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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표 방지 링크
✔️ 미남수 30종 리뷰
( https://www.dmitory.com/novel/268278205 )
✔️ 떡대수 30종 리뷰
( https://www.dmitory.com/novel/269854370 )

나 극한의 납득이. 웬만한 건 다 재밌는 비엘 한정 박애주의자. 씬에 진심인 사람... 날뛰는 감정선, 허술한 설정은 넘어가도, 얘들도 쟤들도 할법한 뻔한 대사 남발하는 씬 보면 화나는 사람... 
미남수, 떡대수만큼 좋아하는 게 능력수라서 이번엔 능력수 리뷰임. 서재에 능력수 애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별점 1000개 이하 작으로 할까 하다가, 미남수, 떡대수 애들이랑 많이 겹치길래 2000개 이하 작으로 가져옴.

▪️ '작중 능력수 농도' 표기함. 매우 주관적.
▪️ 미남수, 떡대수랑 중복인 애들은 능력수 농도만 적음.
▪️ 유잼, 무잼 따로 표시하지 않았지만 보면 티가 남.
▪️ 순서는 가나다순.


🌟특수 능력🌟 
1. C급 에스퍼의 비망록
#가이드버스 #서양현대 #나이차이(18살) #본편4권
#미인공 #가이드공 #연하공 #능글공 #다정공
#에스퍼수 #중년수 #경찰수 #다혈질수 #사별했수
✔️ 작중 능력수 농도 : 중
제목에 나왔다시피 C급 에스퍼라서 아저씨가 막 날아다니지는 않음. 그래도 에스퍼는 에스퍼라서 신체 능력이 뛰어나고, 위기에 처한 공도 구하고 그럼ㅋ


2. 골드 닷
#SF/미래 #약고어 #코믹 #본편2권
#미인공 #분리사망공 #인성파탄공 #산탄총공
#떡대수 #다정수 #글쿤수 #흰옷성애자수
✔️ 작중 능력수 농도 : 중
치유 능력을 가진 수가 걸레짝이 된 공도 치유해 주고, 의료 봉사도 하러 다님. 공 세계에서는, 그리고 공에게는 유일무이 독보적인 존재지만, 능력 특성상 번쩍번쩍 화려한 포포몬스를 보여주는 건 아니라 '중'ㅋㅋ


3. 그 괴도는 새벽을 훔친다
#서양판타지 #사건 #코믹/개그 #본편5권+외전1권
#미남공 #연하공 #집착공 #헌신공 #수덕질공
#미남수 #괴도수 #군림수 #명랑수 #계략수 #적극수 
✔️ 작중 능력수 농도 : 상
명석한 두뇌와 독보적인 능력으로 세상 후리고 다니는 먼치킨. 천사소녀 네티처럼 매사건마다 변신하면서 이것저것 잘 훔침ㅋㅋㅋ 사람 마음 후리는 능력도 수준급👍


4. 기만의 밤
#서양판타지 #배틀연애 #짭근 #섭공있음 #본편4권
#미남공 #2황자공 #연하공 #집착공 #광공 #짝사랑공
#미남수 #황태자수 #몽마수 #연기수 #유혹수 #무심수
✔️ 작중 능력수 농도 : 중
전혀 다른 타입인 두 공을 심리학자 뺨치는 심리 분석과 연기력으로 후려서 원하는 바(ONLY 잣잣ㅋ)를 이룸. 다만 이게 얘가 의도한 건지, 얻어걸린 건지 애매할 때가 있어서 '중'ㅋㅋㅋ

현생이 전생에 봤던 소설 속이라는 걸, 그리고 본인은 조연일 뿐이라는 걸 깨달은 수가 황제가 되려던 목표 갖다 버리고 의붓동생한테 강압적으로 깔리는 걸 목표로 삼게 되는 이야기.
소설 내용을 다 알고 있으니 그 정보로 황제 자리에 오를 궁리를 할 법도 한데 여기 수는 그딴 거 전혀 관심 없음. 전생에 배우였던 경험과 현생의 몽마로서의 능력을 이용해서 본인의 잣잣 성향 만족시켜줄 공을 공략할 생각만 함ㅋㅋㅋ 
사이가 좋지 않던 공과의 관계를 회복하면서 본인을 성애의 대상으로 인지하게 만든 후 배신 때려서 공의 가학성을 부추기려는 계획을 세우는데, 이 복잡한 걸 성공해서 그렇게 바라던 강압적인 잣잣 라이프를 즐기게 됨. 연기수를 많이 보진 못 했지만 마나를 운용해서 발기까지 조절하는 연기수는 처음 봤음ㅋㅋㅋㅋ A부터 Z까지 모든 걸 의도하고 연기하는 수가 진짜 대단👍 
다만 수가 예상하지 못한 게 있었는데 공이 생각보다 또라이었다는 사실ㅋ 수는 적당히 즐기다가 궁 떠나서 자유롭게 살 계획이었는데, 공은 형님을 황후 자리에 앉힐 생각하고 있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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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 상대 잘못 골랐음ㅋㅋ 아니 천생연분인 건가ㅋㅋㅋ 이후에 둘이 서로 이상한 독점욕으로 집착하다가, (몹시 아쉽게도) 정신차리고 멀쩡하게 사랑함.
섭공 비중이 꽤 높아서 이 놈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금욕적이고 다정한 무자각 통제광임. 개인적으로 이런 타입한테 매력을 못 느끼는 편이라 얘랑 붙는 장면은 좀 심드렁하게 봤는데, 얘가 수한테 손댔다는 사실을 안 공이 눈 뒤집어져서 얘 앞에서 수를...🫣 녜에... 여기서 텐션 확 올랐음ㅋㅋㅋㅋㅋ 덕분에 좋은 구경했다. 가브리엘ㅋㅋ 수는 별다른 마음 없이 그냥 심심해서 얘 홀린 거고, 얘는 수 수발드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는 놈이라서 공, 수 쌍방 되고 나서는 마음 정리하고 그냥 수발러로 남음ㅋㅋ 이상한 다같살ㅋㅋㅋㅋ
수 연기한 거 들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끝까지 안 들켜서 좋았고, 수 시점, 공 시점 둘 다 나와서 요망한 연기수와 집착광공 두가지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음ㅋㅋㅋ
쓰면서 생각해보니까 어떻게 보면 소설 빙의물인 건데 평범하던 수가 비엘 소설에 빙의한 게 아니라, 가학적인 섹스를 즐기던 수가 판타지 소설에 들어와서 멀쩡한 판타지 소설을 하드코어 비엘로 만든 셈이라 좀 웃김ㅋㅋㅋ


5. 발현의 조건
#오메가버스 #현대 #회귀 #본편4권+외전1권
#미남공 #재벌공 #무심공 #냉혈공 #시한부공
#미인수 #다정수 #임신수 #상처수 #후회수
✔️ 작중 능력수 농도 : 중상
회귀 전 삶을 세세하게 다 기억하고 있음. 영화나 드라마 보면 기억력 좋은 애들이 어떤 장면을 떠올릴 때 메모지 같은 거 클로즈업 되고 그 안에 내용까지 기억하는 장면이 종종 나오잖음? 그 수준의 기억력임ㅋㅋㅋ '지력' 파트로 보낼까 하다가 능력이 너무 판타지스러워서 '특수능력'으로 분류함ㅋ 

공이 죽은 뒤, 슬픔이 너무 큰 나머지 유산과 동시에 죽음을 맞은 수가 결혼하기 전으로 회귀해서 비상한 기억력과 ㅅㅍ한 능력으로 공의 죽음을 막고 happily ever after 하게 되는 이야기임.
내 숨보명 중 하나ㅋㅋㅋ 대체 회귀는 어떻게 할 수 있었던 건지 설명이 없고ㅋ 수의 능력이 뛰어나다 못해 판타지스러워서 좀 오잉또잉하고ㅋㅋㅋ 납득경보 울릴 때가 종종 있지만, 뭐 오메가버스 자체가 판타지니까ㅋ 그리고 회귀는... 수의 간절한 바람을 우주가 이루어줬다 보다 하고 넘어가면...ㅋㅋㅋㅋ 살짜쿵 유치한 맛도 있지만 납득요정 잠깐 동원하면 이런 술술템이 또 없음ㅋㅋㅋㅋㅋ 
회귀 전에 공을 어려워 하기만 했던 수가 죽기 직전에 공에 대한 마음을 깨닫고, 회귀 후엔 같은 후회 하기 싫다며 당돌하게 직진함. 회귀 후엔 만난 적도 없음서 공이 바쁘다고 안 만나주니까 냅다 임신했다고 질러버리고, 공이 쓰라고 블랙카드 주니까 이걸로 공 저녁 시간도 살 수 있냐는 맹랑한 수ㅋㅋㅋ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상태로 공한테뿐만 아니라, 은근히 시비 터는 조연한테도 야무지게 처신함.
공은 과묵하고 검은색 일색인 전형적인 차가운재벌남자st의 공인데 어릴 때부터 '곧 죽을 거다, 고비다'라는 말 들으며 자란 불치병 환자임. 언제 죽을지 몰라서 삶에 미련을 두지 않으려 하다보니 냉정하고 무심함. 시한부라서 혼자 남겨질 수 임신시키지 않으려고 ㅋㄷ 끼우고도 조심하는데, 씬이 적지 않은데 계속 그러니까 언제쯤 안싸 나오나 기다리게 되더라고... 나 막 노콘안싸에 환장하는 그런 사람 아닌데👉👈ㅋㅋㅋㅋㅋ
맹랑하고 요망한 수랑 무심한 척 애껴주는 공도 좋긴 했는데, 개인적으론 회귀 전 관계성이 좀 더 좋았음. 회귀 전에 둘이 대화는 별로 안 하면서, 그래도 부부라고 잣잣은 열심히 하는데ㅋㅋㅋ 특히, 한밤에 정원 산책하던 수가 퇴근한 공이랑 마주치는데 가타부타 말없이 정원에서 냅다 하는 장면이랑 임신시키지 않으려고 내내 주의하던 공이 죽기 직전에 작정하고 노팅하는 장면이 인상 깊었음. 관계성이 아니라 씬이 좋았던 것처럼 보이지만ㅋㅋㅋㅋ 적막하고 차가운데 속에 품은 감정은 들끓는, 뜨거운 아아 같은 그 분위기가 좋았음. 공을 어려워하면서 잔뜩 쭈그러든 수랑 수를 아끼면서도 곧 죽을 거라 대놓고 마음을 표현하지 못 하는 공이 처연한 놈x처연한 놈 조합이라 더 좋았던 것 같고. 회상씬이라 짧게 짧게 나오다보니 감질나서 더 환장했는지도ㅋ


6. 백년해로
#동양 #민속신앙 #사건 #애절 #본편4권+외전1권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집착공 #순정공
#미인수 #다정수 #외유내강수 #헌신수 #도망수
✔️ 작중 능력수 농도 : 상
박수로서의 능력👍 스토리가 진행되는 내내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깔끔하게 해결하는 수의 모습을 볼 수 있었음.

