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수 그 이후
“왜 달아났나. 원제에게는 잘만 안겼다면서.”
“…….”
여흔이 말없이 고개를 내렸다.
“얌전히 안긴 적은 없습니다.”
“하긴 했다는 소리잖아. 원제와 십이궁 중 어디서 가장 많이 비역질을 했나.”
여흔이 잠시 입술을 찡그렸다. 자륭이 턱을 움켜쥐었다.
“대답해.”
“……강화전.”
침궁이 아닌 황제의 대전을 언급하는 여흔의 대답에 자륭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기가 차는군. 광인은 네가 아니라 원제였나 보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수 쓸데없이 솔직한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리맨물로 따지면 공 집무실에서 제일 많이 했따는거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배운놈이네 원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운놈이긴한데 우리수한테 너무 못되게 굴었어 ㅡㅡ
이부분 볼때마다 찐미친놈같고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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