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블랙 스피넬 다 읽었는데 와 개좋아 외전2보고싶어

외전에서 아들 낳고 키운다길래
허거덩 유제 결국 발레인 용서하나 했는데
유제는 자신이 돌아갈 곳. 현대 한국에 가지 못하니까 그곳에 있던 '가족'을 만들려고 한게 눈물겹게 안쓰럽고 그냥..ㅠㅠ
(시)...발레인은 그냥 씨제공자였음돠
임신과정과 아이낳고 키우는 과정에서 (시)발레인을 용서하면 어떡하나 했는데
아이 낳을때도 안부르고 철저하게 보여주지 않으려고 했단 점에서 좀 쾌감느낌ㅋㅋㅋ
거기다 끝까지 '내아이'라고 한것조차
물론...(시)발레인과 같은 운명을 타고 태어난 재하는 아빠가 싫어하는거 뻔히 알고있으면서 지 욕심 찾아서 황태자가 되부렸지만ㅠㅠ

나 진심 개아가공 좋아하고 감정적을공 되는거 안좋아하거든?후회도 조금만 하는거 좋아하고
근데 이건 1권 마지막부분에서 폭탄 두르게한게 넘 충격적이어서 공이 수한테 칼에 찔리고 수 구하려다 몸 뒷쪽 너더너덜 걸레짝 되고 이러는게 통쾌하더라 난 사실 공 구르는거 못보는데도ㅠㅠ

쨌든 그래도 만약 외전2가 나온다면 아주아주 쪼오금 공수가 감정교류했음 좋겠어ㅠㅠ
공이 너무 절절해져서 막판엔 내맴이 좀 약해짐 진짜 지 아들은 알바아닌것 같아서 웃겼다ㅋㅋㅋㅋ
외전2 나오면 아들이랑 유제두고 싸울듯 사실 아기시절에도 이미 발레인은 질투하고 있었지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