그릇이 너무 크고 맑은 나머지 박복한 박수의 삶을 살게 된 수와 그런 수를 사랑하는, 그래서 지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임. 
무속신앙 좋아해서 읽기 시작한 건데 수 인생이 기구해서 눈물 좔좔 뽑으며 읽었음ㅠㅠ 수 시점으로 수의 애환만 그렸어도 충분히 슬펐을 텐데, 수를 사랑하는 사람들 시점으로 그들이 얼마나 수를 아꼈고, 그리워하고 있는지 나와서 더 슬펐던 것 같음. 떠올리기만 했는데도 눈물 그렁그렁해짐ㅠㅠㅠ 
사실 비엘이라기보다는 어느 박수의 인생 한자락을 지켜봤다는 느낌이 컸는데, 그렇다고 L이랑 씬이 부족했냐고 한다면 또 그건 아님ㅋㅋ 수가 여기저기 열심히 돌아댕기면서 사건 해결하고, 주변인들의 이야기도 많이 나와서 공 분량이 넉넉하진 않지만 나올 때마다 임팩트 있어서 존재감이 없다고 느끼지는 않았음. 수를 향한 공의 절절하고 애틋한 마음도 잘 느껴졌고. 두고님 작품이니 씬은 뭐 말할 것도 없고ㅋㅋ nn년 수절한 놈들치고 정상인 놈 없다고 여기도 12년 수절한 공이 한풀이하듯 수 잡아 드심ㅋㅋㅋ 수 찾아헤매다 조용히 도라버린 공 채고👍
시조라고 해야 할지, 판소리라고 해야 할지... 이게 너무 자주 나와서 종종 힘겨웠지만ㅋ;; 사건마다 등장하는 조연들의 이야기도 흥미롭고, 처음부터 찬찬히 빌드업 해온 수와 조연들의 서사, 그리고 백가 삼형제와의 서사가 마지막에 팡- 터져서 카타르시스 느끼며 재밌게 봤음. 마지막 진짜... 수가 그동안 고생한 거 보상 받는 느낌이라 내가 다 벅찼다😭😭😭


7. 사일런트 하울링
#가이드버스 #사이버펑크 #구원 #사건 #본편3권
#미인공 #에스퍼공 #대형견공 #연하공 #사랑꾼공
#미남수 #가이드수 #다정수 #우월수 #강수 #능글수
✔️ 작중 능력수 농도 : 중상
가이드라서 '특수능력'으로 분류하긴 했지만 가이딩 능력으로 활약하고 다니지는 않음. 가이딩으로 애들 흐물흐물~하게 만들어서 뭘 한다기보다는, 수년간 경비대로 활동하면서 단련한 신체 능력과 빠른 상황 판단력으로 사건을 해결함. 항상 여유만만한 태도로 문제를 해결하고 다녀서 멋있긴 한데, 능력보다는 성격이 더 부각되는 느낌이라 '중상' 줬음ㅋ

흐아- 애쉬가 진짜 졸귀임ㅠㅠ 레알 왕크왕귀ㅠ 덩치는 남산만한데 생각하는 것도 행동 하나하나도 다 너무 귀여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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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팩. 팩!'이 너무 귀여움ㅋㅋ 수 걱정에 팩팩- 흙바닥에 발길질하면서, 텔레파시도 보내고, 수어도 하기 바쁜 애쉬 모습 상상하고 귀여워 주글뻔ㅋㅋㅋ 공이 진짜 너무 귀엽고 수는 맛있... 멋있음. 약간 '아임파인' 감성으로 슬픈 과거에 매몰되기 싫어서 능글함으로 무장하다 진짜 능글이가 되어버린 느낌이었는데, 본인 잘생긴 거 잘 알고 있고, 스스로의 능력에도 자신있는 듯 항상 여유를 잃지 않음. 공이 세계관 최강자인데 수 태도도 이렇다 보니까 위기 상황에서의 긴장감은 좀 덜한 편이었음. 쫄보인 나는 똥줄 안 태우고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ㅋㅋ 하지만 내용까지 마음 편하진 않았는데 여느 실험체들이 그러하듯 공 과거가 피폐해서ㅠㅠㅠ 그래도 공의 기억을 통해 간접적으로 보여줘서 공이 당한 일에 비해 그나마 덜 고통스럽게 읽을 수 있었음.
읽으면서 느꼈는데, 작가님이 지루할 것 같은 부분이나 심적으로 고통스러울 것 같은 부분은 일부러 빠르게 진행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세세하게 서술하신 것 같았음. 수가 공을 만나기 전까지는 간결하게 서술되는데, 둘이 만나고 나서부터- 특히 같이 살기 시작한 다음부터는 공의 생각까지 세세하게 서술되기도 하고, 최종 사건의 D-day는 운이 좋다는 말로 너무 호로록 정해지는데, 이후에 잠입 준비하고 작전 진행하는 모습은 세세하게 보여줌. 
그리고 무엇보다 씬이ㅋ 첫 씬 부분은 거의 0.5배속으로 진행되는 느낌이었음ㅋㅋㅋ 당연히 본인이 넣을 거라고 생각했던 수가 공한테 깔려주기로 결심하게 되는 과정이랑(깔리기로 결정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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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기가 우는데 엉덩이가 대수냐ㅋㅋ), 수가 그러는 동안 공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세세하게 알려줘서 분위기 조성부터 ㅅㅇ까지 엄청 김ㅋㅋㅋ 작가님의 선택과 집중의 기준이 내 기준과 일치하는 순간이었음. 아주 영혼의 쌍둥이 수준이라 너무 좋았다ㅋㅋㅋ 성적인 접촉으로 하는 가이딩이 왜 효율이 높은지를 호르몬 작용으로 설명하는 가이드버스는 처음 봤는데, 폭주할 때 잣잣하는 이유를 '그것이 가이드버스니까 (끄덕)'으로 퉁치지 않고 개연성 챙겨주는 것도 좋았음ㅋㅋ
공 과거, 수 과거, 현 사회의 문제 등, 앞에 잔뜩 깔아놓은 밑밥에 비해서 마무리가 좀 호로록-인 느낌이 없지않아 있긴 한데, 공, 수 캐릭터가 매력적이라서 잘 봤음. 


8. 생츄어리
#서양판타지 #사건 #나이차이(10살) #본편3권+외전3권
#미인공 #부단장공 #인내공 #순정공 #짝사랑공 #키작공
#떡대수 #단장공 #연상수 #강수 #무심수 #후회수 
✔️ 작중 능력수 농도 : 상 
라파엘이 날개 펼치면서 성력 해방시킬 때마다 뽕 찼음. 사실상 세계관 최강자에 위기 대응력, 처세술 갑이고, 교리에 빠삭해서 말빨도 장난 아님. (뻘한 생각인데 '작가님하고 말싸움하면 난 질질 짜면서 뛰쳐나가고 말겠는걸?' 싶었음ㅋㅋ)

감정이 거세된 수가 스스로의 신념이 너무나 굳건한 나머지 공 마음을 오만하게 깔아뭉개다가 뒤늦게 감정을 깨닫고 찐하게 후회하는 이야기임.
초반이 조금 당황스러웠는데, 응급처치랍시고 기사단원들 다 있는 곳에서 응뎅이 까고 잣잣해서ㅋㅋㅋㅋ 눈에서 안 보이는 곳에서 하면 애들이 이상한 생각을 하게 된다고 대놓고 하는 거라던데, 글쎄요...?ㅋㅋㅋㅋ 수의 비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장면이었던 걸까🤔?
뒤에 '난 잘터이니 넌 내 몸 갖고 알아서 정욕을 해소하거라~'하는 부분 보고 흰동가리존이 생각났는데ㅋㅋ 이 양반이 호방하기도 호방한데 사랑을 몰라서, 자기를 사랑하지 않아서 그렇게 흔쾌히 까줄 수 있는 거였더라고. 뒤에 가서 밝혀지길 수에게도 사연이 있긴 했는데, 본인을 맹목적으로 좋아하는 공의 감정을 단순 정욕 취급함. 언젠간 저 정욕이 사그라들겠지-하고 6년 동안 다정하게 응뎅이 까주다가 모종의 이유로 냉랭하게 태도 바꾸고 기사단에서 공 내쫓으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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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에서 내가 다 마상이었음ㅠㅠㅠ그리고 제일 존잼🙄ㅋㅋㅋ 공이 폭발해서 꽈추로 때찌때찌할 줄 알았는데 수가 진짜 레알 쟈닌한 사람... 억지로 올라타서 기어이 공이 본인의 사랑이 더러운 정욕이라고 생각하게 만듦. 이렇게 공 보내고 나서 수는 공의 빈자리를 느끼며 점점 빠그라지다가 후회 오지게 하게 됨.
'페이크 스노우'랑 '갈까마귀 용병단' 볼 때도 그랬지만, 이것도 초반 씬까지 보고 상황이나 관계성에서 오는 꼴림은 있어도 행위가 야하다는 느낌을 못 받아서, 이 작가님 씬은 뭐랄까 정신적인 치유 행위 같은 느낌이라 이런 신성한 행위에 발정하는 내가 축생 같아서 꼴림버튼 안 눌리는 건가 했음. 근데 왠걸ㅋㅋㅋㅋ 뒤에 쌍방 되고 나서는 아휴🤭ㅋㅋㅋㅋㅋ 초반 씬은 일부러 업무적인 느낌으로 건조하게 쓰신 듯. 그래서 후반 씬에서 카타르시스가 느껴지고 더 좋았던 것 같음. 얘네가 못 볼 때는 한 달도 넘게 못 볼 때도 있고 그런데, 떨어져 있다가 붙을 때 서로 좋아죽는 게 잘 느껴져서 아주 좋았음☺️
작가님이 판타지 장인이셔서 세계관이 탄탄한 건 뭐 말할 것도 없고, 마물들 컨셉이랑 처치하는 과정도 흥미로웠지만, 개인적으로 if 외전이 아니어도 모든 상황이 등장할 수 있다는 게 이 작품의 최대 장점인 것 같다고 생각함. 공, 수가 아이로, 동물로 변하기도 하고, 도플갱어도 나오는데 au가 아니라서 모든 기억과 감정이 본편 공, 수에게 그대로 쌓인다는 게 좋았음.


9. 성격 나쁜 가이드를 꼬시는 방법
#가이드버스 #헌터물 #오해/착각 #본편3권+외전1권
#미남공 #가이드공 #초반까칠공 #다정공 #사랑꾼공
#미남수 #에스퍼수 #강수 #명랑수 #적극수 #기절수
✔️ 작중 능력수 농도 : 상
S급 에스퍼답게 거의 먼치킨 수준. 몸이 넝마가 될지언정 해결 못 하는 사건/던전은 없음. 국가대표 에스퍼기도 하고, 던전 내 활약이 제법 나오는 편이라 능력이 체감돼서 좋았음.


10. 셀프 디스트럭티브 러브
#가이드버스 #사건 #복수 #본편3권
#미인공 #가이드공 #강공 #냉혈공 #상처공 #흑발자안공
#미남수 #에스퍼수 #강수 #순정수 #금발벽안수
✔️ 작중 능력수 농도 : 상
세계관 내에서 짱쎈 에스퍼로 이름을 떨치고 있고, 실제로 에스퍼로서의 능력도, 상황 판단력도 좋음. 공이 넘사벽 가이드라서 공한테는 좀 후달리는데, 의지가 강하다고 해야하나? 쉽게 꺾이지 않아서 좋았음.


11. 원리버 시티, 희귀종 애인에게 구혼하는 법
#판타지 #사이버펑크 #사건 #코믹/개그 #본편2권
#미남공 #직진공 #능력공 #주접공 #팔불출공 #키작공
#떡대수 #인외존재수 #강수 #상처수 #임신수
✔️ 작중 능력수 농도 : 하
공이 하도 주접 떨어서 객관적인 평가에 어려움이 있었는데ㅋㅋ 따져보니까 수가 전투하는 모습은 처음하고 마지막에만 나옴. 유일한 용족 환수로 강한 존재는 맞는데, 몸에 새겨진 마법진 때문에 능력을 사용할 수 없음. 그래서 작품 내내 공이 무쌍 찍고 마지막에 가서야 큰 한 방을 보여줌.


