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적으로 신작 찍먹하고 일단 사고 보는 인간...
재밌게 본 신작들 위주로 올려 사실 랭킹에 있는거 몇개 골라보다가 재밌는것들 가져옴ㅋㅋㅋㅋㅋ
1. 이딴게 연애코치?!
#현대물, #캠퍼스물, #친구>연인, #몸정>맘정, #다정남, #계략남, #동정남, #집착남, #동정녀, #유혹녀, #짝사랑녀,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 양과람이 말아주는 김찌... 친구 > 연인물인데 내기준 양과람 작품중에서 삽질 제일심해서 보면서 좀 답답했음
특히 여주가!!!!!!!!!!!!! 아오 여주야... ㅋㅋㅋ
여주의 남주에 대한 짝사랑이 거의 뭐 헌시수준이라ㅋㅋㅋㅋ 생각도 많고 그만큼 삽질이 많음...... 생각을 그만훼....
둘이 친구사이부터 시작하는거기땜에 그 섹슈얼한상황에서 오는 텐션 보다는 조금 편한느낌이 주를 이뤄
여주가 남주한테 자기 남자 많았단식으로 뻥치는바람에 남주가 빡치기도 하고 혼란스러워하기도 하는데 뭐 아무튼 그건 풀리긴 함
근데 둘다 동정이야!!!
쌍방 짝사랑물이라 그래 니네 언제까지 삽질하나 한번 지켜보자^^ 이러고 보게됨... 마냥 사랑스럽고 밝은 분위기는 아니야...
후반엔 남주 집착때문에 좀 약간 강제적인거같은 관계도 나오고 그럼
그래도 개그코드랑 티키타카는 여전해서 경쾌한분위기 안 잃어버리고 가는거같음ㅋㅋ
그래도 뭐 결국은 로코답게 마무리는 귀엽게 되긴 해!
- 호 포인트 : 아는맛 김치찌개, 남주여주 서로가 서로에게 처음이고 동정이었던거
- 불호 포인트 : 크게 막 무슨 내용이 있거나 사건사고가 있는거 아님, 삽질의 연속으로 빡칠수있음
2. 위드아웃워닝
현대물, 재회물, 소유욕/독점욕/질투, 오해, 오만남, 츤데레남, 집착남, 상처남, 냉정남, 까칠남, 동정남, 재벌남, 절륜남, 순정남, 까칠남, 계략남, 다정남, 상처녀, 능력녀, 냉정녀, 도도녀, 동정녀, 외유내강, 성장물, 약신파
- 완~~~전 원앤온리 그자체 고등학교시절부터 보여주기때문에 학원물로 시작해서 성인이 되는 과정이 나오는데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서로밖에 없음
여주도 남주도 서로에게 구원. 내가 제일 좋아하는게 이런식으로 학원물 서사로 둘밖에없고 서로가서로의 첫사랑인데 이런저런일로 헤어졌다가 다시 성인돼서 만나는?
그런 재회물이거든. 딱 내가 원하는 텐션 잘 살아있어서 좋았음 권수가 좀 되는데 그래도 나름 술술 읽혀
사람한테 관심 1도 없어보이던 남주가 여주한정 다정하고 정말 세심함... 여주 위해서라면 뭐든 다해줌
여주한테 할머니 계신단말이야? 근데 남주가 할머니한테 하는거 봐도 진짜... 아 얘 완전 벤츠다 싶음 심지어 미자땐데 ㅠㅠㅠㅠㅠㅠ
너무 지고지순하고 예뻐 미성숙한 순간부터 무르익기까지의 사랑과정이 잘 그려짐 그리고 배경 묘사가 장난아니라서 눈앞에 그려지는거같고 드라마같음
고딩일땐 데이트하러 밖에 나가서 스티커사진찍고 이런 장면 나오는데 그것도 너무 예쁘고... 암튼 딱 그나이대 학원물에서 볼수있을법한 사랑을 하고
성인 돼서도 회사 얘기나 이것저것 일 얘기 조금 나오긴 하는데 전혀 거슬릴 정도의 비중 아니니까 걱정 ㄴㄴ
미보에도 나오지만 둘이 첫만남 분위기부터 너무 좋았어.......................
