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잇 어 나이트 4권 새벽(2)-보폭(1) 챕터 테마곡
‘A Great Big world - Say Something’
Say something, I'm giving up on you
뭐라도 말이라도 좀 해줘
나 지금 널 포기 하려 해
I'll be the one, if you want me to
네가 원한다면, 네 사람이 되어줄게.
Anywhere, I would've followed you
어디든 네가 가는 곳이라면 따라갔어야 했는데
Say something, I'm giving up on you
뭐라도 말이라도 좀 해줘
나 지금 널 포기 하려 해
와.. 원래 아는 노래였지만..
읽으면서 들었을 때 이 정도로 시너지가 날 줄 몰랐어
가삿말이 그냥 규호 심경과 상황 그 자체잖아
이수를 놓고 싶지 않지만, 거절을 통보받은 입장에서 이수를 놔줘야 하는 규호의 절박한 심정ㅠ
‘나 지금 너를 놓으려 하는데, 정말 아무렇지 않아?
뭐라도 좀 말해봐’
이렇게 외치는 규호 마음속 소리가 들리는 기분이야
And I am feeling so small
내가 한 없이 작게 느껴지고
It was over my head
그런 생각이 내 머릿속을 맴돌아
I know nothing at all
난 아무것도 아는게 없어서
And I will stumble and fall
비틀거리고 넘어지겠지
I'm still learning to love
난 그저 사랑을 배우고 있는건데
Just starting to crawl
이제 막 걸음마를 뗐는데
Say something, I'm giving up on you
뭐라도 말이라도 좀 해봐
나 너를 놓으려 한단 말이야.
I'm sorry that I couldn't get to you
너에게 다가갈 수 없었던 거 미안해
Anywhere, I would've followed you
어디든 네가 가는곳이면 따라갔어야 했는데
Say something, I'm giving up on you
뭐라도 말이라도 좀 해봐
나 너를 놓으려 한단 말이야.
조심스레 권유 같은 고백을 건넨 규호지만,
그 말 아래 놓인 긴장과 불안을 가사가 대변해주고 있는 듯해서 눈물남ㅠㅠ
남자를 좋아하는 상황이 처음이라 많은 것이 낯설고, 비틀대다 넘어지기도 하고, 조금씩 알아나가는 단계일 뿐인,
그런 규호 상황에 너무 적절한 테마곡..
고백하는 시점에서 선 곳이 시발점이나 종착점이 아닌, 벼랑 끝이나 다름 없었을 규호 처지가 노래의 절실한 호소와 어우러져서 배로 와 닿음..ㅜ
이보다 더 좋아질 수 있나 싶은데 더 좋아지네….
전화밤… 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
3권 거절 장면 발췌+테마곡 bgm 글도 보고 싶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