12. 작가의 개입이 남성향에 미치는 영향
#현대판타지 #헌터 #사건 #본편5권+외전4권
#미남공 #강공 #재벌공 #냉혈공 #집착공 #헌신공
#미남수 #먼치킨수 #강수 #헌신수 #상처수
✔️ 작중 능력수 농도 : 상
세계관 자체가 수의, 수에 의한, 수를 위한 세계관임. 여타 비엘에 비해 현판 비중이 높아서 수 활약상이 많이 나옴. 내가 아는 능력수 중 활약상&능력으로 원탑👍

두 남자의 미친 사랑이 담긴 현판 헌터물.
이것도 ㅅㅍ 안 밟고 봐야 머가리 빡빡 치면서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서 ㅅㅍ는 지양하겠음.
수가 죽은 뒤, 본인이 쓴 남성향 먼치킨 힘숨찐 하렘 헌터물 소설ㅋ에 빙의하게 됨. 시스템도 등장하고 게임처럼 진행이 되는데, 자기가 쓴 만큼 내용을 다 알고 있어서 먼치킨 됐다고 엄청 좋아함ㅋㅋ 등장인물들과 부대끼면서 얘네가 종이인간이 아니라는 걸 깨달은 수가 등장인물들에게 자유의지를 줄 수 있는 모드로 변경해서 플레이하게 되고, 점점 원래 스토리와 다르게 흘러가게 됨.
남성향 현판 같아서 초반 진입장벽이 높다고 하던데, 비엘 외길인생 걸어온 나톨은 그게 뭔지 몰라서ㅋㅋ 진입장벽이랄 것 없이 잘 봤음. 2권까지 L이 흔적기관급이라 현판 착즙러 간접체험도 해볼 수 있어서 재밌기도 했고ㅋㅋ
1,2권도 재밌게 잘 보긴 했지만, 확실히 본격적으로 L이 나오기 시작하는 3권부터 신나서 봤음ㅋㅋㅋ 어쩔 수 없는 비엘러ㅋㅋㅋㅋ 쌀밥이랑 간장종지만 준대도 대놓고 차려주는 게 좋아😘
수가 먼치킨이 뭔지 확실히 보여주는 캐릭터인데, 뒤로 갈수록 점점 넘사벽으로 강해져서 능력수 뽕 제대로 채워줬음. 게다가 자기 강한 거 알아서 망설임 없이 몸 던지는 애들 좋아해서 난 너무 좋았땈ㅋㅋㅋ
보통 수가 이렇게까지 먼치킨이면 공이 좀 후달리는데, 여기 공은 신체적 능력을 제외한 나머지 분야에서 수에게 딸리지 않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 그리고 그 능력 십분 활용해서 절절한 순애를 보여줌. 초반에 저 개스끼가 순애공이 된다고? 의심했지만 그게 됩니다요.
본편에선 둘의 미친 사랑 때문에 L은 충분하지만 씬은 전무하고 키스가 고작이지만😢 외전 가면 공이 nn년 수절, not 정상인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줌ㅋㅋㅋ 보고 있으면 파렴치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지만 놀랍게도 동정공 타이틀 보유하신 권경우 씨ㅋㅋ 외전이 진짜 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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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 최강자면서 공 앞에선 순종적이다 못해 자낮이라 처연하고, 잣잣 할 때 공한테 상처 입힐까봐 자의로 힘 제한하는 목걸이 착용하는 수랑 세상 다정하지만 속마음은 그 누구보다 음습하고 파렴치한 공에다가 감각 공유 스킬까지ㅋㅋㅋ 작가님이랑 꼴림 주파수 잘 맞아서 재밌게 읽었음ㅋㅋ


13. 축복의 비
#SF/미래 #좀아포 #구원 #본편4권+외전1권
#미남공 #연하공 #군장교공 #다정공 #EQ높공
#미남수 #뱀파이어수 #무심수 #우월수
✔️ 작중 능력수 농도 : 상
뱀파이어답게 먼치킨. 나쁜놈들-이라고 하기엔 시민들도 몇 명 껴있긴 한데ㅋㅋ 앞길 막는 놈들 후드리챱챱 처리하는 장면도 많이 나오고, 좀비한테도 위협받지 않는 존재라 적수가 없음.


14. 파문 (능력수 키워드 없음ㅋ 사심픽ㅋㅋ)
#동양 #미스터리/오컬트 #역키잡 #본편5권+외전2권
#미남공 #제자공 #흑화공 #광공 #집착공 #순정공
#미인수 #스승수 #박복수 #다정수 #상처수
✔️ 작중 능력수 농도 : 상
사심 잔뜩 들어간 평가임ㅋ 우리 비파 살도 잘 날리고, 사특한 주술도 많이 창조한 능력자임. 멕이는 것 같아 보이지만 진심임ㅋㅋㅋ 악법도 법이라면 저주받은 능력도 능력인 거임🙄 (사실 능력수로 영업하면 안 되는 앤데... 여기저기서 이용 당하기도 했고ㅠㅠ 근데 그냥 내가 우리 비파 능력수라고 해주고 싶었음ㅠ)

죽지 못해 그저 물 흐르듯, 마음 둘 곳 없이 살던 수가 맹목적이고도 무서운 집착을 보여주는 순정광공을 만나 마침내 정착하게 되는 이야기임.
여러 방면으로 나의 돌잡이가 된 작품인데, 일단 흑화공 돌잡이를 무윤이로 했음. 그래서 무윤이보다 덜 흑화하면 '떼잉- 네가 맘고생을 덜 했구나' 싶고, 씨게 흑화하면 '그게 사랑이냐!!!' 싶음ㅋㅋㅋㅋㅋ 역키잡 돌잡이도 무윤이라서 수가 마음 안 받아준다고, 대가리 큰 만큼 꽈추도 컸다고 다른 데서 꽈추 놀리는 녀석들 용납 못함😤 키워준 은혜는 깨끗한 꽈추로 갚아라. 이놈들아. 처연한 애들 망태기에 넣기 시작한 것도 비파 때문인 듯. 처음으로 공, 수 캐릭터에 매력을 느끼고 좋아했던 작품이라서 인생작인 동시에 애정작이기도 한 작품. 
새타니로 죽을뻔한 공을 수가 살려주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애가 원래 독한 녀석이었던 건지 새타니 만드는 과정에서 삿된 것들이 많이 들러붙어서 그런 건지(둘 다인 것 같긴한데ㅋㅋ), 꼬맹이 주제에 버려지느니 차라리 여우한테 간 파 먹히는 게 낫다는 되바라진 놈임ㅋㅋㅋ 공은 자신을 구해준 수에게 각인한 듯 맹목적인데, 우리 비파... 애가 아프니까 냅다 무덤부터 파는 놈ㅋㅋㅋㅋ 태생적 이유와 유년기 상처 때문에 딱히 무언가에 애착이 없는 놈임. 그래도 공과 함께 지내면서 점점 정이 들어서 나중엔 공을 위해서 이리저리 뛰댕기는데, 정작 바란 적 없던 것들 때문에 멀어지는 수 보고 공은 점점 속이 시꺼메짐. 이때까지만 해도 우리 무윤이 스승님 모르게 나쁜 짓 쪼매 하고, 밤기술로 스승님 사로잡으려고 시청각교육 열심히 받는 정도였는데, 비파가 내친 다음엔 완전 넹글 돌아버림. 
살려주고 키워준 은혜를 꽈추로 갚는 괘씸한 놈이긴 한데ㅋㅋ 땅에 발 딛고 있지 않은 듯,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비파 때문에 미쳐 도는 그 마음이 이해가서 그렇게 배은망덕하게 느껴지진 않았음. 사실 언제 안전핀 뽑고 꼭지 돌아버리려나 손꼽아 기다리고 있던터라, 감히 배은망덕하다고 말할 처지가 못 됐음ㅋㅋㅋㅋㅋ 그리고 수 이용하던 놈들 너무 짜증났는데, 속 시원~하게 처리해줘서 참말 흑화 잘했다고 박수 쳐줬음ㅋㅋ 특유의 말본새도 마음에 들어서 형광펜 죽죽 그으면서 봤다지ㅋㅋㅋ
흑화한 다음에 하루가 멀다 하고 상스럽게 스승님 잡아먹고 능욕하는데, 비파는 무윤이를 너무 아껴서 미워하지 못함. 결국 정작 흑화한 무윤이는 후회하지 않고(비파가 괴로워할 때 잠깐 흔들리긴 했는데 다시 돌아가도 똑같이 할 걸 알기에 후회 따위 없는 놈임ㅋ), 무윤이한테 시달린 비파가 지난날의 선택을 후회하고 반성하면서 둘의 갈등이 해소됨. 
개인적으로 독종, 악귀 그 자체인 무윤이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고, 또 무윤이가 갑자기 반성하고 유순한 제자로 돌아왔으면 무윤이만의 매력이 없어졌을 거라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이런 결말 좋았음. 다정하지만 어딘가 여전히 광인 같고 무서운 무윤이와 이런 무윤이를 유일하게 예뻐하는 여리지만 강단 있는 비파가 계속 생각나서, 금목서 향수도 사고(꽃 향기인데 달콤한 과일향이 느껴지는 향~🏵️ 달콤한 향 좋아하면 추천👍ㅋㅋㅋㅋ) 한동안 파문앓이 하며 지냈음.


15. 힙노시스
#SF/미래 #현대 #아카데미 #최면 #본편3권
#미남공 #강공 #집착공 #무심공 #몸좋공
#미인수 #까칠수 #유혹수 #계략수 #얼빠수
✔️ 작중 능력수 농도 : 중
작중 서술을 보면 능력이 최상급인데, 이걸 되게 쫌쫌따리로 본인 편한 일에만 써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안 들었음...ㅋㅋ 에이전시 들어갔으니까 2부 나오면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지만 일단은 '중'