학원물 쳐돌이들은 이거 무조건 읽어보라고 하고싶다 학원물 분량 이렇게 길게써주는작품 드물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쌍방첫사랑, 쌍방구원, 원앤온리 서사 좋아하면 추천! 크게 자극적인 부분도 없고 편안하게 볼수 있었어 그리고 표지 존예임 ㅠㅠ
- 호 포인트 : 원앤온리, 쌍방구원, 여주도 자기 커리어 똑부러지고 야무짐, 남주 분위기나 대사가 맘에 들었음
- 불호 포인트 : 나는 학원물 좋아서 봤지만 과거 서사 긴거 싫어하는 사람은 패스, 그리고 순서대로 전개된다기보단 과거 현재 수시로 왔다갔다함
3. 속된순정
학원물, 재회물, 첫사랑, 친구>연인,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순정남, 계략남, 츤데레남, 집착남, 다정녀, 상처녀, 순진녀, 고수위
- 여기도 있다 원앤온리 짝사랑물...ㅋㅋㅋ 이건 좀전에 다 읽고 왔다 표지 예뻐서 끌려서 보기 시작했고, 이 작가님은 이 작품으로 처음 알게됐는데
역시나 내가 첫사랑+학원물 좋아해서 재밌게 봤음 초반에 서술되는 분위기는 여주가 학교안에서 어떤 오해를 받고 있어서 좀 어둡게 시작함
그래도 전체적인 분위기 예쁘고 남주가 미자주제에 플러팅 개지림 미틴 쪼그만게 ㅎ...
난 개인적으로 학원물에서 미자때 성적인 요소 넣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성인때 섹텐뽑는걸로도 충분하다생각) 그런거 없었으면 했는데
적당히 퐉스같고 딱 마지노선 잘지킨거같아ㅋㅋㅋ
근데 개인적으로 남주가 여주한테 왜그렇게 막 엄청 빠져들게됐는지는 위드아웃워닝에 비해선 잘 이해 안되긴 함
원래 십대때는 좋았따 싫었다 순식간이니깐 그러려니 했음 난 알아서 납득해먹는 납득충이야...ㅎ
둘도 서로에게 구원이야 여주남주 둘다 가정사가 꽤 피폐한데 서로한테 숨쉴곳이 되어주거든.
근데 모종의 이유로 미자때 헤어졌다가 성인돼서 다시 만나는데 성인돼서 다시 재회했을땐 남주가 여주를 좀 증오하는 상태로 시작함 애증이지 ㅎㅎ
여주한테 애증 느끼는 남주가 좀 빈정대는 말투로 비꼬고 틱틱대는데 나는 그게 이상하게 좋았음 (여주 미안해....) 여주한테 말 못됐게 하면서도 결국 감기는 남주 보는 재미ㅋㅋㅋ
그래서 텐션이 더 살아나는 느낌! 무난하게 볼수있는 학원물-성인재회물이었음! 남주 완전 순정파 그 자체 (제목이 남주 얘기인듯)
- 호 포인트 : 미자주제에 지리는 남주의 플러팅, 두사람의 구원서사, 원앤온리, 둘 사이 분위기가 너무 예뻐 청춘그자체임
- 불호 포인트 : 감정선 급발진이란 느낌 들 수 있음, 마찬가지로 위에 위드아웃워닝처럼 과거서사 긴거 싫어하면 추천ㄴㄴ 1권 통으로 과거 그리고 고수위라는데
내기준 고수위 아니고 씬 순한맛임
4. 패각
#현대물, #조직/암흑가, #나이차커플, #갑을관계,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애증, #계략남, #능글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나쁜남자, #후회남, #오만남, #상처녀, #순진녀, #무심녀, #신파, #피폐물, #고수위
- 패각이라는 제목 자체가 진짜 여주의 인생을 그린 작품 어떻게 이렇게 피폐할수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여주인생 너무 짠함의 연속임ㅜㅜ
어릴때 부모님이 가족동반자살하려고 여주한테 약먹이는데 여주는 안죽고 살아나고 후유증으로 귀한쪽 안들려 그리고 삼촌이 데려가서 잘 키우다가
막상 자기 병걸려서 치료비없으니깐 그거받아처먹을라고 여주 어떤새끼한테 돈받고 팜... ㅡㅡ
그남자한테 시달리다 시달리다 결국 찔러죽이고 교도소에서 나오게되는데 그런 여주앞에 남주가 목적을 갖고 접근해.
