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ㅍㅇ, 무료, 43화
대역, 빙의
대학에서 유럽사 시간 강사(40세)로 있던 주인공이 택시 타고 집에 가다가 교통사고 나서 일어났더니
어머나, 세상에! 여긴 피렌체! 르네상스! 메디치! 끼얏호! 상태가 됨ㅋㅋㅋㅋㅋㅋㅋ
이 주인공이 찐 피렌체 덕후였거든...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상황 파악이고 뭐고 일단 역사적 건물(성당)로 달려감ㅋㅋㅋㅋ
내 눈... 내 눈으로 봐야해! 이럼섴ㅋㅋㅋㅋㅋㅋ
성당 다음에는 다빈치가 친구와 같이 차린 식당(세 마리 개구리 어쩌고)에도 가고 공원도 함 돌곸ㅋㅋㅋㅋㅋ
지 덕력 쪼오끔 채운 뒤에야 정신이 들기 시작하면서 자신은 누구인지, 여긴 어딘지 정확히 파악하기 시작함
주인공이 빙의한 몸은 로렌초 메디치의 사생안데, 얘가 죽고 난 뒤에 텅텅 빈 몸에 주인공이 들어온 거
그래서 빙의로 인한 불편함은 없다. 애초에 얘가 메디치 저택에 들어온지 얼마 안 돼서 죽은 거라 로렌초랑 교류래봤자 몇 번 본 게 다였고...
덕력을 이기지 못하고 대학 교수 앞에서 철학에 나불대서 천재로 알려지고..
다빈치 끌여들여서 상회도 차리고...
파산 직전인 메디치 은행도 살리려고 동분서주하고..
신성로마제국 공작이랑 호형호제하게 되고..
부르고뉴 공녀랑 누나동생하는 사이가 되고... (몰랐는데, 이 공녀가 라푼젤의 모티브래)
공작이랑 공녀랑 약혼할 사이임. 주인공이랑 그런 기류 없음. 애초에 주인공 열두살... 공녀는 열일곱인가, 여덟인가 그랬던 듯?
또, 아직까진 히로인이 없음. 주인공은 자기 덕력 채우는데 바쁘다
아주 즐겁게 르네상스 시대를 누리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이거 선작수가 2천대밖에 안돼가지고ㅠㅠㅠ 뭔가 작가님이 금방이라도 연중떄릴 것 같아서 글 씀...
다들 한 번 찍먹해줘라ㅠㅠㅠㅠ 소소하게 재밌단 말이야ㅠㅠ
제발봐줘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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