최면으로 공을 맘대로 주무를 수 있다고 자만하다가 주물주물 당하는 수의 이야기.
씬이 진짜 조홍~~~~~~~~~나 많이 나옴ㅋㅋㅋㅋㅋㅋ 수 응꼬는 매직응꼬라는 생각으로, 몇 날 며칠 하는 애들 보고도 한 번을 걱정한 적이 없었는데 희우 응꼬는 쫌 걱정됐을 정도ㅋ 꾸금 아닌 벨 쳐다도 안 보는데 이거 보고 나서 처음으로 낫꾸금 봄. 그렇게 내 서재 속 유일한 낫꾸금이 된 '얼빠의 최후'ㅋㅋ (돌이켜 생각해 보니까 벨소랑 잠깐 거리두기 할 법도 했는데 와중에도 남정네들의 사랑을 보겠다는 의지가 대단했네... 응응😌)
이제 20살 아기들이 뭐 기구플을 할 것도 아니고 아카데미에 쳐박혀서 뭘 얼마나 다양하게 하겠나... 그래서 씬이 최큼 지겹기도 했는데 1권은 수가 공 길들이는 과정 보는 맛으로, 2권은 공 태도가 변하는 과정이랑, 감정 자각한 수 보는 맛으로, 3권은 수십 번씩 마음이 오락가락하는 수 보는 맛으로 봤음ㅋ
'기만의 밤' 수처럼 강압적인 행위를 좋아하는 수가 공한테 최면 걸어서 의도인 듯 의도 아닌 의도 같은 강압적인 잣잣 라이프를 즐기는데, 공이 성적인 충동에 약한 걸 이용하겠다는 부분에서 자기소개하는 건가 싶었음ㅋㅋㅋ 공은 애매하게라도 최면에 걸려서 그렇다고 치자. 근데 넌...ㅋㅋㅋㅋㅋ 수가 진짜 성욕의 화신, 화수분, 성욕 그 자체임ㅋㅋㅋ 잣잣을 무기로 공을 길들이는데, 잣잣은 뭐 혼자 하나ㅋㅋ 본인도 길들여지고, 그러다 점점 감정이 생기고 자각하게 됨. 
빌런이 장래희망이던 놈이 공 따라서 아카데미에 들어올 정도로 첫눈에 반했으면서 이제서야 자각하고 충격 받음ㅋㅋㅋ 본인이 그렇게 깔보던 감정을 갖게 됐다는 게 충격적인 건 이해하겠는데, 사랑에 빠진 걸 이렇게 밥 먹다 급체한 것처럼, 사돈의 팔촌이 땅 사서 배알 꼴리는 것처럼 고통스럽게 느끼는 애는 처음 봤음ㅋㅋㅋ 감정 인정하기 싫어서 발버둥 치다가 공한테 찐으로 당하는데(성하는 제복을 찢어!), 그간 행적이 있어서... 업보려니 싶었음. 마지막엔 나름 성장이란 걸 해서 둘이 잘 이어지는데, 얘네 진짜 끝까지 엄청 하드라... 🫠
여담으로 수가 튀튀하려고 자퇴 신청하러 가서, 각성했더니 '슬리퍼'였다고 퉁치라고 할 때 순간 얘가 정신이 이상해졌나 왜 쓰레빠 얘기가 나와??? 했는데 sleeper였엌ㅋㅋㅋ큐ㅠ 하아- 내 뇌 이대로 괜찮은 건가... 비엘 좀 작작 읽어야 하는 건가 반성의 시간을 가졌지만... 네버스탑ㅋㅋㅋ



🌟무력🌟 
16. 논 마라나타
#오메가버스 #현대 #피폐 #사건 #본편4권
#중년공 #사별공 #능력공 #다정공 #상처공
#미인수 #상처수 #강수 #집착수 #짝사랑수
✔️ 작중 능력수 농도 : 중상
살인 병기로 키워져서 모럴 없고 짱쎔. 체육관에서 키우는 복싱 유망주를 가볍게 챱챱 발라서 계속 스카웃 연락 옴ㅋㅋㅋ 마음만 먹는다면 못 할 게 없을 애.

사이비 종교 집단에서 살인 병기로 키워진 수가 다정한 아저씨공을 만나서 집착하는 이야기임.
모두가 입을 모아 말하지. 1권 초반이 고비라고ㅋㅋㅋ 진짜 초반에 씹스러운 반씹교 새키들 얘기랑 수 과거 파트가 너무 고통스러웠음ㅠㅠㅠㅠ 근데 이게 수민이라는 캐릭터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부분이라 건너뛸 수도 없엌ㅋ큐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수 구출된 부분부터는 조금 숨통이 트이더니 공 만나고 나서는 존잼으로 읽었음.
수가 격리된 상태로 일반적인 상식을 못 배우고 자라서 맥락 파악 못 하고, 빻은 생각을 하면서도 그게 빻은 줄 모르는데 이게 귀여우면서도 짠했음ㅠㅠ 부둥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수민이는 사무실 직원들한테 예쁨 많이 받아서 좋았음. 
공은 20년 전에 실종된 아내와 아들을 찾아 헤매는 상처 받은 아조씨인데, 처음 등장할 때 수염도 덥수룩하고 사무실에서 자길래 그지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개부자ㅋㅋㅋㅋ 백화점 가서 플렉스 할 때 믓찌더라👍
수는 이것저것 챙겨주며 다정하게 대해주는 공을 좋아하게 되지만, 모럴 있는 아저씨는 아들 같은 수를 거부하고, 모럴 없는 우리 수는 케이블 타이 챙겨들고 러트 온 공네 집에 쳐들어감ㅋㅋ 분명 양심에 터럭 한 올 없던 아저씨였지만 러트를 이길 수는 없는지라(사실 수민이한테 마음도 있었자네😏?), '시작은 네가 했지만 끝은 아니란다~'라며 흥분해서 달려들게 됨. 여전히 다정하긴 한데 넹글 돈 다정함으로 살살 달래면서 발라 먹는데 아휴- 참말 좋았음ㅋㅋㅋㅋㅋ 그리고 고뇌의 시간을 거쳐 결국엔 도동놈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됨. 그것도 남들이 알면 재활용도 안 되는 개쓰레기라고 욕 먹을 도동놈이...
공, 수 둘의 사연이 피폐한데 K-재벌드라마로 사회공부 하는 엉뚱한 수가 웃기기도 했고, 공뿐만 아니라 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다들 좋은 사람들이라, 핍찔이임에도 재밌게 잘 읽었음.


17. 아이덴티파이
#오메가버스 #군부 #재회 #본편4권+외전1권
#미인공 #의사공 #짝사랑공 #계략공 #애기광공
#미남수 #오메가수 #철벽수 #상처수 #헤테로수
✔️ 작중 능력수 농도 : 상
전쟁 영웅이기도 하고, 능력도, 승부욕도 있어서 여기저기서 활약하고 다님. 수가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능력 외에도 외부적으로 수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작품 내내 수가 유능한 인재라는 걸 체감할 수 있었음.


18. 악마는 달링
#서양 #미스터리/오컬트 #코믹/개그 #본편4권+외전2권
#미남공 #악마공 #다정공 #능글공 #헌신공
#단정수 #퇴마사제수 #얼빠수 #엉뚱수
✔️ 작중 능력수 농도 : 중상
퇴마(물리)도 추리도 잘함👍 개 같이 구르기는 하는데 사건은 항상 해결함ㅋㅋㅋㅋㅋ 

신성력이 없어서 몸으로 퇴마하는 사제수가 부족한 신성력만큼이나 부족한 신앙심 덕분에 별다른 고뇌 없이 악마랑 연애하면서 퇴마하러 다니는 이야기임.
비엘 한정 박애주의자라서 표지도 왠만하면 다 품는데, 이건 표지가 잘못했음. 현란한 색감은 둘째 치고 일단 애들이 작중 묘사랑 너무 다름. 공은 섬세하게 생긴 미남자에, 수는 날렵하지만 탄탄한 바디를 가진 단정한 잘생쁨으로 묘사되는데 표지에는 왠 야성적인 남정네와 여리여리 공 반토막만한 한품수가...
표지와 제목의 대환장콜라보에 잠깐 멈칫했지만 키워드가 너무 취향이라 봤는데, 얘들이 나 몰래 사랑하고 있어서 여기서 또 멈칫했음. 하지만 난 납득이니까 뭐... 아니 이건 나도 좀 힘들어따😥 공이야 뭐 악마니까 대충 넘어가는데, 위도 얜 사제가 왜 이렇게 금방 훌렁 넘어가는거얔ㅋㅋㅋ 그래도 또 흔들 다리 효과 가져다 붙이고, 잣같은 면상들 보다가 잘생긴 애 보니까 가슴 떨렸나 보다... 진짜 어어어어엄청나게 취향으로 생겼나 보다 하고 넘어갔음ㅋㅋ 근데 이게 일정 부분 맞는 말인 게 악마마다 고유의 능력이 있잖음? 여기 공, 잘생긴 게 능력인 놈이었음. 칼리스투스, 가장 아름다운 자ㅋㅋㅋㅋ
잘생긴 게 능력이기도 하고, 또 모종의 이유로 힘을 못 쓰는 상태라 악마임에도 혼자 다 뚜까패지 않아서 공, 수 둘이 나란히 활약함. 활약 분배가 잘돼있어서 좋았는데, 초반부엔 수가 몸으로 구르면서 활약하고, 뒤에 가서는 사건 해결한다고 구르는 수 보고 빡친 공이 힘을 얻어서 악마다운 모습을 보여줌. 초반엔 솔직히 사람이나 마찬가지인 공이 이때부터 드문드문 인외성을 드러내는데, 사이다패스인 나는 손속에 사정을 두지 않는 공의 처사가 마음에 들었음ㅋㅋㅋ 특히 수한테 껄떡대는 모브들 앞에서 '느그들은 이거 없지?'라는 느낌으로 소유욕, 과시욕 폭발시키면서 잣잣하는 거 보여주고, 모브들 거시기 괴사시켜버리는 장면... 기어이 상변태가 다 된 건지 이게 그렇게 좋더라😅ㅋㅋㅋㅋㅋ
전체적으로 오컬트 추리물을 기반으로 깔고 초반엔 퇴마, 중간엔 미궁 탈출, 외전은 약간 코난 같은 추리 스릴러로, 미스터리/오컬트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장르를 보여줘서 좋았음. 그리고 대놓고 폭소하게 하는 개그보다는 잔잔바리로 은은하게 웃기는 걸 좋아하는 나는 작가님 유머 코드도 너무 마음에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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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컬트 로맨틱 코미디' 볼 때도 그랬지만 얘들도 시즌제로 나왔으면 좋겠음. 부부퇴마단 보고 싶어요🙏


19. 오딘의 유성우
#군부 #가상역사 #재회 #복수 #본편3권+외전1권
#미남공 #게릴라수장공 #다정공 #강공 #헌신공
#미남수 #정부군장교수 #스파이수 #상처수 #후회수
✔️ 작중 능력수 농도 : 중
스파이로 잠입해서 신임을 얻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며 활약하고, 훈련 받을 때도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는데, '능력이 출중하다, 대단하다'라고 하기엔 어딘가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음. 왤까🤔?


20. 용과 인간의 틈
#서양판타지 #배틀연애 #코믹/개그 #본편3권+외전1권
#미남공 #황태자공 #능욕공 #능글공 #금발금안공
#북부대공수 #인간성없수 #장발수 #흑발백안수
✔️작중 능력수 농도 : 상
북부 마물 토벌의 주축이라 짱쎔. 초반에 마물 토벌하는 장면을 자세히 묘사해줘서 좋았음.


21. 웨스트 코티지
#현대 #전문직 #사내연애 #하극상 #본편4권
#미인공 #연하공 #강공 #내숭공 #집착공 #계략공
#미남수 #리더수 #전직군인수 #다정수 #상처수
✔️ 작중 능력수 농도 : 상
체술, 스나이퍼 실력, 리더십까지 올라운더 능력자. 전투 묘사가 세세해서 수 능력을 체감할 수 있었음. 


22. 은하수를 횡단하는 택시운전사
#SF/미래 #코믹/개그 #삽질 #본편2권+외전1권
#미인공 #은하영웅공 #짝사랑공 #또라이공 #집착공
#중년수 #떡대수 #무심수 #다정수 #임신수
✔️ 작중 능력수 농도 : 중 
다른 외계인들에 비해 신체적 능력이 후달리는 핸디캡을 딛고 요직에 오르기도 했고 군에서도 인정 받는다고 나오는데, 현재는 공이랑 삽질하는 내용이 주라서 수의 능력이 돋보이지는 않았음.


