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규원)이 잘 나가는 배우라 한동안 아이는 숨겼으면 하는 소속사 사장(겸 절친)에게 당당히 들킬 거라고 반박ㅋㅋㅋ
https://img.dmitory.com/img/202207/5V1/7qr/5V17qriW76cWg8kiMKMEUM.png
얘 너무 허술하고 웃기고 사장이랑 둘이 만담 콤빈데 와중에 무심하고 똑부러지는 수(기주)가 중심 잡고 가는 느낌이거든
근데 또 보면 기주도 보통놈은 아님
하긴 그러니까 규원이 쫄바지 시절부터 짝사랑했겠짘ㅋㅋㅋ
▼
규원은 통화를 할 때마다 이야기 중간중간에 항상 ‘우리 같이 살면’ 하는 가정을 했다. 어느 날엔 늙어서 죽는 순간에 마지막으로 보고 싶은 사람이 너라는 소리를 했다.
기주는 그 말을 로맨틱하게 느껴야 하는 것인가 잠시 고민했다. 규원을 좋아하는 것과는 별개로 평생을 저당 잡힐 위기에 오싹했다.
그다음은 은퇴 이후 안락한 휴양지에서의 삶이었다. 꿈같은 노년 이야기가 지나자, 10년 안에 결혼은 해야 하지 않겠냐며 동성 결혼이 가능한 외국을 줄줄이 나열하기도 했다.
뜬구름을 잡는 듯 먼 미래의 이야기에서 시작한 평생의 계획은 점점 현재와 가까워지고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기주는 저도 모르게 애 교육도 있고 캐나다가 좋지 않을까 진지하게 생각하다 화들짝 정신을 차렸다. 아직 사귀기로 한 적도 없는데, 어느새 구렁이 담 넘어가듯 규원에게 말려들어 미래를 약속하고 있었다.
Special delivery 2권 (완결) | 육손이
규원이 신나게 김치국 마실 때 냉철하게 속으로 반박하는 듯 하더니 어느새 '애 교육도 있고 캐나다가 좋지 않을까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기주
둘이 잘 어울려💕
https://img.dmitory.com/img/202207/5V1/7qr/5V17qriW76cWg8kiMKMEUM.png
얘 너무 허술하고 웃기고 사장이랑 둘이 만담 콤빈데 와중에 무심하고 똑부러지는 수(기주)가 중심 잡고 가는 느낌이거든
근데 또 보면 기주도 보통놈은 아님
하긴 그러니까 규원이 쫄바지 시절부터 짝사랑했겠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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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원은 통화를 할 때마다 이야기 중간중간에 항상 ‘우리 같이 살면’ 하는 가정을 했다. 어느 날엔 늙어서 죽는 순간에 마지막으로 보고 싶은 사람이 너라는 소리를 했다.
기주는 그 말을 로맨틱하게 느껴야 하는 것인가 잠시 고민했다. 규원을 좋아하는 것과는 별개로 평생을 저당 잡힐 위기에 오싹했다.
그다음은 은퇴 이후 안락한 휴양지에서의 삶이었다. 꿈같은 노년 이야기가 지나자, 10년 안에 결혼은 해야 하지 않겠냐며 동성 결혼이 가능한 외국을 줄줄이 나열하기도 했다.
뜬구름을 잡는 듯 먼 미래의 이야기에서 시작한 평생의 계획은 점점 현재와 가까워지고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기주는 저도 모르게 애 교육도 있고 캐나다가 좋지 않을까 진지하게 생각하다 화들짝 정신을 차렸다. 아직 사귀기로 한 적도 없는데, 어느새 구렁이 담 넘어가듯 규원에게 말려들어 미래를 약속하고 있었다.
Special delivery 2권 (완결) | 육손이
규원이 신나게 김치국 마실 때 냉철하게 속으로 반박하는 듯 하더니 어느새 '애 교육도 있고 캐나다가 좋지 않을까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기주
둘이 잘 어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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