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내 작가님 작품 다 좋아하는데 보호자의 역할 주인공들한테 제일 정이 많이 간다 ㅠㅠ
지금 생각해보면 연작 시리즈 중에 제일 결핍이 많은 애들인거같기도 하고...
다니엘, 아셰, 이단 이런 애들도 당연히 역경이 많았지만 왕족으로 치열하게 사는거랑, 걍 가족도 모른 채 보육원에서 자라고, 어릴 때부터 학대받고, 이런건 사실 다르잖아
글고 왕족 애들은 다들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너무 너무 잘 알아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에 대한 확신이 있는 느낌
리젠 카이든 유진 리한 이런 애들은 성격 자체가 단단하고 좀 정서가 안정된 느낌이고
이베카가 좀 결핍이 있긴 한데, 어쨌든 귀족으로,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살아왔고
또 본인의 결핍을 극복한 상태에서 이야기가 시작된거나 다름없으니까
근데 류스카랑 린은 걍 소설 내내 자신의 정체성 혼란, 애정결핍 이런거에 시달리는게 너무 느껴져
특히 린이
근데 결말 부분 읽으면서 정말 얘네들이 완전히 성장했구나, 정말 성숙해졌구나, 결핍을 극복했구나, 이런게 너무 잘 느껴져서 진짜 감동이고 눈물난다 ㅠㅋㅋㅋㅋ
난 이거 연재 때 달렸는데 초반은 걍 후회남 느낌으로 너무 재밌게 읽었고(후회남 제일 좋아함)
중반에 한스팀 갔을 때 분위기가 좀 달라지는데
약간 내가 기대한거랑 다르기도 하고, 여주 남주 잘 붙지도 않고, 해서 흥미 좀 식었다가
끝까지 읽고 결말 잘 났네! 재밌었다! 하고 마무리 했거든
근데 지금 다시 쭉 재탕하니까 눈물나 ㅋㅋㅋㅋㅋㅋ ㅠㅠ
여주랑 남주랑 진짜 정신적으로 너무나 성장하고 본인들 아픔을 극복한게 와닿아서 내가 다 감동이야 ㅋㅋㅋㅋ
연작 중에서 이런 변화가 제일 두드러지는 작품이 보호자의 역할인듯
지금 생각해보면 연작 시리즈 중에 제일 결핍이 많은 애들인거같기도 하고...
다니엘, 아셰, 이단 이런 애들도 당연히 역경이 많았지만 왕족으로 치열하게 사는거랑, 걍 가족도 모른 채 보육원에서 자라고, 어릴 때부터 학대받고, 이런건 사실 다르잖아
글고 왕족 애들은 다들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너무 너무 잘 알아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에 대한 확신이 있는 느낌
리젠 카이든 유진 리한 이런 애들은 성격 자체가 단단하고 좀 정서가 안정된 느낌이고
이베카가 좀 결핍이 있긴 한데, 어쨌든 귀족으로,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살아왔고
또 본인의 결핍을 극복한 상태에서 이야기가 시작된거나 다름없으니까
근데 류스카랑 린은 걍 소설 내내 자신의 정체성 혼란, 애정결핍 이런거에 시달리는게 너무 느껴져
특히 린이
근데 결말 부분 읽으면서 정말 얘네들이 완전히 성장했구나, 정말 성숙해졌구나, 결핍을 극복했구나, 이런게 너무 잘 느껴져서 진짜 감동이고 눈물난다 ㅠㅋㅋㅋㅋ
난 이거 연재 때 달렸는데 초반은 걍 후회남 느낌으로 너무 재밌게 읽었고(후회남 제일 좋아함)
중반에 한스팀 갔을 때 분위기가 좀 달라지는데
약간 내가 기대한거랑 다르기도 하고, 여주 남주 잘 붙지도 않고, 해서 흥미 좀 식었다가
끝까지 읽고 결말 잘 났네! 재밌었다! 하고 마무리 했거든
근데 지금 다시 쭉 재탕하니까 눈물나 ㅋㅋㅋㅋㅋㅋ ㅠㅠ
여주랑 남주랑 진짜 정신적으로 너무나 성장하고 본인들 아픔을 극복한게 와닿아서 내가 다 감동이야 ㅋㅋㅋㅋ
연작 중에서 이런 변화가 제일 두드러지는 작품이 보호자의 역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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