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진공 아주아주 문란수 없니

아주(?) 흔한 조합인데 검색해봐도 영 안나오네 ㅠㅜ..

공은 동정이면 좋고 걍 집 운동 친구들 헤헤 즐거운 세상 순진꽃밭공

수는 마약빼고 안좋은건 다해보고(마약해도 상관없긴 함..)
세상에 존재하는 36502가지 체위까지 섭렵한 아무하고나 자는 아주아주 문란수였으면 좋겠다.

순진한 공은 모든면이 수랑은 180도 다른 인간인데 얼굴 이랑 몸 하나만큼은 끝내줘서 수가 한번만 잡아먹고 싶어했으면 좋겠다..

결국엔 이래저래 얽혀서 수랑 사귀게 된 공

예쁘고 성격도 좋은(공뇌피셜. 사실 지랄지랄 상지랄수)
수랑 사귀어서 매일매일이 행복하고 너모너모 기부니가 좋을뿐이야..

수는 공이랑 사귀면 끝내주는 물건으로 물고빨고 신나게 놀아야지 했는데

너 원하는게 뭐냐 내가 다 해주겠다는 말에 수줍게 볼을 붉히며 봄잠바.. 하고 이야기 했다는 전설의 봄잠바남 빰때기 치는 공 때문에 맨날 독수공방하며 허벅지 쥐어뜯고 그랬음 좋겠다.

나홀로 끙끙앓다가 대체 이 머리에 꽃밭만 들어찬 놈을 어떻게 해야 구워삶을 수 있냐고 한때 같이 클럽을 휩쓸고 다니던 친구를 만나 존심 구겨가며 고민상담해라

친구는 이놈이놈 이것봐라 니가 이런 고민하는 날도 오냐고 재밌으니까 한번만 더 말해줘 녹음해둿다 슬플때 듣게 하고 쓸데없는 소리나 해서 어깨팡팡 당해라

그때 수랑 수 친구가 대화하는 모습을 지나가던 공이 클리섀적으로 우연히 발견하게 되고, 이 꽃밭댕댕이 눈에는 어깨팡팡하는 모습이 알콩달콩호호하하하는 모습으로 보여라

문득 이 사건을 계기로 순진봄잠바남이 각성해라..

어라? 그러고보니.. 수는 나랑 사귀기 전에 엄청 잘나가던. 사람 같은데..이렇게 이쁘고 성격좋고 경험도 많은 수가 문득 자기를 버리고 다시 수의 왕국(?) 으로 떠날까봐 위기 의식이 생기는 공..

뭐 이런 느낌의 소설 없을까? ..ㅠ
위 썰은 걍 풀어본거고 키워드만 맞음 된당..
요즘 공들은 다들 아주 똑똑하고 못하는 것도 없고 카리수마 있어서 수에게 1부터 10까지 가르침 하사당하는 봄잠바꽃남 찾기 겁나 힘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