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화원 스포임
자고 난 다음날 아침
"속이 많이 안좋은가? 오늘아침에는 죽도 한숟갈 뜨지 않았으니"
허연이 아침을 거의 거르고 잦은 복통으로 힘들어하는것은 알고있지만 정작 그 이유는 잘 모르는 욱이
걱정스러운 얼굴로 허연을 침상에 눕히고 옷자락 안에 손을 넣어 아랫배를 어루만졌다
배 속이 부글부글 끓는 느낌에 허연이 몸을 웅크린 채 앓는 소리를 냈다
허연의 손목에 묶인 매듭을 물끄러미 들여다보다가 배를 쓰다듬던 욱의 손길이 슬금슬금
아래쪽으로 내려가는것을 눈치채고 그 손목을 움켜잡았다
(공의 나쁜손....)
허연이 두 손을 잡고 놓아주질 않자 욱이 아예 얼굴을 허연의 배에 파묻으며 웅얼거렸다.
욱이 부드럽게 어루만지고 입을 맞추는 것만으로도 거북한 배 속이 한결 편안해지는 느낌이라서 허연이 못이기는 척
그 손을 놓고 말았다.
중략
허연이 허락한 틈을 놓치지 않고 허벅지 안쪽에 손을 밀어넣던 욱이 의아하다는 표정으로 허연을 쳐다보았다
ㅋㅋㅋㅋㅋ
어리광부리면서 은근히 다 더듬는 하룻강아지 웃김 ㅋㅋㅋ
그래도 받아주는 허연
근데 수는 배가 왜아플까...
모두의 상상에 맡기면서
ㅋㅋㅋ큐ㅠㅠㅠ
욱이나쁜... 9ㅅ9
욱아 허연한테 더 잘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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