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 키워드로 봤다가 불호 되면 진심전력 지뢰가 되는 듯(불효표현주의

이런 걸 딱 세 번 느꼈는데 이번 글은 걍 글 자체가 너무 별로라서 혼란스러워. 필력 안 좋다고 느낀 게 이번이 두번째다..

어휘만 조오오온나 맥아리 없는 문장들. 와닿지 않고 이해도 안되는 주제. 캐릭터가 움직이는 모든 당위가 설득되지도 않음. 캐릭터들이 이랬다저랬다함! 감정선이 ㅈㅋㅋㅁ 역극같음(이건아는사람만아는데이해를돕기위한짤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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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총체적 난국이었고 모든 캐릭터들한테 정이 안 가서 괴로웠는데 극호 리뷰 생각하면서 꾸역꾸역 끝까지 읽다가 벨테기왔어........ 개빡친다. 빡쳐서 1시 쯤에 자는데 아직 깨어있어.

끝까지 기대를 못 놓고 봤다는 점이 젤빡쳐. 내 시간이 너무너무 아까워지더라....... 차라리 이 시간에 스테디 작품이나 인생작 읽었으면 행복했을 텐데. 걍 무난한 불호면 하차라도 하지.

키워드가 취향이고 기대도 못버려서 이 지럴이 난 거야. 책장에서 영원히 지우는 것도 고민 중.. 진심전력지뢰 괴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