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들 축하해줘....
나 드디어 진짜 사막물 찾았어....
이제 더 이상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나톨의 소설 인생은 이제 완벽해졌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 나게 감동스러워ㅠㅠㅠㅠ 감격스러워 코끝이 찡해 어떡해ㅠㅠㅠㅠㅠ
지금 1화만 읽었는데 내 한 평생 찾아왔던 게 이거였나봐 아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화 읽고 메모장 켰다는 게 말이 돼??? 근데 진짜 이건 찐이야 더 이상 완벽할 수 없는 글이야ㅠㅠㅠㅠㅠ
***
라쿠챠!
우리는 바람에서 나고 자랐지.
수레바퀴 자리를 따라 걷는다네!
얼기설기 뻗은 길은 우리의 요람 라쿠챠!
점점 가까워지는 노랫소리에 에탄다 역시 라쿠챠! 경쾌한 추임새를 흥얼거렸다. 반고는 한숨을 내쉬었다. 아직도 여정의 끝은 멀었건만 사랑이라니. 내가 미쳤지. 머릿속이 온통 복잡한 와중에도 모닥불이 가까워질수록 붉게 일렁이는 에탄다의 얼굴이 아름다워 반고는 미소 짓고야 말았다.
깊은 밤, 반고의 속도 모르고 사방천지에 경쾌한 노래가 울려펴졌다. 아무것도 모르는 에탄다의 춤이 사막에 발자취를 남겼고, 반고는 아무도 몰래 그 위에 자신의 발을 겹쳐보았다.
그야말로 마법같은 밤, 스며들듯 찾아온 사랑이었다.
***
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프롤로그의 첫 글자부터 마지막 마침표까지 너무 좋아ㅠㅠ
발 아래는 모래가 밟히고 머리 위에는 별이 반짝거리고 사방으로 모닥불의 붉은 빛이 드리우는 이 분위기 어쩔 거야 진짜ㅠㅠㅠㅠ
어흑어흑 숨이 안 쉬어지도록 좋아
심지어 회빙환이 아니다?
심지어 여행물이다?? 느린 호흡이다??
용병x상단주다??????
흐어어ㅓ어어어어어어ㅓㅓ억
(꼴까닥)
마저 읽기 전엔 죽을 수 없어!!!!! (벌떡)
아 나 지금 너무 흥분한 거 같은데 이해해주라 나 정말 이런 글 처음이야 내 인생에 처음으로 찾아온 진정한 사막물이야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 지금 편수도 얼마 없어서 너무 슬픈데 근데 이런 글이 이 세상에 있다는 게 진짜 믿을 수 없어 으아아아ㅏㅇ아
너무 좋아아아아아악!!!!!!!!!! 나머지 읽으러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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