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각 유혹이 뭐냐고 묻는다면 고개를 돌려 꽃감옥 수를 보라고 하고 싶다
공한테 마음 한톨도 없는 햇살같은 수가 공만 집착광인으로 만드는 과정이 찐임
무자각 유혹이라는게 자칫하면 되게 유치하고 우습게 그려지기 십상인데 꽃감옥은 그런 게 전혀 없다
수는 아무 생각 없이 던진 말이고 행동인데 공이 저혼자 흔들리고 부정하고 밀당하다 혼자 흑화하고 집착 만렙까지 찍어서 세기의 사랑 하는게 설득력있어
핵심은 공이 저러고 있는 와중에 수의 의견은 단 하나도 반영이 안됐다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수가 공을 너무 잘 들었다놨다 하더라 ㅋㅋㅋㅋ 한마디에 천당과 지옥 오가는게 웃김 ㅋㅋㅋ
이런거 비슷한 작품 뭐 있나 찾아봐도 꽃감옥 넘어서는게 없더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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