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수 키워드 등록기념으로 1권씩 나눔받은 후기야
등록 직후라 작품 3개였는데 그사이에 40개(단행 36개)로 늘었네 ㅋㅋ
더 열일해라 ㅊㅍㅅ...
+며칠 새 1개 늘었어 ㅇ0ㅇ!
1. 굿커넥트
월마트산 하와이안 셔츠에 호피무늬 빤스를 입는 미남수 등장🤩
아나콘다🐍공 때문에 들어본 작품이었는데 진짜 아나콘다더라 ?! ㅋㅋ(수인 아님)
보면서 니키미나즈-아나콘다 떠올랐는데 작품 분위기까지 곡이랑 어울리는 느낌이라 나중엔 노래 틀고 읽었어 ㅋㅋㅋ
시작은 여러가지 요소들이 겹쳐서 공이 수를 얼레벌레 강제로... 인데
보면서 든 생각: 도라이 아녀?!?! (좋은 뜻)
수가 되게 쾌남(?)이라 이 일을 액시던트로 취급해서 안 피폐하게 흘러가는가 ㅋㅋㅋ
나중에 다 끝나고 공 뻗어있는 동안 뒷동정 내준 값 알아서 챙기고 감ㅋㅋㅋ
그리고 이런 수한테 반한 공은 ㄹㅇ 개또라이... 말뽄새가 또라이의 그것임
공이 수 찾아와서 2회전 시작하는데 그 전에 사과같은게 없어서 약간 빈정 상할 뻔했거든? (나중에 정황 설명하면서 사과함)
그런데 공수(특히 수) 성격 덕에 물흐르듯이 진행되서 '그래 수 너도 좋다니 됐다ㅎ' 이렇게 됨ㅋㅋㅋㅋㅋ
참고로 수가 이렇게 말했다가 공이 요원으로써 감이 없냐고 한 소리 들음 (˘̩̩̩ε˘̩ƪ)
여튼 공 주둥아리는 요런 느낌
얘 진짜 숨쉬듯이 플러팅과 희롱을 일삼는 또라이임 ㅋㅋㅋㅋ
그렇다고 합니다 🙃
스포 피하느라 공수 성격 위주로 이야기했지만 사건 부분도 재미있게 읽음 ㅋㅋㅋ
키티와 리즈 듀오가 같이 붙어다니면서 사건을 풀어나가는 구조라 공수관계랑 사건 밸런스도 적절하다고 느꼈어
리즈가 미친듯이 플러팅하면서도 일은 착착 진행시킴 ㅋㅋ
마침 편하게 볼만한 사건물 찾던 참이라 이어서 보려고!
2. 0513
표지에 나온 수의 등과 팔을 1분간 감상하다가 제목 뜻은 뭘까 생각하면서 펼침
시작부터 9등급 이상 에스퍼는 나오기 힘들다, 8등급부터는 잘 맞아도 15%다 라는 소리에 플래그가 힘차게 꽂히는 소리가 들려옴
연구원님 왜 '설마요' 라고 얘기한건가요 ㅠㅠ
이분 플래그 진짜 잘 꽂더라? 설마하면 이뤄짐 ㅋㅋ큐ㅠㅠ
상황이 꼬여서 공도 불쌍하고 수도 불쌍하고...
공은 과거-교통사고+현재-자기 연인이랑 그리던 미래가 와장창 깨지게 된 상황
수는 실험&전투로 구르면서 육체적으로 한계에 달한 상태에서 겨우 만난 가이드가 자기를 싫어하는 첫사랑ㅠ
공 사연도 이해가면서 수한테 하는 말이 거침없어서 과묵하게 듣고 있는 부분에서 수가 좀 더 불쌍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수도 그러고 싶어서 그런게 아닌데...ㅠㅠㅠㅠ
목숨 최대 1년 6개월 남은 상태에서 겨우 받은 첫 가이딩인거 확 와닿았던 묘사
ㅠㅠㅠㅠㅠㅠ 혀가 아니라 칼인줄
고등동창이라 중간중간 청게 회상 나와서 간질거리기도 했음
이런 장면들처럼 ㄷㄱㄷㄱ
근데 이것도 나중에 공 (스포)랑 얽히면서 일이 꼬여서 마냥 간질거리지 않음 ㅠ...
속이 다 티나는 수
를 바라보는 공
수입장에선 맴찢인데 사실 애인있는 상황에서 칼같이 구는게 좋아서ㅋㅋ 서브수가 생각보다 찐사라 공수가 어떻게 사귀게 될지 더 궁금해짐ㅋㅋ
중간에 공이랑 수 관계 좀 개선됐을때 둘이 외출하는데 그러다 서브수 마주쳐서 완전 이별하는거 아닐까 노심초사함
은 시간갖자의 시간이 맘정리할 시간이었고 ㅇ0ㅇ 인우씨도 칼같음 ㅠ
이때 공이 수한테 좀 스며든 상황이라 이별의 괴로움 & 흔들렸다는 자괴감에 허우적거리는거 대존맛임
이런 식으로 상황과 의무로 인한 감정과 개인적인 감정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함 😋
이건 나중에 좀 묵직한거 읽고 싶을 때 마저볼 예정!
cf. 잠깐 나온 수 동생네도 취향이었음ㅋㅋ
반친구랑 주먹다짐하다가 각성>주먹다짐 상대가 가이드가 된 배틀로맨스 관계가 또 존맛이잖아?ㅋㅋㅋ 게다가 알파녀에 오메가남 조합 ㅇ0ㅇ
남자애 쪽이 낮에는 하악질하고 밤에는 우는 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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