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읽고있는중인데ㅠㅠㅠㅠㅠㅠ
파비체랑 베키 대화할때 그러잖아
미하엘이 로즈 대할땐 다른 애들 대하는거랑 묘하게 달랐다고.
어느 땐 너무 다정했다가, 어느 땐 너무 차가웠다고.
심장을 얻기 위해 이용하려면 잘해줘야하는데
무의식중에
로즈에게 진심으로 마음이 가서 잘해줬다가
기억 저편의 루스랑 겹쳐지는 거 같으면 다시 쌀쌀해진거잖아ㅠㅠㅠ
유독 가스라이팅 쩔었던것도
로즈가 자길 버리지 못하게 더 묶어두려고 그랬던 거고...
그런데도 로즈 놓치고나서
한동안 미하엘 계속 화나있는 상태였다며ㅠㅠㅠ
그나마 아난케가 로즈 돌아올 시점 말해주고나서야 잠잠해졌다고ㅠㅠㅠㅠ
이 소설은 로즈시점이 주된 서술이라서
오롯이 미하엘만 겪었던 시간은 상상해야하는데
저 시간들 생각하면 미하엘도 짠해ㅠㅠ
자석의 N극이 S극에 끌리듯이
미하엘 자기도 모르는새에 계속 로즈한테 마음갔는데
상처주고 부정한거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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