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구에 낚여서 가볍게 맛만 보려다가
끝까지 봐버림
소설 제목도 촌스러워
슈퍼탱커 배왕식
개그물인가 하고 진짜 가볍게 봤는데
시작은 뭐 흔한 먼치킨 헌터 각성자물이군
하며 휘리릭 넘겼는데
개그가 아니네?
하는 순간부터
쭉쭉 보다 정신 차려보니 반 넘게 봤더라고
고아였던 아이들 300명이 이세계로 끌려가
지구인은 그쪽 세계에서는 신기한 다른 세상 동물 정도임
경매로 여기저기 팔려가서 비참한 신세가 됨
주인공은... 실험 대상으로 연구소에서 이런저런 짓을 되풀이해서 몸 전체에 상처 자국이 있을 정도야
포기하지 않고 기어이 지구로 3명이 돌아왔고
주인공은 다시 이세계로 가
납치 당했던 300명 친구를 찾기 위해
살아남은건 소수고 나머지는 시신도 없거나 훼손된 시신 뿐
시신을 들고 지구로 돌아와 무덤에 묻어주고
명단에 줄을 그어
명단 모두의 소식을 알게 될 때까지 계속 되풀이함
그 과정에서 지구를 지키기 위해
그쪽 세계 빌런이 되겠다고 선언하고
그야말로 그쪽 세계 빌런으로 활약하는 내용이야
지구에서는 지구방위대 정의의 편인 영웅이고
이세계에서는 빌런이 되는 내용인데
애초에 게이트가 이세계에서 지들 유흥과 돈벌이용으로 만든걸로 나와
게이트로 인해 죽은 지구인이 많으면 게이트에 연결한 생명석이 차오르고 그게 엄청 높은 가치가 있는 게이트 사업인거지
지구인이 많이 죽어야 하니 몬스터 잡아다가 게이트에 넣고 생명석 차오르는걸 기다림
여혐도 제법 있고
복수가 기본이라 많이 죽음
먼치킨물이고
솔직하게 내가 좋아할 내용은 아닌데
근데.... 뭐라고 해야하나
이 복수 제대로 끝내는게 보고 싶다
이 기분만으로 달리는 중이랄까
10살에서 시간이 멈췄다고 말하는 아이들이
주인공의 시간이 다시 흐르는게 보고 싶어
지구방위대 특촬물 같이 보며 떠들었을 고아원 아이들이 끌려가서 꿈 꿀 시간이 멈춰버린 그 이후
촌스러운 제목에 손이 안 갔는데
다 때려부수고 전부 쓸어버리라고 응원하게 되네
괜히 이세계쪽 인간 중에 정감 가는 인간 있을까봐 걱정하며 본다
성격 상 저쪽 세계 모두를 증오하니까 다 죽일거라고 보지만
뭔가 그래 여러가지 생각하며 보는 중
아 근데 한 가지는 좀 그랬어
러시아가 아군으로 나오더라고
...러시아 대통령이 특히 화끈하고 빚은 반드시 갚는걸로 나와서 거기서 탈출 위기가 옴..
분량이 적어서 어찌 넘기긴 했지만
여튼 끝까지 보긴 할거 같다
근데 읽는데 뭔가 기분이 여러모로 그래...
재탕할거 같진 않은데 완독은 하고 싶음
미묘한 기분....
끝까지 봐버림
소설 제목도 촌스러워
슈퍼탱커 배왕식
개그물인가 하고 진짜 가볍게 봤는데
시작은 뭐 흔한 먼치킨 헌터 각성자물이군
하며 휘리릭 넘겼는데
개그가 아니네?
하는 순간부터
쭉쭉 보다 정신 차려보니 반 넘게 봤더라고
고아였던 아이들 300명이 이세계로 끌려가
지구인은 그쪽 세계에서는 신기한 다른 세상 동물 정도임
경매로 여기저기 팔려가서 비참한 신세가 됨
주인공은... 실험 대상으로 연구소에서 이런저런 짓을 되풀이해서 몸 전체에 상처 자국이 있을 정도야
포기하지 않고 기어이 지구로 3명이 돌아왔고
주인공은 다시 이세계로 가
납치 당했던 300명 친구를 찾기 위해
살아남은건 소수고 나머지는 시신도 없거나 훼손된 시신 뿐
시신을 들고 지구로 돌아와 무덤에 묻어주고
명단에 줄을 그어
명단 모두의 소식을 알게 될 때까지 계속 되풀이함
그 과정에서 지구를 지키기 위해
그쪽 세계 빌런이 되겠다고 선언하고
그야말로 그쪽 세계 빌런으로 활약하는 내용이야
지구에서는 지구방위대 정의의 편인 영웅이고
이세계에서는 빌런이 되는 내용인데
애초에 게이트가 이세계에서 지들 유흥과 돈벌이용으로 만든걸로 나와
게이트로 인해 죽은 지구인이 많으면 게이트에 연결한 생명석이 차오르고 그게 엄청 높은 가치가 있는 게이트 사업인거지
지구인이 많이 죽어야 하니 몬스터 잡아다가 게이트에 넣고 생명석 차오르는걸 기다림
여혐도 제법 있고
복수가 기본이라 많이 죽음
먼치킨물이고
솔직하게 내가 좋아할 내용은 아닌데
근데.... 뭐라고 해야하나
이 복수 제대로 끝내는게 보고 싶다
이 기분만으로 달리는 중이랄까
10살에서 시간이 멈췄다고 말하는 아이들이
주인공의 시간이 다시 흐르는게 보고 싶어
지구방위대 특촬물 같이 보며 떠들었을 고아원 아이들이 끌려가서 꿈 꿀 시간이 멈춰버린 그 이후
촌스러운 제목에 손이 안 갔는데
다 때려부수고 전부 쓸어버리라고 응원하게 되네
괜히 이세계쪽 인간 중에 정감 가는 인간 있을까봐 걱정하며 본다
성격 상 저쪽 세계 모두를 증오하니까 다 죽일거라고 보지만
뭔가 그래 여러가지 생각하며 보는 중
아 근데 한 가지는 좀 그랬어
러시아가 아군으로 나오더라고
...러시아 대통령이 특히 화끈하고 빚은 반드시 갚는걸로 나와서 거기서 탈출 위기가 옴..
분량이 적어서 어찌 넘기긴 했지만
여튼 끝까지 보긴 할거 같다
근데 읽는데 뭔가 기분이 여러모로 그래...
재탕할거 같진 않은데 완독은 하고 싶음
미묘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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