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톨-하..



설마설마 했는데 글 한 번 날렸어 하ㅜ



그래도 오기로 쓴다




리디 키워드가 누르는 만큼 닳는 것이었다면 내 [여공남수] 버튼은 글자가 다 사라졌을 것이지만..입맛이 까다로워서 막상 그리 많이는 읽지 못한 나톨의 리뷰를 시작해볼게ㅋㅋ



없는 살림이지만 함께 나눠보자..!




여공남수라는 키워드를 그냥 남주가 좀 조신하고 감정적 을일 때도 쓰긴 하지만 내 생각엔 용어의 기원상 육체적으로 당하는 입장◑▽◑이 더 적절한 거 같아서 그런 소설만 골라왔어!





~스포주의~





1. 시야-여왕폐하의 침실




천원짜리 단편!



여주는 제국 황제고 남주는 다른 나라 기사단장인데, 여주가 남주 나라를 정복해. 남주는 귀족의 사생아&어머니가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아온 존재라 나라가 망하자마자 바로 상자에 담겨서 여주에게 바쳐짐ㅠㅠ



근데 남주가 현실적이고 덤덤한 성격이라 바로 적응하고, 여주랑 얘기를 나누다보니 이 사람이 너무 자기랑 정치관도 잘 맞고 말이 잘 통하는 거..그래서 점점 매력을 느낌!




여주는 싸움짱짱인데 유일하게 남주나라랑 전쟁할 때 남주가 자기 생각을 읽고 잘 막아냈어서 남주에게 흥미를 느낌.



그래서 남주를 본국에 같이 데려가고 자기 후궁vs신하 중에 선택할 기회를 줘.



후궁이 되면 여주랑 성적으로 접촉가능하지만 여주는 정벌을 많이 나서기 때문에 외롭게 남겨지는 시간이 많고, 신하가 되면 여주랑 같이 있는 시간이 많고 생각도 많이 나눌 수 있지만 성적 접촉은 절대 불가.



과연 남주는 뭘 선택했을까 (두구두구)




남주에 대한 여주의 평가 : 시건방진 말을 하면서도 망설이지 않고 자신에게 순응한다



참고로 시건방진 말=(난 포로인데 왜 이렇게 잘해주지)->저에게 뭘 원하십니까? 임ㅋㅋ



기어오르는 남주 X





주의사항



-오타 좀 많음



특히 조사..많이 틀리더라..하지만 나는 궁하니 그냥 흐린 눈으로 봤음..




-여주의 남자는 여러 명



일대일 트루럽이 아님



남주 이전에 후궁vs신하 선택지를 한 4명이 받았었고 1명은 후궁,3명은 신하를 택했어. 얘네가 남주 질투하는 장면도 나옴. 후궁이랑은 씬도 나오고 둘 사이에 애도 낳음. 난 여공남수 소설 한정으로 여주가 몇 명을 거느리든 상관없어서 괜찮았지만 별로인 토리도 있을 거 같아!






2. 김귤-This is not a love song




여주는 시엔이라는 국가의 황제 후계자, 남주는 루딘이라는 국가의 14번째? 왕자(=쩌리왕족)



시엔은 여존남비, 루딘은 남존여비 국가로 둘이 완전 반대야!



시엔의 여성들은 용의 축복을 받아서 이능을 가지고 있고 육체적으로 힘도 셈. 남성들은 집안일 잘하고 조신하고 애교 떨고 예쁘게 구는 게 최고b




아무튼 어느 날 루딘에 여주를 필두로 한 시엔의 전사들이 쳐들어와서 루딘을 정복하게 됨. 그리고 왕족들을 쭉 무릎꿇리고 교섭을 시도해. 근데 아무도 안 나서니까 그냥 데리고 놀 영앤핸섬 빅앤톨이라도 찾아보고자 뒤짐. 하지만 그곳도..pray for 루딘...




그러다가 남주 발견! 오 얜 좀 쓸만한데? 근데 (그래봤자 약하지만)검도 쓰네? 약한 몸으로 아둥바둥하는 게 귀엽네? 이런 애는 시엔에는 없는데 신선하네? ☞ 여주가 데려감



(TMI : 루딘에서도 왕족은 운동 안하고 먹고 놀기만 하는 애들이 대다수였는데 남주는 힘이 없었어서 알아서 살아남아야 했음)




여기 남주도 현실적이고 덤덤한 성격이라 딱히 자존심 세우지도 않고, 여주가 먹여주고 재워주면서 안 죽일게 하면 감사합니다 하고 다 받아들이는 타입. 근데 부끄럼은 잘 탐ㅋㅋㅋ 여주가 무릎에 앉혀놓고 뽀뽀 한 번 해라 하면 얼굴 시뻘겋게 불타면서 눈치보다가 여주 볼에 입술 대려고 하는ㅋㅋ그래서 1 남주보다 좀 더 귀여웠어.




근데 본투비조신이라기보다 혼자 외롭게 자라서 애정결핍&현실적&자존심 없음이라 여주 스타일에 잘 적응한 느낌?



두 국가 간의 차이에 남주가 괴리감을 느끼는 서술이 종종 나와.



ex)' 레오나드(남주)는 아직 남자가 예쁘다는 칭찬을 듣는 게 익숙하지 않아 한 박자 늦게 고맙습니다, 하고 말했다.'




외전에서는 시엔에서 남자들의 인권이 보호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남주가 여주에게 호소하는 내용도 나옴!



여주는 덤덤하고 말없고 약간 무심한 스타일인데 사랑꾼ㅋㅋ 시엔으로 넘어갈 때도 남주가 넘어가다 죽을까봐 꽁꽁 싸매고 원래 남자 여러 명 거느려도 상관없는데 남주만 비로 맞이하겠다고 선언함.




