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사 여주랑 기괴한 마을에서 유일하게 정상인인 남주 조합 보고싶어

이런 내용의 소설 하나쯤은 있을거 같은데... 은근 클리셰라...

능력있는 퇴마사 여주가 기괴한 소문이 도는 마을을 조사하기 위해서 위장하고 그 마을로 이사를 가.

여주는 아직 고등학생이라 학교에 가는데 그곳에서 같은 반인 남주를 만나는 거지.

남주는 불친절하면서도 빨리 이 마을을 나가라는 조언아닌 조언들을 많이 해주고 나폴리탄 괴담같이 마을에 대한 메뉴얼들을 알려줘.

여주는 그런 남주에게 이 마을에 대한 단서가 있을거라 생각해서 정보를 캐낼려고 하지만 남주는 그 이상 알려주지 않고 피해.

마을에 몇달 동안 지내면서 마을 사람들이 무언가 숨기고 있다는걸 알게되고 몇몇 입 가벼운 같은 반 친구들한테서 조각조각 힌트들을 얻어내.

그 힌트들을 조합해서 마을 수색에 나서고 몇번 헛발짓 끝에 무슨 일인지 알아내지만 마을 사람들한테 들킬 위기에 처해. 여기서 남주가 나타나서 구해줘.

클리셰처럼 남주는 여주를 구하려고 그렇게 행동했던거고 곧 있으면 마을 사람들이 너를 희생시킬거란 사실과 함께 지금이라도 이 마을에서 나가라고 말을 해.

하지만 여주의 목적은 이 일을 해결하는거였어서 그 말을 무시하고 계속 마을에 지내다가 마을 사람들이 이상하게 구는걸 눈치채고 고의적으로 납치를 당해.

납치 당한 여주는 어딘가 갇히게 되고 이걸 남주가 구해주려고 나타나. 여주는 자신을 풀어주려는 남주를 말리고 자기 물건들 좀 가져다 달라고 부탁을 해. 근데 이번에는 운이 나쁘게도 남주가 걸려서 다른 곳에 감금당하지.

그렇게 여주는 의식의 한 가운데에 끌려가고 이 일을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을 하는데 그때 마침 다친 남주가 여주 물건을 들고 의식에 난입해서 여주를 풀어주려고 노력해.

여주는 그런 남주를 말린 후 남주가 들고온 자기 물건들 중 무기를 꺼내서 의식이 불러온 존재랑 이 모든 일들을 단숨에 해결해버리고 남주랑 같이 도망쳐.

나중에 수습을 해 줄 사람들과 같이 돌아와서 상황을 정리한 후 남주랑 꽁냥거렸으면 좋겠다...


글 쓰는거 ㅈㄴ 얼레벌레라 내가 뭔 말 하는지 알아들을까 모르겠네... 어쨌든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