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눈을 치켜뜬 이유는 공이 워낙 무서운 분이시라
성공기 느낌..은 아...닐....지도...... 🙄 그치만!
아직 나가지 말아봐
그 무섭던 깡패가 수한텐 정말로 진심이 되어가는 과정 정말 맛있었음
이 글은 <담뱃재>를 나눔받고 인생작을 얻게 된(빈말 아니고 찐임) 어느 5톨의 글입니다.
https://www.dmitory.com/novel/347683470
공 얘기부터 꺼냈지만 담뱃재의 수 캐릭 또한 엄청나다
담뱃재 아직 안봤어도 예전부터 수의 또라이력을 소문으로 접한 토리 분명히 있을 것. 나도 그 중 한 사람이었는데
https://img.dmitory.com/img/202501/2Ka/XyB/2KaXyBOwwMqCICgM44SGS8.png
킬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는거 ㅈㄴ 작은 악당😈 같음ㅋㅋㅋㅋㅋㅋㅋㄱ
태주(수)가 빚을 지고 끌려가 일하게 된 곳의 매니저며 직원들이며 똘마니들이며 수의 머리채를 잡거나 자꾸 머리 때리고 개짱남ㅠ 나같아도 머리칼 밀어버렸겠다 ㅋㅋㅋㅋㅋ🤬
암튼 이런 이유로 머리 빡빡이수 연재때도 많이 들어봤어ㅋㅋ
직접 접하니 더 골때림
더 놀라운 건
이 일은 한 번으로 끝나지가 않는데... To Be Continued....
처음부터 머리채(*태주 머리 아님 내 머리) 잡혀서 읽었지만 본격적으로 흥미진진 해졌던 구간은
https://img.dmitory.com/img/202501/V5B/M1X/V5BM1X3ioKcqgo68AwEEQ.png
태주가 일하다가 여손님과 키스 하고 난 후 발견한 립스틱 자국에 질투에 돌아버린 계범호(공)가 자신의 감정을 깨달으며 내뱉은
"태주야. 너 ㅈ 된 것 같아."
이 부분 ㅅㅂ 너무 좋아서 방에서 데구르르 굴러다니뮤ㅠㅠㅠ
공이 초반에는 진짜 분위기가 무섭거든?
손속이 잔인한 것도 맞지만 묘사에서 떡대도 엄청난 게 잘 드러나고 가볍지 않은 분위기가 잘 전해지는데,
그리고 수의 처지를 다 알면서도 개같은 그 일터에서 바로 빼내오지 않는 게 처음엔 이해가 안 가서 계범호가 좋은 거완 별개로 수어매인 나는 태주랑 같이 서운했단 말이야?.. 왜 저렇게 계속 둘까...
공시점이 아닌 서술에서도 수에게 마음이 있는 건 너무 잘 전해져오는데. 대체 왜? 🫠..
톨들이 계범호가 수한텐 자낮이 된다는 얘길 해줬던 걸 곱씹으면서 보다보니 한편으론 이해가 갔음.
거기서 빼오는 순간 태주랑 자신의 세계는 단절되어 버리는 게 겁났던 거야 그 무서운 성정의 사람이.. 지금까진 태주가 갇혀있기 때문에 자신이 쉽게 다룰 수가 있었거든
아니면 자신같은 깡패새낀 상대도 해주지 않았을 테니까.
중간중간 미세하게 드러나는 저런 부분들이 짝사랑공이 맞구나 찾아보는 재미도 아주 좋았어
결국 처우를 결정하게 되고 그곳을 빠져나와 같은 세계(비유)에 머무르게 된 후엔 공이 정말 한시도 수가 자신의 곁에서 떨어지는 걸 못 견뎌야 함 😊
씬이 아닌 평상시에 스킨십 많이 하는거 좋아하는 톨들 많지? 다 알고 있잔아~~
수 머리 쓰다듬고 볼 주무르고 온몸에 자국 남기고 옆에 딱 달라붙어 앉아있기, 안고 옮겨주기 등등 스킨십 개많이 해
항상 수를 뚫어져라 보고 있는 시선 개마싯잔아
https://img.dmitory.com/img/202501/6ar/V91/6arV916aWYuYgQIsmoYysq.png
https://img.dmitory.com/img/202501/27y/U8X/27yU8XTrTyIUugoUm88C06.png
새인생을 맞이하기 위해 공부를 시작한 수가 잠시 딴짓 하는데 보이는 데서 놀라며 결국 또 델꼬 감ㅋㅋㅋㅋ
제목이 떠오르는 것처럼 공이 ㅈㄴ 골초여서 담배피는 장면도 많이 나오는데 담배도 끊었어
그러다가 수에 관한 일 때문에 다시 한 번 손댔는데
https://img.dmitory.com/img/202501/6pt/EIb/6ptEIbpeNOyMGoGMOwU66K.png
https://img.dmitory.com/img/202501/4nc/rbv/4ncrbvLAk04m6KWaw2264E.png
눈치보면서도 공이 보는 눈 앞에서 남아있는 담배 두 동강 내서 다 버려버리는 장면 좋았음ㅋㅋㅋ
기분 나쁜 기색 없이 수 안아서 데리고 가는 것도 좋았고 이제 공이 안아올리는 품에서 자연스럽게 몸 늘어트리고 있는 수도, 공이 주는 압박감을 느껴야 편안하게 잠을 잘 자게 된 이런 변화들ㅠㅠㅠ 크흡 개좋아ㅠ
이런 과정들을 거쳐가며 잘 지내는 것 같아도 공이 예전에 손 올렸던 기억에 눈을 꽉 감고 겁먹는다거나 하는 불편한 분위기가 없을 순 없었는데, 태주도 계범호와 갑을 관계가 아닌 동등한 관계로 되었구나 느끼게 됐던 사건.
