향의 다른 소설들을 추천받아보고 싶은데 내 취향을 설명하기가 애매해서ㅠㅠ
지금까지 읽었던 소설들 중에서 취향이었던 거 쭈욱 추천글 쪄봄
혹시 취향 겹치는 토리 있으면 비슷한 소설 또 있는지 추천 좀 해주라!
1. 황제와 여기사
: 여성 기사인 폴리아나가 적국에 투항하고, 황제의 오른팔이 되어 대륙 일통을 거드는 이야기
추천:
- 아득바득 악바리 여주를 보고 싶다
- 잘생긴 남주가 짝사랑으로 삽질하는 게 보고 싶다
- 성차별 심한 세계관에서 자신의 길을 찾고 서로 유대를 다지는 여캐들을 보고 싶다
비추천:
- 결혼 엔딩이 싫다
- 성차별 심한 세계관이 싫다
2. 내 아버지의 아들을 찾아서
: 알고보니 내 친아버지가 이 나라를 구한 영웅? 내가 공작위의 유일한 후계자? 그냥 아버지의 숨겨진 아들을 찾아서 공작위 넘겨주고 원래 가족이랑 행복하게 살게요
추천:
- 생기넘치는 인싸 주인공을 좋아한다
- 영웅담의 뒷이야기를 듣거나 상상하기를 좋아한다
비추천
- 주인공이 칼을 뽑았으면 마왕 정도는 썰어야지
3. 제니스
: 비밀 요원으로서 구르다 배신당해서 이제 좀 인생이 끝나나 했더니 귀족가에서 환생해버림
추천:
- 슈퍼 사이다 주인공이 좋다
- 감초처럼 분위기 환기해주는 귀염뽀쨕한 조연 환영!
- 로판이지만 로맨스가 없어도 좋다(단, 아주 없지는 않음)
비추천:
- 쿨하거나 별난 주인공은 별로다
- 성차별 심한 세계관이 싫다
4. 밑 빠진 용병대에 돈 붓기
: 눈보라 속에서 길을 잃었는데 중세! 심지어 도와준 용병단이 파산 위기! 경영을 혁신하여 파산을 막아보자
추천:
- 화사한 드레스, 알록달록한 케이크... 이런 건 '중세' 판타지가 아니야! 칙칙한 회색과 가죽빛이야말로 중세다!
- 아무리 빙의가 치트키라 해도 1억을 투자했더니 천억을 벌었어요가 말이 되냐?
비추천:
- 회계 관련된 내용은 직장에서 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5. 자보트를 새 언니라고 부르지 마세요
: 의붓 아버지의 유산을 물려받아 팔자 편하게 놀고먹으려 했는데 독사과를 먹고 죽을 뻔한 주인공의 인생 다시 쓰기(환생 아님)
추천:
- 츤데레 주인공이 좋다
- 문장만 읽어도 톡톡 튀는 글맛있는 글이 좋다
- 성장물이 좋다
비추천:
- 아무리 순화하더라도 섹드립은 싫다
6. 구해주세요, 공주님!
: 결혼만 하면 행복해질 거라고 믿었는데 어느날 왕성이 꽝! 오빠는 의식불명! 왕국을 위기에서 구하라고 수호정령에게 선택받기는 했는데 구남친이 파티원
추천:
- 성장물이 좋다
- 공주님은 왕자님과 결혼하여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라는 문장에 의문이나 아니꼬움을 느낀 적이 있다
비추천:
- 남주의 고구마 삽질이 싫다
- 모험을 떠나는데 주인공의 전투력이 제로라는 건 말이 안 된다
7. 빙의자가 다녀간 후
: 어느날부터인가 세상에 빙의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런데 어느날 벼락맞고 정신차려보니 네? 제가 빙의자였다고요? 제가 사기를 쳤다고요?