애정결핍 있는 여주라 남주가 자기 이용하려고 찾아온거 아는데도 휘둘려주고 니가 나 이용할거면 나도 너 이용하겠다 이런식으로 맘먹고 남주한테 매달려
남주를 미워하면서도 매달리고 싶어하는 여주 심리랑 남주 특유의 다정쎄 느낌이 진짜 잘 표현된듯?
여주 새침한 야옹이 같고 남주 능글섹시과라서 존맛도리고 남주가 목적 때문에 여주한테 못할짓 많이하는데 후반부에 존~~~나 구르고 감정적 을 됨
처음엔 냅다 또 뭔 몸정들어서 ㅅㅅ하고 이런 피폐물일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다...... 걍 후반부 갈수록 울컥했어
찡한 구간 많았고 리뷰창에서 왜 사람들이 여주 인생 행복하라는지 갸웃했는데 나도 그냥 여주 행복하라고 울부짖게 됨 내기준 이건 여주 성장물.
- 호 포인트 : 복잡한 감정선 세밀하게 잘씀, 작품 전체에 깔린 버석하고 퇴폐적인 분위기가 오짐, 단편 영화처럼 그려지는것 같은 묘사
- 불호 포인트 : 여주 인생 개피폐 초반에 살짝 맞는 장면 나오고 성적으로 학대당하는 장면있음. 적나라하진 않지만 이부분 불호면 비추
5. 그곳에새겨진이름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동양풍, 오해, 권선징악, 첫사랑, 나이차커플, 선결혼후연애,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츤데레남, 능력남, 사이다남, 유혹남, 절륜남, 순정남, 철벽남, 냉정남, 까칠남, 능력녀, 직진녀, 다정녀, 애교녀, 외유내강, 쾌활발랄녀, 달달물, 잔잔물, 이야기중심
- 이건 여주가 너무 기여움 햇살여주 그잡채ㅋㅋㅋㅋ 남주가 살짝 무뚝뚝하긴 한데 여주 귀여움이 다 이김 글이 전체적으로 사랑스러워
어릴때 자길 구해준 소년을 좋아하게 되는데 작중엔 때가되면 몸 어딘가에 부부의 연을 맺을 이름이 나타난다는 설정이 있거든?
여주는 자기 구해준 소년 이름이 자기 몸에 나타나길 간절히 바람. 그러다 어느날 자기 구해준 소년의 형(남주)을 만나게 되는데,
너무 남자답고 위압적인 분위기 때문에 살짝 무서워함 초반엔.
근데???!! 당연히! 날 구해준 소년의 이름이 몸에 나타날거라 생각했는데 걔네 형 이름이 몸에 나타나버리는거임ㅋㅋㅋㅋ
근데 여주는 이 사실을 숨겨. 자기 짝이었음 했던 남자의 이복형 이름이라니?! 하면서 현실부정함.
근데 그러다가 어떤어떤 상황 때문에 그 몸에 써진 이름을 모두의 앞에서 들키게 되는데... 이야기는 그러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돼.
이거 진짜 술술템이고 잘읽혀 단권인데 여주가 사랑스러움 그잡채고 남주도 멋지고 어른미있어 동양풍 좋아하면 츄라이 츄라이~
- 호 포인트 : 햇살여주, 사랑스러운 여주, 독특한 설정, 잘 만든 중국드라마 보는 것 같은 묘사와 상황들
- 불호 포인트 : 막 큰 사건사고는 없어서 잔잔하다고 느낄 수 있음 단권이라 내용들이 축약된건가 싶은 부분들 꽤 있음
<그밖에 3월신간중에 적당히 쏘쏘하게 본 작품>
아브락사스
모욕
첫사랑과 재회했다
그 겨울의 끝에서
이작품들은 재미가 없는건 아니고 그냥저냥 읽긴 했는데 호작! 까진 아니어서 일단 제목만 씀
내용이나 그런거 궁금하면 알랴줄게 댓으로 물어봐!
솔직히 나 진짜 헤비헤비헤비유저라서 벌써 읽은거 겁나 많은데 그거 다 썼다간 무한 스압될거같아서 최대한 고심해서 뽑아봄
여기 쓴 다섯개는 그냥 다 호작이었고 불호포인트는 혹시몰라서 쓴거야!
글에 혹시 문제있으면... 둥글게 알려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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