태주도 감정을 폭발시키며 소리치고 냉전의 시간이 벌어졌는데
https://img.dmitory.com/img/202501/7pQ/dcL/7pQdcL3tHWGMyegS0gyUWI.png
https://img.dmitory.com/img/202501/Q1r/Zdx/Q1rZdxJLuUyC0swaKWCOc.png
https://img.dmitory.com/img/202501/5WO/94V/5WO94VNhIssEK6EkCoYmu2.png
그 불안했던 시간들은 계범호는 그저 난처했던 거야
서로 이런 감정을 가지게 된 건 처음이니까
계범호가 태주에 비해 많이 어른이어도 감정에 관해서 서툰 건 마찬가지라서.
https://img.dmitory.com/img/202501/5Ai/Wiu/5AiWiuibFCsu6g2W0EAWuu.png
처음엔 돈으로 살 수밖에 없었던 관계에서
어울리지 않는 것들을 이제 조건없이 내어주는 사람.
태주는 계범호에게 아주 천천히 스며들었지만
그것은 결국 특별한 감정으로 마주보게 되었다.
정말 오랜만에 새로운 인생작을 만나게 되었어
나눔해준 톨에게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
오랫동안 벨태기 이어지니까 힘들던 시기였거든
너무 고마워~~~ 그리고 난 존잼이면 몇 페이지마다 탈주하며 노정에 풀어놓고 가야하는데 때마다 댓글에 호응해주는 톨들이 많아서 더더더 재밌게 달릴 수 있었어! 고마워💖💖💖
성공기 느낌..은 아...닐....지도...... 🙄 그치만!
아직 나가지 말아봐
그 무섭던 깡패가 수한텐 정말로 진심이 되어가는 과정 정말 맛있었음
이 글은 <담뱃재>를 나눔받고 인생작을 얻게 된(빈말 아니고 찐임) 어느 5톨의 글입니다.
https://www.dmitory.com/novel/347683470
공 얘기부터 꺼냈지만 담뱃재의 수 캐릭 또한 엄청나다
담뱃재 아직 안봤어도 예전부터 수의 또라이력을 소문으로 접한 토리 분명히 있을 것. 나도 그 중 한 사람이었는데
https://img.dmitory.com/img/202501/2Ka/XyB/2KaXyBOwwMqCICgM44SGS8.png
킬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는거 ㅈㄴ 작은 악당😈 같음ㅋㅋㅋㅋㅋㅋㅋㄱ
태주(수)가 빚을 지고 끌려가 일하게 된 곳의 매니저며 직원들이며 똘마니들이며 수의 머리채를 잡거나 자꾸 머리 때리고 개짱남ㅠ 나같아도 머리칼 밀어버렸겠다 ㅋㅋㅋㅋㅋ🤬
암튼 이런 이유로 머리 빡빡이수 연재때도 많이 들어봤어ㅋㅋ
직접 접하니 더 골때림
더 놀라운 건
이 일은 한 번으로 끝나지가 않는데... To Be Continued....
처음부터 머리채(*태주 머리 아님 내 머리) 잡혀서 읽었지만 본격적으로 흥미진진 해졌던 구간은
https://img.dmitory.com/img/202501/V5B/M1X/V5BM1X3ioKcqgo68AwEEQ.png
태주가 일하다가 여손님과 키스 하고 난 후 발견한 립스틱 자국에 질투에 돌아버린 계범호(공)가 자신의 감정을 깨달으며 내뱉은
"태주야. 너 ㅈ 된 것 같아."
이 부분 ㅅㅂ 너무 좋아서 방에서 데구르르 굴러다니뮤ㅠㅠㅠ
공이 초반에는 진짜 분위기가 무섭거든?
