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 연작 가시요람 보고있는데 불편한 게

본처 이미지를 너무 골로 보내네


따지자면 그냥 남주가 ㅂㅅ아니야?

그렇게 죽고 못사는 여주 보호한답시고 3년 계약결혼 걸고 본처 데려오는 설정부터 어이없는데; 남주가 가문에서 권력이 약한 것도 아님 마음만 먹으면 지 엄마도 내쫗고 다 뒤집을 수 있는 놈임ㅋㅋ


실제로 최신화에서 애비 유골 부시고 엄마도 쫓아낼 정도로 모럴 1도 없고 가문에 대한 책임감 그런 것도 딱히 없음... 여주만 있으면 됨;;



애초에 본처가 허영심 강하고 영악한 애잖아

이런 애가 남주한테 처맞고도 상황 파악 못하고 뒤에서 계속 구질구질하게 여주 괴롭히다가 걸려서 좆되고 퇴장하는 게 납득이 안되는거



초반에 남주가 너무 탐나고 좋아서 들이댈 순 있음ㅇㅇ 결혼한 사이인데다 남주가 잘났으니까


근데 남주가 마리랑 애들 ㅈㄴ아끼는 것도 알고

지가 마리한테 패악 부렸다가 남주한테 얻어맞을 정도면 어느정도 견적이 나와야되지 않음?ㅋㅋㅋㅋ


남주가 여러번 말했어

3년동안 니 자리 지키고 나가면 후처도 알아봐주겠다

후작 부인 자리에서 남자를 만나도 되고 뭐 하고싶은 거 다 하라고


근데 이런 말 다 쌩까고 신혼 첫날부터 남주한테 옷 다 깨벗고 달려들었다가 팽당하고

본처 동생이 여주 슬쩍 건드렸다가 등짝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맞은 것도 알면서 또 정신을 못차림....


여튼 화풀이로 밑도 끝도없이 여주 괴롭히는 거 이어지다가 나중엔 남주가 본처 얼굴 불로 망가뜨리는 지경까지 감;


본처가 여주 괴롭히는 묘사도 투머치하고 괴이한 게...

임산부 배를 주먹으로 패...ㅠ 얼굴 때려서 멍들게 하는 건 너무 당연할 정도임

여주 아들이란 이유로 어린 애 배를 발로 차...ㅋㅋㅋㅋㅋ 여주는 암말도 못하고 본처 감싸면서 또 질질 울고 있음... 진짜 누구를 위한 폭력 묘사란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