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토리,
자랑할 것 없는 nn인생…
덧없이,
염치도 없이 사라와따…
그치만 나토리 인생 딱 하나 자랑할 것이 있다면 바로
휴지끈
휴지끈만큼은 어디대도
아따 저 불렀소하고 들이댈 수 있다 이거야
오늘도 ㅃㅃ 사냥꾼의 나토리의 그득그득한 서재엔 찬 바람이 불어
나토리의 하드코어 키워드에는 마를날이 없지
오늘도 그렇게 하드코어 키워드를 검색하다가 구린… 매우 구린 표지를 발견했어
(토리들의 기대감을 낮추기 위한 대체표지)
이 책을 발견했을때 나 토리의 마음:
아 표지 존나 구리다
거기다가 제목도 묘하게 성의없어
양산형 ㅃㅃ 아님? 그런거 먹으면 속병나는뎅
그럼 건너뛰지 않냐고?
그치만 말했지…? 나 토리… 하드코어 키워드 공무원… 고로 들어가서 확인 하러 들어감…
WHY? 네이밍이 구리신 작가님일수도 있잖아… 표지도 뭐… 작가님 미감이 그럴 수 있지…
however… 작가님이 글만 잘쓰시면 되는거 아님…?
THE and… 나 토리 가격을 보고 잠깐 걸음을 멈추다
이 이것은....
정 가
뭐? 할인도 아닌데 지금 부른거냐고? 장난치냐고?
토리 이 녀석아!!
10%? 30%? 50%할인?
바보 같으니…
진.짜는 노할인 노프모다
프로모션이 하나도 안 붙은 책 무슨 뜻이냐?
우리가 아는 그 ㄹㄷ, ㄴㄴ, ㄱㅂ들이 모두 팔기를 포기했다는 뜻이다
그게 무슨 뜻이냐고?
아직도 모르겠어?
한대 더 맞아라
한번만 알려줄테니까 잘 들어
그 책은 바로
ㄹㅇ 개쓰렉이란 뜻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벌써 향기롭다; 미쳤나;
이런 책은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재빠르게 사놔야해
언제 짤릴지 모르기 때문이지;
난 녀석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갔어
녀석이 내 웃음소리에 놀라 달아나면 사냥꾼의 수치니까 말이야
그리고 난 키워드를 보고 그만 기절할뻔했어
개쓰레기모브물이뭔지보여드림
개쓰레기모브물이뭔지보여드림
개쓰레기모브물이뭔지보여드림
개쓰레기모브물이뭔지보여드림
나 토리는 여기서 잠깐 기절했다가 일어나야 했지
이건 산삼보다 귀하다는 모브물...? 근데 권수가 2권이야. 미친 작가님 뭘 얼마나 쓰신거에요 큐베리감사하게;
근데 또 남주가 둘이나 있다고요?? 뭘 하겠다는거죠??
나토리의 마음 :
이건 기대가 될 수 밖에 없었어
거의 산삼이야 해가 지자마자 결제를 갈기고 정독했지
그리고 나 토리의 감상
오늘부터 나 토리는 제인 클라이드와 지지관계와 벗어나 웅앵
제인:
그리고 크리스는 내 애인으로서 그와 나는 한몸이 웅앵
크리스 :
또한 캐서린을 공격하는 자는 나를 공격하는 자로 웅앵
캐서린:
하........ 개소린 집어치우고,
톨들아 이건 그냥 ㅃㅃ이 아냐 아니 ㅃㅃ이 맞긴한데; 존나 자극적임;
작가의 변태력에 약간 지릴뻔함;
모브들한테 무지막지하게 돌림 당하더라고, 일단 그건 감당해야해
근데 난 그걸 좋아해서 진짜 재미있었슴
거기다가 크리스가 존나게 매력적이야
크리스가 누구냐고? 바로 지옥의 공작이자 나 톨의 애인, 잘 기억해 둬;
나쁜남자가 나오면 착한 남자도 먹고 싶기 마련인데 착한 남자도 나오더라
그 이름은 제인... 나 톨과 한몸인 남자야;
첨에 소꿉친구로 나와서 약간 쎄한 감이 있더니 한없이 다정한 남자더라
근데 아래는 다정하지 않은....
그 뭔지 알지? 그런 남자야; 거기다가 동정남
와씨 맛있는건 다 들어갔다
그리고 이렇게 나오면 꼭 여주가 나사하나 빠진 것 처럼 굴어서
어딘가 속이 채한것 처럼 얹히게 되는데 그런것도 없어 여주 짱 기여워
그런데 이 말도 안되는 설정이 다 어우러져서 감동으로 끝이 나더라니까?
톨들:
아냐!!!!!!!!!!!!!
야토리들아 이건 진짜야!!!!!!!!!
진짜 개 맛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맛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몰라서 몇개 발췌해옴
캐서린과 제인, 둘의 어린 시절 ㅠㅠ 존나 귀엽고 알콩달콩해서 좋았어
그때만 해도 몰랐다... 갑자기 피폐의 기운이 몰려올지...
크리스 이새끼가 존나 요물딱지임
이때 좀 지려서 팬티 갈아입고 옴;
뒤부터는 ㅅㅍ라서 발췌하기가 좀 그런데;
설명하려고 하자마자 또 꼴려 아 진짜 봐주면 안되겐니
아나 또 갑자기 보고싶어짐 보러갈래 그럼 이만
볼말 골라주고감
볼 톨:
-쓰레기통을 내 집 같이 생각하는 톨
-모브물 좋아하는 톨
-구원서사에 미치는 톨
-다정남 주식에 올인했다가 망한 톨
-귀엽고 말 잘하는 여주 좋아하는 톨
-남이 볼땐 쓰레기같은데 나한테는 왠지 다정한 교양변태 좋아하는 톨
말 톨:
- 팬티 없는 톨
진짜 안녕!
아차 제목은 신부님, 악마가 저를!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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