23. 치마 입었다고 아래는 아니다
#서양 #시대 #삽질 #사건 #개그/코믹 #본편5권
#미남공 #여장공 #다정공 #얼빠공 #헌신공 #짝사랑공
#미인수 #백작수 #우월수 #까칠수 #순진수 #연하수
✔️ 작중 능력수 농도 : 상
외모, 작위, 재력, 무력, 지력 모든 걸 갖춘 녀석. 덮치겠다고 달려드는 놈들 손, 발 힘줄 끊어놓는 성질머리까지 갖췄음. 왕국 내에서 다방면으로 인정받는 인물이라, 여장했다고는 하나 우락부락 육체미 넘치는 공을 약혼자라고 데리고 다니는데도 다들 취향이 조금 특이하구나~할 뿐 누구도 공이 남자라고 의심 안함ㅋㅋ

탐욕스러운 고모부새키 때문에 여장하게 된 공이 수랑 엮여서 인신매매 사건을 수사하며 삽질로코 찍는 이야기임. 읽으면서 여장떡대수와 능글초딩공의 리버스 버전 같다고 생각했음. 
공이 여장한다는 사실도 알고, 표지에서 공 피지컬도 눈으로 보고 시작한 거긴 하지만 초반에 190cm 넘는 거구의 근육 용병을 딸 대신에 수 약혼자로 보내겠다는 고모부새키 보고 좀 억지설정 아닌가 했음ㅋㅋ 너무 막무가내로 다 '괜찮아 괜찮아' 하길래 나사 빠진 놈인가 했는데 뒤에 가서 보니까 다른 꿍꿍이가 있던 거였더라고. 고모부새키가 그만큼 더 극혐이 되긴 했지만 기를 쓰고 공 여장시키는 이유가 납득됐음ㅋㅋ 그리고 뒤에 수가 여장한 공 보고 아무렇지 않은 태도로 에스코트하길래 능력수라더니 모지리였나 의심했는데 다 계획이 있으셨음. 하나하나 보면 진짜 어처구니없는 설정들인데 이걸 그냥 병맛억지으로 얼버무리는 게 아니라 다 타당한 이유가 있고, 결국엔 말이 돼서 신기했음. (물론 그렇다고 병맛이 병맛 아닌 게 되지는 않지만ㅋ)
여장공이라는 키워드에 충실하게 모임에 참여할 때마다 새로운 드레스가 등장하는데, 작가님이 드레스 디자인과 그 드레스를 입은 공의 외양 묘사에 아주 진심이심. 이번엔 어떤 드레스를 입으려나, 어느 부위를 까서 육체미를 뽑내려나 기대하며 읽었음ㅋㅋㅋ
로코라서 이야기가 그리 무겁진 않은데 둘의 삽질이 질질 끌 듯 금방 해결될 듯 내 애간장을 다 태웠음. 둘 생각이 엇갈리길래 삽질 엄청 하겠네- 생각했는데 공이 눈치가 빨라서 수 마음 알아채고 용병짬으로 전략적으로 돌진함ㅋ 그래서 금방 연애하고 뒤에는 사건만 해결하나 했더니 수가 본인 마음 자각 못 해서 또 삽질함. 공이 다정하고 마음이 넓은 편이라 잘 해결이 되고, 둘이 완전히 이어지고 나서는 수도 벤츠력 뿜뿜 해줌.
유쾌하게 잘보다가 중간에 잠깐 탈주위기가 있었는데, 1권에서 순진한 떡대수 희롱하는 능글공처럼 굴던 수가 2권에서 직진하는 공 보고 무섭다고 그래가꼬 능글이는 어디 가고 조빱이가 왔나 극대노했음😬 다행히 뒤에 바로 수 시점 나와서 나의 화를 살짝 가라앉혀주고ㅋㅋ 성적 지식과 경험이 없는 것도 나름의 설정이 타당해서 납득했음. 그래도 한편으론 1권의 능글이가 그립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어린 수 때문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공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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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러는 거 보고 '내 능글이가 돌아와따!!' 박수쳤음ㅋㅋ 마음 자각한 뒤에 다시 여유만만 능글이가 돼서 너무 좋았다🫶


24. 친애하는 다정에게
#서양판타지 #재회 #오해/착각 #본편2권+외전1권
#미인공 #황제공 #연하공 #폭군공 #사랑꾼공 #집착공
#미남수 #기사수 #무심수 #마계갔다왔수
✔️ 작중 능력수 농도 : 하
시작부터 마왕을 처치하고 인간계로 돌아와 이제 한숨 돌리는 상태라서 기사로서의 능력이 드러나는 장면은 별로 없음. 그냥 마왕을 물리쳤다니까 강한가보다~하고 봤음ㅋㅋ 마계에서의 전투 장면이라도 길게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


25. 프롬 얼스 투 헤븐
#오메가버스 #현대 #서양 #사건 #본편3권+외전1권
#미남공 #베타공 #천재공 #강공 #무심공 #다정공
#미인수 #오메가수 #해커수 #지랄광수 #군림수 #임신수
✔️ 작중 능력수 농도 : 중상
해커라서 '지력'에 넣었다가 내용 곰곰이 되새겨 보고 '무력'으로 넣음ㅋㅋ 취해서 시비 걸다가 불알 터지고 대가리 깨진 놈, 강제로 각인하려다가 손가락 다 아작난 놈, 사주 받고 수 엿 먹였다가 골프채로 전신 마사지 받은 놈들, 감히 공 없애려고 했다가 헬기 타고 그대로 하늘나라 직행한 놈까지... 천재적인 해커인데 애들 골로 보내는 장면이 더 많이 나옴ㅋ

요란하게 미친놈과 조용하게 미친놈의 폭발이 난무하는 블록버스터 러브스토리임.
능력수로 유명한 아이작이 나오는 '디어 벤자민'의 스핀 오프 작임. 전작에서 수가 ㄷㄷ에 환장하는 모습 보고 범상치 않다고 느꼈는데 역시나 댕도른자🤪ㅋㅋㅋ 할아버지 엿 먹인다고 자선 파티에 여장하고 가는 또라이. 히트 왔다고 공한테 총 들이밀고 꽈추 꺼내라고 협박하는 모럴 없는 놈. 잣잣 방해하러 온 놈들한테 진짜로 총 갈기는 승질머리 더러운 놈ㅋㅋㅋ 약간 '이 구역의 미친X은 나야'st임ㅋㅋㅋ 노아 성질머리 보고 가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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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은 전투기 회사 대주주이자 연구 개발 총책임자인데 수 피셜, 생긴 건 토르인데 하는 짓은 토니 스타크인 놈ㅋ 
개인적으로 공한테 별로 정이 안 붙어서 막 재밌게 읽지는 않았는데, 일단 전 섹파 문제(프렌즈 위드 베네핏이라고 하지만 그게 그거 아니냐😑)... 가뜩이나 전 섹파나 연인이 등장해서 '아 짜증 나는데 이 기분은 뭐지?'라며 공이나 수 감정에 부채질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긴 공이랑 섹파 둘이 𝙅𝙊𝙉𝙉𝘼 쿨한 척해서 더 싫었어!!!!!! 망측하긴 해도 메가ㄷㄷ 가지고 노는 수가 낫다. 이것두라!!!
어차피 난 씬이 중요한 놈이라 섹파고 나발이고 씬이 마음에 들었으면 다 덮어두고 좋아했을지도 모르겠는데 씬이... 공이 평소엔 무심&다정st인데 씬에선 필릭스(전작 공)가 되더라고😶 대체 어디서 주워온 건지 입에 걸레 한 바가지 물었음. 침대에선 좀 폭력적이라는 설정이 나오긴 했는데(이것도 섹파가 알려줘따...ㅅㅂ) 필릭스랑 존똑일 줄 몰랐지ㅠ 아니 필릭스도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미화된 건가🤔 평소랑 다르게 거칠어진대도 단어 선택은 인텔리하게 해줬으면 얘만의 느낌이 살지 않았을까 아숩...
몇몇 아쉬운 점도 있고,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공의 매력을 느낄 수 없었지만 수 캐릭터가 매력 있어서 그 맛으로 봤음. 아이작이 자기 구하러 온다니까 무장한 아이작 볼 생각에 신나하는 노아 귀엽더라ㅋ 사실 노아랑 아이작이랑 같이 있을 때, 노아랑 필릭스랑 같이 있을 때만 재밌게 본 것 같음ㅋㅋㅋ


26. 황금심장을 가진 잭과 그가 구해낸 형편없는 크리스마스
#현대 #서양 #추리/스릴러 #사건 #본편2권
#경찰공 #흑인공 #개과천선공 #다정공 #상처공
#떡대수 #경찰수 #진저수 #명랑수 #오뚜기수
✔️ 작중 능력수 농도 : 상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수의 활약을 볼 수 있음. 파병 군인으로, 경찰로 구른 짬밥으로 나쁜놈들 엄청 후드려 패고 다님.



🌟지력🌟
27. 괴력난신-괴물이 꾸는 꿈
#디스토피아판타지 #배틀연애 #사건 #본편4권+외전2권
#미인공 #복흑/계략공 #집착공 #사랑꾼공 #헌신공
#평범수 #까칠수 #잔망수 #상처수 #얼빠수
✔️ 작중 능력수 농도 : 상
주변 환인들이 너무 강력해서 상대적으로 후달리긴 하지만, 빡대가리라 이해도 다 못 한 내가 감히 초이를 평가할 수 없어서 '상'ㅋㅋㅋㅋㅋ

개쓰레기인 줄 알고 신나게 욕했던 공이 사실은 헌신공 그 자체였던 반전 러브 스토리임ㅋㅋ
사실 난 이거 리뷰 쓸 자격이 없음... 뭘 이해했어야 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1권까지는 기세 좋게 '호오- 세계관 굳, 캐릭터 설정 굳, 드디어 테마파크 입장인가 두근두근' 하면서 나름 추리하고 그랬는데, 2권부터는 그냥 초이가 떠먹여줄 때까지 기다리면서 봤음ㅋ큐ㅠㅠ 초이 너 진짜 개똑똑하구나?! 감탄하면서ㅋㅋ 가끔은 초이가 입 벌리고 숟가락까지 넣어줬는데도 소화 못 함🤦🏻‍♀️ㅠㅠㅠㅠ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야오가 진짜 레알 참말 찐헌신공이라는 것과, 초이 성질 장난 없다는 것ㅋㅋㅋ
본편 내용 다 이해할 수 있게 되면 외전으로 넘어가려고 했는데, 정작 본편 재탕을 차일피일 미루는 중ㅋㅋㅋㅋㅋ 나 죽기 전엔 외전 읽을 수 있겄지......


