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mitory.com/novel/317263863
이 글에서 외전 나눔받은 2톨이야
ㄹㅍ에서 코즈믹호러 본편 산 지 한달도 안되어서 외전 출간 소식을 듣고
이렇게 묵은지만 또 늘어나나 생각하고 있었거든(외전 ㄹㅍ에 들어올때까지 안 읽고 기다리려고 했었음)
근데 나눔톨 덕분에 늦지않게 감상할 수 있었어 압도적 감사ㅠ.ㅠ
처음엔 단순히 평점 높고, 추천 많은 소설이라 구입하게 된건데 읽으면서 생각할 거리가 많아서 좋았어
시공간을 뛰어 넘으며 여주를 극한으로 몰아붙이는 남주=절대자를 보면서
저게 사랑이 맞나? 싶다가도
그 어떤 고민이나 시행착오도 겪을 필요가 없는 존재가 저 모든 것을 감수한다면
저게 사랑이지 싶기도 하고
남주의 입장에서는 해피엔딩인데
여주의 입장에서 이게 해피엔딩이 맞나? 아무리 기억을 잃었다하더라도/없었던 일이 되었다고해도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욕망이 현실이 된 세계에서 사는 건 좀 부럽더라. 그런 망상 가끔 하잖아요들...)
찝찝하고 무서운 와중에 귀엽고 웃긴 것들이 적절히 잘 버무려져 있어서 좋더라.
앞으로 발매트에 그려진 캐릭터들을 그냥 지나치진 못할 거 같아
그리고 독서목록 점검도 필요할 거 같고.....ㅎㅎ
로맨스와는 별개로 크툴루 신화나 코즈믹 호러도 좀 더 찾아보고 싶어졌어.
현로만 파던 입문 1년차에게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고 한다..!
본편부터 읽고 오느라 인사가 늦어져서 미안해.
후기라고 하긴 민망한 글이지만,,
나눔톨에게 고마운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 재밌게 읽었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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