손속이 잔인한 것도 맞지만 묘사에서 떡대도 엄청난 게 잘 드러나고 가볍지 않은 분위기가 잘 전해지는데,
그리고 수의 처지를 다 알면서도 개같은 그 일터에서 바로 빼내오지 않는 게 처음엔 이해가 안 가서 계범호가 좋은 거완 별개로 수어매인 나는 태주랑 같이 서운했단 말이야?.. 왜 저렇게 계속 둘까...
공시점이 아닌 서술에서도 수에게 마음이 있는 건 너무 잘 전해져오는데. 대체 왜? 🫠..
톨들이 계범호가 수한텐 자낮이 된다는 얘길 해줬던 걸 곱씹으면서 보다보니 한편으론 이해가 갔음.
거기서 빼오는 순간 태주랑 자신의 세계는 단절되어 버리는 게 겁났던 거야 그 무서운 성정의 사람이.. 지금까진 태주가 갇혀있기 때문에 자신이 쉽게 다룰 수가 있었거든
아니면 자신같은 깡패새낀 상대도 해주지 않았을 테니까.
중간중간 미세하게 드러나는 저런 부분들이 짝사랑공이 맞구나 찾아보는 재미도 아주 좋았어
결국 처우를 결정하게 되고 그곳을 빠져나와 같은 세계(비유)에 머무르게 된 후엔 공이 정말 한시도 수가 자신의 곁에서 떨어지는 걸 못 견뎌야 함 😊
씬이 아닌 평상시에 스킨십 많이 하는거 좋아하는 톨들 많지? 다 알고 있잔아~~
수 머리 쓰다듬고 볼 주무르고 온몸에 자국 남기고 옆에 딱 달라붙어 앉아있기, 안고 옮겨주기 등등 스킨십 개많이 해
항상 수를 뚫어져라 보고 있는 시선 개마싯잔아
https://img.dmitory.com/img/202501/6ar/V91/6arV916aWYuYgQIsmoYysq.png
https://img.dmitory.com/img/202501/27y/U8X/27yU8XTrTyIUugoUm88C06.png
새인생을 맞이하기 위해 공부를 시작한 수가 잠시 딴짓 하는데 보이는 데서 놀라며 결국 또 델꼬 감ㅋㅋㅋㅋ
제목이 떠오르는 것처럼 공이 ㅈㄴ 골초여서 담배피는 장면도 많이 나오는데 담배도 끊었어
그러다가 수에 관한 일 때문에 다시 한 번 손댔는데
https://img.dmitory.com/img/202501/6pt/EIb/6ptEIbpeNOyMGoGMOwU66K.png
https://img.dmitory.com/img/202501/4nc/rbv/4ncrbvLAk04m6KWaw2264E.png
눈치보면서도 공이 보는 눈 앞에서 남아있는 담배 두 동강 내서 다 버려버리는 장면 좋았음ㅋㅋㅋ
기분 나쁜 기색 없이 수 안아서 데리고 가는 것도 좋았고 이제 공이 안아올리는 품에서 자연스럽게 몸 늘어트리고 있는 수도, 공이 주는 압박감을 느껴야 편안하게 잠을 잘 자게 된 이런 변화들ㅠㅠㅠ 크흡 개좋아ㅠ
이런 과정들을 거쳐가며 잘 지내는 것 같아도 공이 예전에 손 올렸던 기억에 눈을 꽉 감고 겁먹는다거나 하는 불편한 분위기가 없을 순 없었는데, 태주도 계범호와 갑을 관계가 아닌 동등한 관계로 되었구나 느끼게 됐던 사건.
태주도 감정을 폭발시키며 소리치고 냉전의 시간이 벌어졌는데
https://img.dmitory.com/img/202501/7pQ/dcL/7pQdcL3tHWGMyegS0gyUWI.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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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dmitory.com/img/202501/5WO/94V/5WO94VNhIssEK6EkCoYmu2.png
그 불안했던 시간들은 계범호는 그저 난처했던 거야
서로 이런 감정을 가지게 된 건 처음이니까
계범호가 태주에 비해 많이 어른이어도 감정에 관해서 서툰 건 마찬가지라서.
https://img.dmitory.com/img/202501/5Ai/Wiu/5AiWiuibFCsu6g2W0EAWuu.png
처음엔 돈으로 살 수밖에 없었던 관계에서
어울리지 않는 것들을 이제 조건없이 내어주는 사람.
태주는 계범호에게 아주 천천히 스며들었지만
그것은 결국 특별한 감정으로 마주보게 되었다.
정말 오랜만에 새로운 인생작을 만나게 되었어
나눔해준 톨에게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
오랫동안 벨태기 이어지니까 힘들던 시기였거든
너무 고마워~~~ 그리고 난 존잼이면 몇 페이지마다 탈주하며 노정에 풀어놓고 가야하는데 때마다 댓글에 호응해주는 톨들이 많아서 더더더 재밌게 달릴 수 있었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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