추천:
- 철없어보이지만 철있는 주인공이 좋다
비추천:
- 자기자신을 3인칭으로 부르는 것이 싫다
- 집착캐가 싫다(남주 아님)
8. 빙의자를 위한 특혜
: 생존난이도 S급 고구마 소설에서 엑스트라로 살아남기
추천:
- 주인공은 먼치킨이어야 제맛! (빙의자형)
- 전 투 조 아
비추천:
- 사이다와 고구마가 아주 극단적이므로 고구마에 취약한 사람은 목이 막힐 수 있음
9. 그 동화의 끝은 막장 드라마
: 한 세대에 한 번씩 발현되는 능력 '백안'을 타고난 주인공, 그런데 생물학적 애비가 망나니랑 결혼해서 자식한테 백안을 물려주라는 개소리나 하고 있음
추천:
- 말빨과 머리가 잘 돌아가는 책사형 주인공이 좋다
- 킹메이킹을 좋아한다
비추천:
- 성차별 심한 세계관이 싫다
10. 남자 주인공이 없어도 괜찮아
: 잠깐 사랑에 목을 맸던 적도 있었지만 이제는 세계 평화에 목을 매는 천재 사역술사 이야기
추천:
- 주인공은 먼치킨이어야 제맛! (천재형)
비추천:
- 남자에게 목매는 게 싫다(단, 초반만 넘기면 맛있음)
- 후회남은 맛이 없다
11. 시한부라서 파업했는데
: 황태자비가 되기 위해 사람들이 바라는 이미지에 맞추며 살다가 시한부 판정을 받고 때려치웠는데 알고보니 시한부가 아니었음
추천:
- 사이다가 좋다
- 조신한 남주가 좋다
비추천:
- 쿨하거나 별난 주인공은 별로다
- 주인공이 내숭 떠는 게 싫다
12. 신데렐라를 곱게 키웠습니다
: 신데렐라는 계모와 언니들에게 놀림을 받았더래요의 계모에 빙의한(것으로 추정되는) 이야기
추천:
- 육아물이 좋다! 성장물이 좋다! 근데 이제 주인공이 키우는 쪽이고 육아 대상은 거의 성인쯤인
- 성차별 심한 세계관에서 자신의 길을 찾고 서로 유대를 다지는 여캐들을 보고 싶다
비추천:
- 성차별적인 세계관이 싫다
- 남주가 먼치킨인 게 싫다
13. 치트라 - 미남을 뽑는 여백작
: 가챠로 초 레어 미남 캐릭터를 뽑아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미남신의 사도로 빙의한 이야기
추천:
- 주인공은 먼치킨이어야 제맛! (빙의자형)
비추천:
- 다같살 알레르기
- 가챠겜 트라우마
14. 시련의 꽃에서 탈출하겠다 (판타지 요소가 있는 현대물)
: 막장 드라마의 악녀로 빙의했다! 악녀 역할을 하지 않으면 제제받지만 어떻게든 감옥 엔딩을 피해야만 한다
추천:
- 호러 한 스푼 맛보고 싶다
- 불합리한 상황에서 주인공이 발버둥치는 게 좋다
비추천:
- 호러물이 싫다
- 김치 싸대기, 출생의 비밀, 기억 상실증 등등이 난무하는 막장적 전개가 싫다
15. 주인공의 여동생이다 (헌터물)
: 오빠가 셋인데 큰오빠는 귀환자, 둘째오빠는 회귀자, 셋째오빠는 환생자. 그런데 오빠들 먹여살리는 가장은 여동생
추천:
- 오빠들에게 보물 취급과 돼지 취급을 동시에 당하는 여동생이 궁금하다
- 오메가버스에서 억제제는 의료보험 적용이 되는가... 같은 가상 세계에 대한 구체적인 상상을 하는 걸 좋아한다
- 가상의 국뽕을 마시고 싶다
비추천:
- 열린 엔딩 알레르기
16. 몰락 세가의 시한부 영약 (무협)
: 몸에 자동으로 차오르는 영기 때문에 한 번 죽었다가 되살아난 주인공의 망해가는 세가 살리기 및 마천교 소교주 주워다 키우기
추천:
- 주인공은 먼치킨이어야 제맛! (환생자형)
- 알콩달콩 호카포카 따뜻한 분위기의 글을 좋아함
비추천:
- 정통무협 근본주의자
17. 내 애인은 여주한테 관심 없다고요!(연재중)
: 로판 세계에 환생해 착실한 공무원과 연애 시작했는데, 애인이 원작여주랑 대화 한 번 나눴다고 황태자가 내 애인 야근시키고 여주 오빠들이 동생한테 흑심 품지 말라고 시비털어서 뒷목잡는 주인공
추천:
- 로판 클리셰에 답답함을 느껴왔다
- 여캐끼리 연대하는 이야기가 좋다
- 조신한 남주가 좋다
비추천:
- 고구마가 심한 편임
그리고 요 아래로는... 사실 나도 읽은지 좀 오래돼서 설명 적으려니 조금 막막하지만 그래도 재밌게 읽었어서 추천하고 싶은 작품들ㅋㅋㅋㅋ
* 잔잔한 내용 전개가 특징인 작품들이야. 호카포카한 로판 보고 싶다면 추천!
1. 너의 의미
2. 황후님의 바늘
3. 소심하고 쩨쩨하게
4. 악역 황녀님은 과자집에서 살고 싶어
* 사이다스러운 전개가 특징인 작품들!
1. 셀럽 레이디
2. 남편이 미모를 숨김
3. 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
* 주인공이 매력적인 작품들!(다만 성격적으로 매력적인 거라 호불호 갈릴 수 있음ㅠ)
1. 악역이 베푸는 미덕
2. 신녀를 믿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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