28. 교수 학습법
#서양판타지 #시대 #사건 #본편5권+외전2권
#미인공 #용병공 #연하공 #조신공 #능력공 #헌신공
#단정수 #교수수 #우월수 #얼빠수 #직진수
✔️작중 능력수 농도 : 상
교수님 영접하고 얼마나 흥분했는지 모름. 말로만 똑똑한 애들 말고 찐으로 똑똑한 캐릭터 처음 봐서ㅋㅋ 우리 교수님 진짜 똑똑하고, 지성인 그 자체👍

복잡한 소문의 주인공인 몸 주인의 주변 일들을 해결하면서 예쁜 공이랑 연애도 하는, 두 마리 토끼 다 잡은 교수님의 이야기ㅋㅋ 작품 소개에 '미스터리가 되고 싶은 일상물, 스릴러를 추구하는 평화물'이라고 쓰여 있는데, 말 그대로 사건물 치고는 잔잔하고, 일상물이라기엔 미스터리와 스릴이 넘침.
병약한 몸으로 태어나 이른 나이에 사망한 대공이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난 뒤 차근차근 주변을 파악해나가는 모습으로 이야기가 시작됨. 논리 점프 없이 합리적인 사고 과정을 통해서 척척 일 처리하는 수 보고 작가님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음. 천재니 영리하니 이런 수식어 없이, 주변인들이 자와자와 얼마나 대단한지 떠벌려주는 거 없이, 이렇게 수의 능력을 체감할 수 있게 하다니... 내가 원했던 게 이거자나~ 
마찬가지로 공도 주저리주저리 설명 없이 행동하고 말하는 모습만으로 강하고 다정한 용병이라는 게 느껴짐. 
교수님이 법에도 해박하고, 추리도 잘 하고, 심미안도 있고, 처세술도 뛰어나고 야무진데, 의외의 지점에서 허당끼가 있어서 더 매렸있었음. 과거 대공이었던 탓에 금전 감각이 남달라서 공이랑, 독자들 손 떨리게 하는 소비 습관도 그렇고, 집안일을 할 필요가 없었어서 살림살이에는 영 젬병인 면도 너무 귀여웠음ㅋㅋㅋ 남들 앞에서는 입버릇 거친 용병이지만 수 앞에서는 참하고 조신한 공도 귀여웠고ㅋㅋ
내내 똑똑하고 야무진 모습을 보여줬지만, 중간에 몸 주인의 전 약혼자를 만나러 갈 때는 공이랑 갈등 생기는 거 아닐까 걱정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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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부러지게 차단해 줘서 너무 좋았음ㅋㅋ 내가 원했던 게 이거자나~222 
잔잔하긴 하지만 뒤로 갈수록 사건이 점점 흥미진진해지기도 하고, 이성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애들이 정상적으로 연애하는 걸 오랜만에 봐서 둘이 붙어서 꽁냥대는 것만 봐도 즐거웠음ㅋㅋㅋ 마지막은 왠지 가슴에 깊게 남았던 교수님 말씀으로 마무리 하겠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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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로터스 리
#현대 #암흑/조직가 #재회 #본편4권
#미남공 #교도소실세공 #연상공 #집착공 #또라이공
#미남수 #신입재소자수 #쏘패수 #연기수 #도망수
✔️작중 능력수 농도 : 중
로터스가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짱구 돌리고 그게 대부분 먹힘ㅋㅋㅋ 보면서 머리 좋다고 느꼈음.


30. 테이밍
#서양 #시대 #시리어스 #본편4권+외전4권
#미인공 #남부공 #연하공 #울보공 #순진공 #귀염공
#떡대수 #북부수 #강수 #계략수 #유혹수 #상처수
✔️ 작중 능력수 농도 : 상
이안의 존재 자체가 능력의 증명이지 않을까...



🌟본업존잘🌟 
31. Yess & Yes
#현대판타지 #헌터 #구원 #성장 #삽질 #본편3권
#미남공 #헌터공 #집착공 #헌신공 #순정광공 #짝사랑공
#미인수 #사장수 #무자각집착수 #굴림수 #후회수
✔️ 작중 능력수 농도 : 중
쥐뿔도 없이 시작해서 나라에서 제일가는 헌터 회사 사장님이 된 자수성가형 능력수. 근데 S급 헌터인 공이 있어서 가능했던 성공이기도 하고ㅋ 내용상 사장님 모먼트보다는 던전 안에서 구르는 모습이 주라서 '중'. 마지막쯤에 남들한테 자랑하고 싶은 사장님이 되가지고 내가 다 뿌듯하긴 했음ㅋㅋㅋ

'예쁜 스크루지 수의 던전 탈출기'인 동시에 '순정광공의 순애기'임.
스크루지라는 별명의 보유자답게 스크루지의 전철을 제대로 밟고 계심. 중학교 때부터 수 하나만 바라봐온 공도 질릴 만큼 악독함ㅋㅋㅋ 이런 수가 크리스마스이브에 던전에 갇혀 미래, 현재, 과거를 보고, 겪으면서 개과천선하게 됨. 사실 개과천선이라기보다는 잊고 있던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는 게 맞는 말인 것 같긴 함.
수가 그간 지은 죄가 많아 그냥은 청산하기 힘들다고 생각하신 건지ㅋㅋ 던전 안에서 진짜 데굴데굴 구름. 던전이 진행될수록 어디 부러지고 터지고 찢어지고 난리도 아님. 던전 끝 무렵엔 진짜 요단강에 발 담그기 직전이었음ㅋㅋ;; 이렇게 던전에서 구르는 게 주된 내용이라 현실 공이랑 붙어있는 장면은 한 줌임ㅠ 공, 수 둘이 많이 붙어있는 걸 좋아하는 나는 조금 아쉬웠지만😢 던전에서 보여주는 각 상황들마다 관전 포인트가 확실해서 보는 맛이 있었음.
처음, 미래 모습으로 수가 죽은 뒤 상황을 보여줄 때는 수는 모르고 있던 공의 모습과 수의 죽음으로 인해 돌아버린 공 모습이 좋았음. 수 때문에 댕-돌아버린 공은 언제나 우마이😋ㅋㅋㅋ 이때부터 공의 범상치 않은 순애가 엿보이기 시작해서 가슴이 폴짝폴짝 뛰기 시작했음ㅋㅋ
현재 모습 보여줄 때는 수랑 공이랑 날세우고 싸우는 모습이 좋았음. 입에 칼 물고 싸우는 애들 구경하는 건 항상 짜릿해 늘 새로워ㅋㅋㅋ 
그리고 과거 모습으로 중학생 시절이 나올 때는, 앞에서 뿌린 떡밥이랑 떡밥인지도 몰랐던 것들이 잔뜩 회수되는 구간이라 형광펜 남발하며 존잼으로 읽음. 때 탈만큼 타서 청게의 풋풋한 감정에 공감 못 하게 된 나톨도 얘들 둘이 사부작거리며 노는 건 진짜 너무 귀엽고, 애들 과거는 너무 짠하고 그랬음ㅠㅠㅠ 
마지막으로 if 버전에선 환영임에도 공의 순애가 느껴져서 좋았고.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현실에서 공이랑 붙을 때가 제일 재밌긴 했음ㅋㅋㅋ 앞에서 캐릭터랑 서사 빌드업이 잘 돼서 둘이 그냥 대화만 해도 존잼이던데 붕어빵 꼬리만큼만 보여주고ㅠㅠㅠ 그래도 수 앞에서 ㅈㅇ하는 공이랑 ㄹㅁ에 ㅂㅅ까지 나올 건 다 나오더라... 작가님이 양기 그득한 🍆를 심혈을 기울여서 묘사해주셔서 그렇게 좋더라... 넣기도 전부터 흥분으로 눈 벌게진 공이 잘 느껴져서 좋았고... 수 신음보다 공 신음이 더 많아서 좋았음... 그니까, 그러니까 외전... 작가님... 외전이요 ಥ_ಥ 


32. 몽상의 미몽
#연예계 #성장 #나이차이(11살) #본편4권+외전1권
#미인공 #연하공 #배우공 #울보공 #짝사랑공 #순정공
#기획사대표수 #다정수 #적극수 #재벌수
✔️ 작중 능력수 농도 : 중
배우 발굴 능력도 작품 선구안도 좋은, 성공한 기획사대표님. 부업도 존잘인 재능인인데 작품 자체가 공의 성장기라서 수의 능력이 엄청 부각되지는 않음.


33. 베러 댄
#오메가버스 #현대 #사내연애 #본편4권+외전1권
#미인공 #알파공 #사장공 #다정공 #존댓말공
#베타수 #단정수 #비서수 #무심수 #상처수
✔️ 작중 능력수 농도 : 하
어어- 두언씨 능력수였?ㅋㅋㅋ 본인 맡은 업무를 잘 처리합니다만... 리맨물이지만 감정선 위주라서 일하는 모습이 본격적으로 나오지는 않음. 그냥 맡은 일 잘하는 직원 정도.
 

34. 불렛 푸르프
#현대 #게임 #잔잔 #구원 #나이차이(17살) #본편2권
#미인공 #랭커공 #히키코모리공 #재벌공 #연하공
#미남수 #떡대수 #중년수 #전직군인수 #자낮수
✔️ 작중 능력수 농도 : 중
군인이었던 과거 활약상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게임 속 전투 분량도 그리 많지는 않아서 수 능력이 대단하게 와닿지는 않음. 다만 전직 군인이었던 짬으로 명중률이 높고, 상황 판단력이 좋아서 중요한 순간에 활약함.


35. 오컬트 로맨틱 코미디
#오컬트 #사건 #코믹 #본편3권... 외전 언제ㅠㅠ
#미남공 #프롬킹공 #짝사랑공 #능글자낮공
#미남수 #기자수 #쿼터백수 #멘탈단단수
✔️ 작중 능력수 농도 : 상
다소 거칠지만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그걸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과감한 행동력까지. 여타 능력수들과 좀 결이 다른 능력이긴 한데, 도시 구했으면 말 다했지 뭐ㅋ


36. 울프 인 더 케이지
#판타지 #조직/암흑가 #구원 #본편4권+외전1권
#미남공 #늑대인간공 #연하공 #순진공 #존댓말공
#미남수 #마피아수 #냉혈수 #군림수 #공이었수
✔️ 작중 능력수 농도 : 중
보스직을 두고 경쟁하는 상대편이 좀 하찮게 묘사되고, 세력 간 두뇌 싸움이 막 치열하게 묘사되지는 않아서 그냥 짱쎄다니까 짱쎈가부다 하고 봤음ㅋㅋ


37. 유니버스 관리자의 비애
#현대판타지 #역키잡 #키잡 #재회 #본편3권+외전1권
#미인공 #헌신공 #상처공 #순정공 #짝사랑공 #존댓말공
#미남수 #다정수 #헌신수 #적극수
✔️ 작중 능력수 농도 : 상
사회생활만렙. 연륜 쌓인 직장인. 후배가 싸지른 똥도 쿨하고 능숙하게 처리하는 숙련된 사수👍 같은 직장인으로서 리스펙을 담아 '상'ㅋㅋㅋ

세계관이 너무 매력적인 작품😍 
수는 차원 이동자들이 본인에게 주어진 운명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관리하는 유니버스 관리자고, 공은 꼬맹이 차원 이동자임. 수호인의 근무 태만으로 무한 회귀에 빠진 공을 발견한 수가 올바른 운명대로 갈 수 있게 도와주다가 공을 점점 특별하게 여기게 되고, 공의 행복을 위해 운명을 속이고 우주의 법칙을 거스르게 됨. 
세계관이 세계관이다 보니 장르판 메타 개그가 심심치 않게 나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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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코드가 취향이라 좋았는데, 특히 직장인의 애환이 담긴 문장이 많아서 형광펜 남발하면서 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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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방지축어리둥절빙글빙글 돌아가는 수의 관리자 생활이 너무 재밌었는데, 수가 환생한 뒤엔 그냥 키잡물이 되어버려서 관리자였을 때에 비해 살짝 심심하긴 했음. 그래도 개그 코드는 여전해서 수 말본새가 웃기고, 수랑 공의 티키타카도 재밌고, 내내 수를 기다려온 공이 짠한데 그 와중에 예민하고 섹시하게 잘 커줘서 재밌게 봤음ㅋㅋ


38. 잘 먹고 잘 싸는 법 
#현대 #달달 #오해/착각 #코믹/개그 #본편3권+외전1권
#미남공 #대형견공 #다정공 #귀염공 #능글공 #초딩공
#미인수 #셰프수 #까칠수 #츤데레수 #상처수 #헌신수
✔️ 작중 능력수 농도 : 중상
'마스터 셰프' 비스름한 프로그램에서 우승했던가? 요리 실력도 좋고, 유명세도 있는 스타 셰프. 본업존잘 모먼트가 중간중간 나와줘서 좋았음.

