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족의 계약 구판이랑 개정판 둘 다 읽어본 톨??

뭐가 더 마음에 들어???
나 지금 개정판 읽고 있는데
내가 중딩 때부터 구판을 진짜 닳고 닳도록 읽어서 그런가 구판이 더 마음에 든다... ㅋㅋ
구판이 더 여주의 인외스러움이 잘 드러난 거 같아
개정판은 설명이 추가 돼서(여주 독백)
여주가 친절해진 느낌...이랄까 ..
구판 여주가 더 냉정하고 성격 나쁘고 인간의 마음을 잘 이해 못 하는 마족스러운(ㅋㅋ) 모습이 잘 보여서 좋았음 ㅜㅜ
그리고 내가 좋아하늠 장면/대사가 생략된 게 있더라고 ㅠㅠ 여주의 성격 더러움(?)이 보여서 좋았던 부분이었는데 ㅋㅋ ㅠㅠ
가끔 3인칭 시점으로 마리엔 묘사하늠 것도 좋았는데(인외스러움이 더 잘 느껴짐) 전부 1인칭으로 수정된 것도 아쉬웠음 ㅜㅜ
물론 개정판도 재밌지만~!! 내가 워낙에 구작을 너무 좋아해서 그런가봐 ㅋㅋ
토리들은 어떤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