서브커플 비중 좀 있어(여주 친구이자 신하×여주 남동생)





주의사항



-루딘에 있을 때 남주가 여차저차해서 동네 건달들?에게 습격을 당하는데 그때 그놈들한테 여성이 성추행당하는 장면이 나와. 길진 않지만..



-초반,외전에서 ㄱㄱ당한 남성의 존재 등장. 조연으로 치기에도 애매한 비중이고 그 장면을 자세히 서술하는 것도 아니지만 ㄱㄱ이 등장하는 것 자체가 찝찝할 수 있으니까 써둘게



아 그리고 남주도 공격받아서 당할 뻔한 걸 여주가 구해줘






3. 라만타-거짓지배자




작가님 여공남수 외길 걸으시는 분



근데 슬프게도 이건 이북이 아니야ㅠㅠ



북팔 독점작..북팔 사이트에 가야 읽을 수 있읍니다..



난 그냥 결제해버림ㅎㅎ하핳



10화까지 무료




!!!여기 있는 소설들 중에 제일 수위 세고 호불호요소도 많음!!!




일단 줄거리가 뭐냐면..음..



여주의 영혼이 어떤 나라의 황제 몸에 들어가서 남자 한 6명과 만나는 얘기...?



ㅋㅋㅋㅋㅋㄱㅋㅋㅋ



원래 황제와 빙의된 자신 사이에서 '나는 누구지?' 혼란을 겪는 여주+노예왕 문제 해결과정...이라고 해야하낰ㅋㅋㅋㄱ뭐라 설명해야 할 지 모르겠다..



미안 솔직히 스토리에 집중 별로 안했어⊙▽⊙



그리고 스토리가 약한 편이기도 한 거 같아 스토리보다 야한 게 중요한 토리에게 추천b




줄거리소개는 그냥 작품소개로 대신할게..ㅋㅋㅋㅋ




*



하루아침에 평범한 여성에서 여왕(엘리자베스)의 권력을 가지게 된 나.



나는 완벽한 얼굴과 몸매, 그리고 여왕의 권력으로 마음에 드는 남자들과 사랑을 나누며, 욕망을 해소한다. 순애보 타입, 대형견 타입, 마조히스트, 여장남자, 4차원, 츤데레. 총 6명의 색다른 매력을 가진 남자들에게 그녀는 적극적으로 대시한다.



그런데 권력을 마냥 즐기기에는, 전해진 엘리자베스의 기억이 심상치 않다?



*




남주1 순애보 타입=성노예 겸 하렘 관리자?



남주2 대형견 타입=기사



이 둘이 메인이고




(스포)








여주가 둘 다랑 결혼해..!




그 외에 여주와 씬이 있는 남자들



-마조히스트=중년 기사단장☞씬이라고 하긴 좀 애매한가..여주가 괴롭히는 역할



-여장남자=대신관



-4차원=매춘업 종사자 1



-츤데레=매춘업 종사자 2



여주와의 씬 비중은 다들 고만고만한데..그나마 기사단장이 좀 많고 나머지는 한두번?




주의사항(씬 관련)




-여주가 남자들 옹동이를 거의 매번 갖고 논다



무료 회차만 봐도 토리는 알 수 있을거야



-정말 다양한 것들이 많이 나와...진짜야...작가님 가방끈이 기셔..



-셋이서 하는 거 있음



-여주가 니들끼리 해보라고 남주들한테 시키기도 함 (끝까지 가는 건 X)



-남자×남자 씬 있음☞4차원과 츤데레 (88~89화)



-여주 옹동이도 씬에서 한번..비중있게..(73화)



☞나름 돌려쓴다고 썼는데 문제있음 말해줘ㅜㅜ




-남주2는 원앤온리 트루럽을 지향하는 사람이라 남주1도 사랑한다는 여주의 모습에 좀 괴로워하지만 여주에 대한 사랑이 더 커서 결국 받아들여



(왜 그렇게까지 여주를 사랑해..?라는 의문이 들 수 있음 주의..하지만 흐린눈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 탄탄한 감정선 중시하는 토리가 있다면 이 소설 추천하지 않겠어..후반부 갈수록 여주가 스스로의 존재를,그리고 남주들과의 관계를 고찰하는 내용이 크긴 해. 근데 개인적으로 막 이입되지는 않았어..솔직히 난 여주 마음과 남주들 마음을 아직까지도 완전히는 이해못했음ㅋㅋㅋ하지만 그게 중요한 건 아니니까^^!



-19금 달린 회차인데도 씬 없는 게 간혹 있음




번외) 아까 이 작가님이 여공남수 외길이라는 거 기억하니..?



작가님 포스타입 가면(포스타입에 닉네임 검색하면 나와) 오메가버스 알파여주X오메가남주 단편도 볼 수 있다ㅋㅋㅋㅋ




+아 그리고



율하-달을 헤매는 시간



이것도 괜찮게 읽었는데 조아라 연재할 때 읽은거라(현재는 이북으로 나옴) 가물가물해서 리뷰는 따로 안썼어!



123보단 약하지만 여주가 남주 몸을 다 물어뜯어서 자국이 아주^^..그랬다는 서술이 무척 기억에 남넿ㅎㅎㅎㅎ




~이 장르가 앞으로 더 번창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마지막으로 리뷰 끝~



불건전한 사내연애랑 애동과의 로맨스도 기대 엄청 했는데 남주가 기어오른다는 얘기가 있거나 문체가 미묘하게 나랑 안 맞아서..슬펐다ㅜㅜ
  • tory_1 2018.07.18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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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18.07.18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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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18.07.18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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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18.07.18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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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8 2018.07.1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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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0 2018.07.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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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1 2018.07.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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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3 2018.07.2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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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5 2023.09.1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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