기억을 잃은 공과 공이 기억을 잃었다는 걸 모르는 수의 동상이몽 찌통 로코임. 
고등학생인 공과 수가 사랑에 빠졌음. 둘은 공 가족의 반대에 부딪혔고, 같이 미국으로 뜨기로 했음. 근데 출국하기로 한 날, 공이 오지 않음. 수는 결국 공이 자기를 버렸다고 생각했고 혼자 떠남. 그리고 셰프로 성공한 뒤 업무 관련해서 한국에 잠깐 들어왔다가 10년 만에 공을 만나게 됨.
사실 공은 같이 미국으로 뜨기로 한 날, 공항으로 가려다가 사고를 당해서 기억을 잃었는데 가족들이 수의 존재를 묻어버리는 바람에 수에 대한 기억이 없는 상태임. 근데 수한테 부탁할 게 있던 공은 수를 잘 아는 척-_-... 하고 수는 뻔뻔데기인 공을 보고 어처구니없어 하지만, 어찌어찌하다가 공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셰프로 들어가게 됨. 
수가 공이 기억상실이라는 사실을 3권에 가서야 알게 되는데, 공이 고딩 때부터 워낙 단순하고 뻔뻔한 녀석이었던 터라 얘가 기억을 잃었다는 생각을 아예 못 함ㅋㅋㅋ 수는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공 보고 혼자 상처 받고 아련하고, 공은 그런 사정 1도 모르니까 주접떨고ㅋㅋ 수는 공 생각하면서 전애인 얘기하는데 공은 수 전애인 질투하고 있고ㅋㅋㅋ 수 시점은 찌통, 공 시점은 코미디임ㅋㅋ 
후회공 키워드가 붙어있긴 한데, 얘가 후회공이라고 하기에도 후회공 아니라고 하기에도 좀 애매함. 얘가 기억을 잃고 싶어서 잃은 건 아니니까 얘 잘못은 아닌데... 애가 해맑아서 귀엽긴 한데... 하는 짓 보고 있으면 화나. 아니 빡쳐ㅋㅋㅋㅋㅋ 수 마음이 딱 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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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성격이 밝고 긍정적인데, 분명 매력 있긴 한데 한편으로 '니가 고생을 안 해봐서 머가리꽃밭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음. 공이 기억 잃은 뒤로 의욕이 없다는 핑계로 일도 안 하고 부모님 돈으로 편하게 놀고 먹는 동안, 수는 혼자 미국 가서 상처받은 가슴 부여잡고 아득바득 살아남기 바빴어서 더 이런 생각이 드는 것 같음. 여기서 내 ㅂㅎ포인트가 하나 나오는데, 수는 수절했는데 공은 꽈추 가볍게 놀리고 다닌 게 너무너무 딥빡이었음😡 무언가 잃어버린 기분에 의욕 없이 살았다면서 꽈추는 왜 의욕 있었던 건데... 꽈추도 무기력했어야지이... 수도 공 잊겠다고 여러 사람 만나고 지냈으면 괜찮았을 텐데 수만 수절하고, 공은 가는 사람 안 막았지만 오는 사람도 안 막았다는 얘기 보고 한숨 나왔음.
그리고 공이 기억 찾았을 때의 카타르시스를 기대하면서 읽었는데, 공의 진지 모드가 너무 호로록 지나가서 좀 허탈했음ㅋㅋㅋㅋ 아니 한결같이 가벼운 게 캐릭터인 놈이긴 한데요... 너 이쉐키 수가 괜찮다고 말했어도 진짜 괜찮으면 안 되는 거 아니냐?ㅋㅋㅋㅋㅋ 
이건 마치라잌 종일 코가 간질간질하다가 마침내 재채기할 수 있게 됐는데, 나오는 건 우렁찬 재채기가 아니라 '앗치-'였을 때의 기분...😮‍💨 
날 협압으로 뒷목 잡게 한 놈이긴 하지만 공이 참 유일무이 독보적인 캐릭터이긴 함. 캐릭터들 티키타카도 재밌어서 수 편애 모드로 읽지 않았으면 유쾌하게 잘 읽었을 것 같음. 마지막은 이 작품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허진재의 머가리꽃 뿜뿜 모먼트로 마무리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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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정적의 수용과 탈피
#현대 #연예계 #잔잔 #삽질 #시리어스 #본편6권
#미남공 #배우공 #시니컬공 #강공 #사랑꾼공 #후회공
#미인수 #배우수 #단정수 #순진수 #덤덤수 #비밀있수
✔️ 작중 능력수 농도 : 중상
데뷔하자마자 신인상 쓸어 담고 최연소로 남우주연상 수상한 연기 천재임. 감독들이 탐내는 모습도 나오고, 연기 천재 모먼트도 종종 나와서 본업존잘을 잘 느낄 수 있었음.

포크레인으로 삽질하다가 정신 차린 공이 불도저 끌고 와서 직진하는 이야기.
시점 전환의 묘미를 잘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함. 공 시점으로 보면 수가 쎄하고 묘하고 발랑 까진 것 같은데, 수 시점으로 보면 이렇게 안쓰러운 똥강아지가 또 없음🥺 그리고 공이 진짜 개새키ㅋㅋㅋㅋ 나중에 수 사연 알고 나서 본인도 스스로를 쓰레기라 평할 정도ㅋㅋ 그리고 수 친구들도ㅋㅋ 공 시점으로 볼 때, 난 얘들이 수 가스라이팅하고 막 굴리는 줄 알았지... 근데 착한 아가들이더라ㅠㅠ
수가 덤덤한 상처수라서 더 마음이 갔는데, 과거에 붙었던 쓰레기 같은 새키때문에 너무 속상하고... 하필이면 또 성적인 상처라서 난 또또또 괴로워써......🫠 그래도 수 걱정하는 좋은 친구들도 있고, 친구들 덕분인지, 정신과 치료 덕분인지 현시점에선 애가 맹한듯 해도 할 말은 다 해서 견딜만했음. 특히 수 이용하던, 예술충이라는 말도 아까운 성공에 미친 인간한테 일침 날릴 때 너무 시원했음. 
똑부러지게 말하다가도 맹할 땐 또 한없이 맹한데, 고도로 발달한 아방수는 기존쎄와 구분할 수 없다는 거 시현이 얘기임ㅋㅋ '악법도 법이고, 위선도 선이다' 하면 '케밥도 밥인가요?' 할 애가 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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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랑 사귄다는 말 듣고 돌려까는 공 가족을 본의 아니게 멕여버림ㅋㅋ
그리고 공은 대놓고 기존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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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재벌집 자식이라 걱정했는데 앞에서 삽질 거나하게 한 거 메꾸듯 거침없이 정리하고 다님. 그리고 물고 빨고 엄청 예뻐해줌ㅋㅋ 수 부둥부둥-해주는 것도 좋았지만 사이다패스인 나는 수 이용한 성공에 미친 그 쉑, 재기 못 하도록 앞길 단단히 막아줬을 때 너무 좋았음ㅋㅋㅋ
맹하게 사람들 멕이는 수도 귀엽고ㅋㅋ 덤덤히 본인 상처 말하는 수랑 그 모습 보고 괴로워하는 공 모습이 좋아서 종종 재탕함. 수한테 도라버린 변태공을 공시점으로 볼 수 있어서 종종 씬만 재탕하기도 하는 작품😚 


40. 커버 유어 아이즈
#현대 #추리/스릴러 #수사 #사건 #본편3권
#미남공 #강력계형사공 #다정공 #사랑꾼공
#미인수 #살인자수 #계략수 #유혹수 #무심수
✔️ 작중 능력수 농도 : 상
연쇄살인마가 살인을 잘하면 본업존잘인 거지요?ㅋㅋ 참 잘 죽임...ㅋㅋㅋㅋㅋ

'질서 선'과 '질서 악'이 사랑에 빠지면 어떻게 될까- 상상했을 때 나올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결말을 담은 작품이라고 생각함.
수가 소시오패스인데 과거 사건의 영향으로 살인마들만 보면 살심을 참을 수 없어서 살인마들 담그고 다님. 살인 충동을 해소할 수 없을 땐 잣잣으로 가라앉히는 수가 잣잣을 위해 게이바로 출동하고, 거기서 민중의 절륜 지팡이 공을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됨.
초반 게이바 장면에서 수가 너무 치명치명 마아-성의 께이 느낌이라 손발이 없어질 뻔했는데, 씬 들어가서 자기 조금 날뛸지도 모르겠다는 공 대사 보고 덮어 말어🤨 진지하게 고민했음ㅋㅋㅋㅋ 그치만 쏘패 살인마수, 여기에 씬에서 적극적이기까지 한 수는 흔치 않아서 킵고잉했음. 다행히 앞에서 쎈 걸 봐서 그런지 이후엔 걸리는 거 없이 잘 봤음ㅋㅋㅋ 아- 아니아니 하나 더 있긴 했음. 1권에 애들한테 몹쓸 짓 한 새끼가 나오는데 그냥 아동 성범죄자라고만 했어도 충분히 피가 끓고 죽어마땅한 놈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은데, 범죄 행위에 대한 묘사가 나와서 쫌-_-) 수의 행위에 정당성을 주고 싶었던 건지, 사이다 느끼라고 그런 건지... 1페이지 안 되는 분량이긴 한데 굳이 묘사했어야 했나...😟 좀 불편한 부분이었음.
초반에 천년 발정도 식게 만드는 세기말 대사로 날 잠시 아찔하게 만들었지만, 여기 공 레알 다정공임. 배때지에 구멍이 났어도 수가 원한다면 아픈 것쯤 참고 잣잣할 수 있는 다정공ㅋㅋㅋ 밀당 같은 거 몰라서 좋아하는 마음 숨기지 않고 표현도 많이 하는데 선은 넘지 않는 바람직한 남자임. 수가 만인에게 친절하지만 마음은 안 여는 타입인데, 공이 무례하지 않은 선에서 해맑게 직진해서 점점 감김.
공이 진짜 선하고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건강한 사람임. 경찰로서의 신념도 확고해서, 연쇄살인마일지라도 살해당했다면 범인을 잡아야 한다며 자살로 종결된 사건을 혼자 파고듦. 그러던 중 수가 게이 연쇄살인마의 타깃이 되고, 수는 '오히려 좋아' 들떠 있는데, 눈치 없는 공이 수 지켜준답시고 수네 집에 살림 차림. 수와 함께 지내며 연쇄살인마 살인 사건을 조사하던 공은 단서를 모을수록 점점 수의 정체에 의문을 가지게 됨.
공이 열심히 수사하고 다니긴 하지만, 사실 범죄 수사물이라기엔 구성이 그리 촘촘하진 않음ㅋㅋㅋ 도입부에선 수가 엄청 주도면밀한 것처럼 묘사하는데, 연예인 뺨치게 예쁜데다가 본인도 본인 얼굴이 무기인 거 알고 있는 녀석이 너무 대놓고 타깃 만나러 가고, 범행 저지를 때 타고 다니는 바이크가 흔한 모델도 아닌데 자기 집 주차장에 버젓이 주차해놓음ㅋㅋ 공 보고 따라오라고 빵 부스러기 흘려놓은 격ㅋㅋㅋ 마침 공이 수랑 같이 살고 있는 중이라서 쉽게 연관 지을 수 있던 거지만, 공 아니었어도 누군가 작정하고 수사했으면 잡혔을 것 같음. 내가 대한민국 경찰을 과대평가하고 있는 건가ㅋㅋ
사건보다는 '사랑하는 사람이 살인자라는 걸 알게 된 '질서 선' 공은 어떤 선택을 할까, '질서 악' 수는 공으로 인해 변할 수 있을까'가 중점인 작품이라고 생각해서 사건이 조금 허술한 건 넘길 수 있었음. 그리고 무엇보다 수가 마음에 들어서😍 개쓰레기들 시원하게 담그고 다니고, 어떤 상황에서도 동요하거나 당황하지 않고 이너피스를 유지해 줘서 좋았음. 직장 선배가 시비 털어도, 살인마가 코앞에서 지랄 떨어도 여유만만 개썅마이웨이인 수 너무 조아😭😭😭 


