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물고기 영업당한 결과...

푸물 작가 되돌아온 길 봤어


갑자기 막장 아침드라마 스타일이 끌렸는데 마침 노정에서 추천리뷰가 올라와서 냉큼 지르고 오늘 오후까지 쭉 봤어.


음... 음....


일단 나톨은 호인데!


푸물 작가 작품 섣불리 추천 못하겠다는 이유 알겠더라ㅋㅋㅋ 뭔가 허술한 듯 허술하지 않은 듯 묘해... 묘해ㅋㅋㅋㅋ


아무리 성형 수술했다지만 메인공의 변신(스포라서 설명 생략) 전후 외모가 너무 달라진 거 아닌가 했는데ㅋㅋㅋ 근데 뭐 점찍고 돌아와서 복수하는 모드라마보다야 훨 개연성 있는 전개라 납득충인 나톨은 그냥 넘겼다...


또 하나 걸렸던 건 서브수(?) 메인수나 메인공이나 서브수 처리할 능력은 충분했는데 쓰레기 굳이 일찍 수거안하고 내버려둬서 마지막 큰 사건 일어나는 거... 작중에서 설명하긴 했는데 그래도 좀 그랬음. 뭐랄까 작가의 편한 전개를 위한 장치? 작가의 손길이 느껴졌달까ㅋㅋㅋ


불호 포인트만 썼는데 나머진 다 맘에 들었고 어차피 막장아드 보려했기 때문에 그 욕구는 충족됐으니까 뭐.
씬이 많고 공수 애정전선에 발암 요소 없어서 좋았음. 보고 나서 푸물 작가 다른 소설도 사고 싶어지더라 이렇게 푸물 컬렉션을 구축하게 되는 걸까ㅋㅋㅋㅋ




여튼 나톨은 아주 조심스럽게... 막장 아드 보고 싶은 톨들에게 추천함.



+조아라에서도 아드로 검색했다가 하나 건진 거 있긴 한데 근데 애매해. 아직 전개 초반이긴 하지만 나톨이 원하는 msg팍팍 뿌린 느낌은 아니라서 좀. 소개글은 막장아드st 이랬는데 키워드보단 자극적이가 않아;;;

이래서 연재보다 이북이 더 좋음 연재는 기다리는 거 불편하고 뒤가 궁금해서ㅜ 그게 연재보는 재미기도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