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를 써보겠음
#현대물#소꿉친구#재회물#애증#배틀연애#캠게
이건 내가 꼽은 이 작품의 키워드
리디 작품소개에는 나와있어도 스포가 될 수 있거나 의아하다고 생각되거나 없어도 좋았을 것 같은 키워드는 제외했어
작품소개 보면 큰 스포 하나가 주의문구로 들어가 있는데 이게 좀 아쉽긴 하더라 어쩔 수 없긴 하지만..
그 부분이 후반가서 호불호 탈 부분이라고 생각하긴 해
대충 어떠 식으로 시작하냐면
초반에 공수가 재회하는 걸로 시작하는데 공이 수를 보고 느끼는 감정을 수시점으로 서술한 문장
공수가 팀플과제로 엮이는데 공이 수한테만 연락 안 해주고 뭐 그럼
근데 수도 만만한 성격이 아니라 바로 반응함
아 그리고
수가 까칠한 거 싫어하는 토리들은 안 맞을 수도 있는데...그것이....
대사보면 알겠지만
수는 한쪽 다리를 절고
공은 한쪽 귀가 잘 안 들려
그리고 이 작품의 주된 서사는 바로 이거
공의 한쪽 귀가 망가진 원인이 수라고 말하는데
수는 15살(중학교 2학년) 이전의 기억이 없어
수는 기억이 없는데 공이 너때문에 자기 인생 망가졌다, 내 귀 잘못된 것도 네 탓이다, 너는 변한 게 하나도 없다 하면서 긁으니까
수가 공한테 기억 찾는 거 도와달라고, 네 도움으로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면 그때마다 한 대씩 때리게 해준다고 딜을 걸어
대신 수가 공 도움 없이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면 그때는 자기가 공을 한 대씩 패주겠다고
이렇게 흘러가는 배틀호모캠게인데....
애증, 공수과거찌통이...ㅠㅠㅠㅠㅠㅠ
과거 숨겨진 기억에 관한 것들은 읽으면 자연스레 유추될거야 아마..?
근데 이제... 그 과거 사건들에서 앞서 말했듯이 누군가의 불호가 될 가능성이 높은 설정들이 몇 가지 있어
난 극호로 봄
공이 진짜....진짜........ㅠㅠ 진국이야
난 수도 너무 이해되는 인간상이라 수한테도 애정이 깊어짐ㅠ
문체도 술술이었어
그리고 이 작품은
https://www.dmitory.com/novel/218593806
여기서 나눔받았어
<제 목 나 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작품 추천해주고 소매까지 넣어준다길래 걍 내가 냅다 사서 읽어버림
현생때문에 초반 좀 보다가 오늘에서야 다시 펴서 완독했지만ㅠㅠㅠㅠㅠㅠㅠㅠ
극극극호작에 추가된 기념으로 나눔을 할까해
여기까지 읽어준 톨이 있다면, 그리고 이 작품에 관심이 있다면, 나는 지뢰 없다, 불호포인트는 있지만 유잼무죄다! 하면 손!
조건은 후기야. 후기 걸고 하는 나눔은 처음인데 함 해보려고ㅋㅋ
+아 글고 제목나눔톨 혹시 있으면 토리는 아책권이다
이것도 나눔후기 글이니까 나눔톨이 댓 달아도 공지위반은 아니겠지....?
제목은
상실의 시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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