41. 커피 앤 칠
#현대 #연예계 #잔잔 #쌍방구원 #본편3권+외전1권
#미남공 #카페사장공 #다정공 #상처공 #존댓말공
#미인수 #배우수 #츤데레수 #상처수 #적극수
✔️ 작중 능력수 농도 : 중
라이징 스타는 넘어섰고 맡은 역할도 잘 해내고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지만 국민배우까지는 아닌, '최우수상'을 수상할 정도의 위상임. 사실 재탕 여러 번 달린 작품인데 의빈이한테 능력수 키워드 붙은 거 이번에 처음 알았음ㅋㅋㅋ

괜찮지 않은 놈들이 잘 보이고 싶어서 서로 괜찮은 척 상처 숨기다가, 상처 오픈하고 서로 보듬는 이야기임.
추천고자인 나톨이 잔잔물 추천해달라고 하면 자신 있게 추천하는 최애 잔잔물 중 하나임ㅋㅋ (내 마음 속 잔잔물 5대장. 꼴라쥬, 우리 순호, 범나비, 벚꽃 튀김, 커피 앤 칠) 
'벚꽃 튀김'이랑 비슷한 듯 다른 매력이 있어서 좋아함. 비슷한 점은... 공 시점, 수 시점이 번갈아 나오고, 왠지 조신하다는 말이 어울릴 것 같은데 중요할 땐 뼈게이의 연륜😘을 보여주는 처연자낮다정공과 공 보고 예쁘다 귀엽다 주접떨면서 침대에서 적극적인 수가 나온다는 것. 다른 점은 여기 공은 좀 더 나른하고 무기력한 느낌이 있고, '벚꽃 튀김' 수가 직진쾌남이라면, 여기 수는 직진남이긴 직진남인데 자낮에 어리광 한 스푼 추가한 느낌이라는 것.
둘 다 상처를 가지고 있는데, 공은 가족사로 인해 무기력증을 앓고 있고, 수는 전 기획사 사장의 가스라이팅으로 인한 상처와 가족사로 인한 애정결핍을 갖고 있음. 처연한 애들을 망태기에 줍줍하고 다니는 나톨의 망태기에 당당히 들어갈 만큼 상처 입은 녀석들인데, 여기다가 내가 선호하는 '자극적인 사건 없이도 충분히 납득 가능한 상처'라서 너무 좋아함🫰
서로 상처 숨기고 번듯한 으른인 척 하느라 삽질 기간이 꽤 긴데, 3권에 가서야 삽질 마무리 지음ㅋㅋㅋ 근데 막 고구마 먹이는 삽질은 아니라 답답하진 않았음. 서로 오해하는 와중에도 상대방을 배려하고 다정하게 대하기도 하고, 수가 자낮이면서 또 솔직한 사랑둥이 재질이라서 답답해질만하면 한 번씩 뚫어줘서 고구마라고 해도 꿀고구마 같은 느낌ㅋㅋㅋ 
예를 들자면... 수가 공이랑 같이 있고 싶어서 자꾸 집으로 들이려고 하는데 공은 수가 가벼운 관계가 익숙해서 그런다고 착각함. 공은 수한테 실수하기 싫어서 간다고 그러는데, 수는 자기랑 같이 있기 싫어서 간다는 건가 싶어서 괜한 호승심에 그럼 다른 사람 부른다고 말했다가 공 꽈추로 혼남;; 보통 이러면 공이 갸스끼로 남거나 오해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데, 여기 공은 뒷처리는 물론이고 다음 날 먹으라고 아침도 차려주고 출근하고, 수는 자기 처음인데 얼마나 무서웠는지 아냐고, 어제 왜 그랬냐고 바로 따짐ㅋㅋㅋ 고구마 줬다가 사이다 줬다가 작가님이 밀당의 고수라고 느꼈음ㅋㅋㅋㅋ
캐릭터 설정도 좋고 적당한 찌통에, 둘이 예쁘게 연애하고 씬도 내 취향이라 좋아하는 작품🫶


42. 케드릭 발타자르의 죽음
#루프물 #판타지 #본편3권
#미인공 #불멸자공 #짝사랑공 #헌신공 #금발벽안공
#미남수 #형사수 #무심수 #흑발녹안공
✔️ 작중 능력수 농도 : 하
공에게 도움을 받는 입장이기도 하고, 형사로서의 본격적인 업무도 후반부에 조금 나오는 정도라서 능력을 체감할 수는 없었음. 중간에 신체적 능력이 향상하는 구간이 있긴 한데 이걸로 누구랑 전투하는 것도 아니라ㅋㅋ


43. 함부로 다정하게
#현대 #전문직 #사건 #피폐 #애증 #본편3권
#미남공 #조폭공 #계략공 #능글공 #집착공
#미인수 #검사수 #까칠수 #다정수 #상처수
✔️ 작중 능력수 농도 : 중상
수가 사법시험에 최연소로 합격하고, 법무부 장관 표창도 두 번 받은 엘리트 검사임. 초반에 좌천되고, 중간엔 현망진창돼서 검사로 일하는 모습이 별로 안 나오는데, 수가 능력수라는 거 잊지 말라는 듯 번외편에서 엘리트 검사 모먼트 챙겨줌ㅋㅋㅋ

공의 실체를 모르고 함부로 다정했다가 나락까지 떨어졌지만 호락호락하진 않은 성깔 있는 미인수의 이야기임.
수가 사건을 조사하는데 조폭들이 자꾸 알짱대서 '느그 사장 오라 그래' 했더니 진짜로 사장(공)이 옴. 근데 얘가 얼마나 동안인 건지ㅋㅋ 수는 공을 이제 갓 조폭에 입문한 똘마니로 오해하고, 갱생시키려고 어울리다가 쪼끔씩 감기게 됨. 수가 이제 막 공에 대한 감정을 자각하고 몽글몽글하고 있는데, 공은 오해 때문에 수를 납치, 감금하고 ㄱㄱ함. 애가 모럴이 없어서 마약까지... 
미인수가 집착광공 눈에 들어서 납금, ㄱㄱ 당하는, 전형적인 피폐물 같은데 애들 성격이 전형적이지가 않음. 일단 수가 독특하고 매력있음. 초반에 검사부심 부리고, 깡패들한테 다짜고짜 반말, 쌍욕 날릴 땐 좀 별로였는데ㅋㅋ 이게 과거 일 때문에 권위적이고 위압적인 태도를 취하는 거였고 사실은 다정하고, 약한 사람들에게 무름. 신념이 강하고 프라이드가 높지만 필요할 땐 다 내려놓을 줄 아는 유연함도 가지고 있어서, 
https://img.dmitory.com/img/202302/162/rgf/162rgf1YCuiGWI6oeAYuEQ.png
공한테 당하고 멘탈 털려도 휘어질지언정 부러지지는 않음. 공 때문에 몸이랑 커리어가 망가져가는 와중에도 바락바락 지랄하면서 공이 무슨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지 객관화시켜줌. 입에 칼 물고서ㅋㅋㅋㅋㅋ 수가 독기 가득해서 좋았음ㅋㅋ
공은 사랑이 뭔지 모르고, 원하는 걸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면 전형적인 집착광공 같은데, 결벽증이 있어서 수가 안 씻으면 안 건드리고ㅋㅋㅋ 능글맞고 때론 철부지 같은 면도 있어서 연상임에도 연하처럼 느껴졌음. 납치해서 ㄱㄱ 할 때는 광견이었는데 점점 대형견 같아짐ㅋㅋㅋ
둘 캐릭터가 특이하다보니까 상황은 피폐한데 둘이 대화하는 거 보면 웃김ㅋㅋ
https://img.dmitory.com/img/202302/46S/MSN/46SMSNTcDSCMM2awAw2cSM.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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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지 않은 애들이라 엔딩도 전형적이지 않음. 수가 공이 저지른 짓을 용서하지도, 잊지도 않지만, 공에게 향하는 마음을 부정하지도 않음. 공권력 맛 좀 보여준 다음에 받아주는데ㅋㅋ 조폭공이 실제로 감빵 들어가는 건 처음 봐서 신선했음ㅋㅋㅋ 다른 조폭공들이 감빵 갔으면 가오 떨어졌을텐데 얘는 쌓아온 서사도 그렇고, 그냥... 얘랑 잘 어울렸음ㅋㅋㅋㅋ 수가 보낸 공소장 받고 러브레터 받은 것마냥 행복해하는 놈이라ㅋㅋ 심란한 변호사들 앞에서 수가 어련히 잘 준비했겠냐면서 주는 형량 그냥 다 받으면 안 되냐고 함ㅋㅋㅋ 확실히 정상은 아냐-_-ㅋㅋ 물론 수도 정상이 아니라서 자기 죽이려던 놈들 공이 싹 담가버렸다는 거 알고 '이게 사랑인가-' 요러고 감동받음ㅋㅋㅋㅋ 
둘의 감정 변화가 설득력있게 묘사되어서 좋았고, 공, 수 캐릭터도 마음에 들어서 다 읽고 존잼 리스트에 고이 넣었음ㅋㅋㅋ 미인수인데 키 크고 대식가에 말술이고ㅋ 빌런한테 잡혀도 차에 치여서 골로 갈 뻔할지언정 성적으로는 구르지 않아서 더 좋았음👍


44. 지금은 프로메모리아 읽고 있음ㅋㅋ 미남수에 능력수... 왜 이제야 본 거쥬🤷‍♀️?
초반엔 우리 난오 왜이러케 화가 많을까... 했는데 희챙윤 하는 짓 보고 납득갔음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놈이 자기 좋아하는 거 훤히 눈에 보이는 놈들한테 샐샐- 웃어주고 막 어?! 세상 다정하게 대해주고 안아주고 그런다? 나 같아도 미쳐돌아벌임😬 내 눈앞에 없어도 뭔 짓 하고 돌아다닐지 훤해서 더 빡칠 듯ㅋㅋ 발목 뽀각-하는 광공들 좋아는 해도 이해는 못 했는데 난오 마음은 이해간다ㅋㅋㅋ




능력수 리뷰도 이렇게 마무리 됐구만-
확실히 말이 점점 많아지는 듯ㅋㅋㅋㅋ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ㅋㅋㅋㅋㅋ
그럼 안녕!

  • tory_98 2024.02.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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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99 2024.02.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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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00 2024.02.1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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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01 2024.02.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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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02 2024.02.1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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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09 2024.02.1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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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11 2024.04.1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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