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 정리 중에 보기 시작했는데 엄청 빨려들어서 저거 보느라 잠도 얼마 못 자고 출근함 ㅋㅋㅋ
그냥 피폐ㅃㅃ인 줄 알았는데 서사나 감정선 휘몰아치니까 끊을 수가 없었어
위희평 잘못하긴 했는데 너무 불쌍하고 ㅠㅠ
맨날 섭공만 잡는 취향 답게 황제 원선견 쓰레기고 얘가 젤 나쁜 놈이긴 한데 매력은 있는 반면에 태자 원선화 얜 쓰레기인데 애새끼같은 느낌까지 있어서 너무 별로라 엔딩 납득도 되고 엔딩 자체는 만족인데 살짝 아쉬웠음 ㅠㅠ
특히나 본편 말고 외전에서 태자가 황제 된 이후 태도나 행동이 너무 과해서...외전에서도 수 감정선이나 배덕감 같은 거 몰입감은 좋았는데 이 정도까지 가야 했나 싶은 느낌도 좀 들고 해서 개인적으로는 외전 없이 3권 완결만 되었어도 좋았을 것 같았어 작가가 쓰고 싶은게 외전까지였을 것 같기는 한데...
나오려다 무산된? 2부 숙비전은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나왔으면 좋겠는 마음 반 안 나와도 좋을 것 같은 마음 반이야 ㅋㅋㅋ
내용 중에 원선견 후회 못하는 후회공 되어서 혼자 절절하니까 위희평 정신 놓은 와중에 황제 비웃는 거 존맛이더라 ㅋㅋ
불가능하지만 이프 외전으로 원선견이 위희평 사랑하는 거 고연선 만나기 전에 깨닫는 거랑 태자한테 돌리기 전에 깨닫는 거 있었음 좋겠더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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