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전 장르 통틀어 하는 이야기야. 저격아니고 노정 뿐 아니라 트위터나 타싸 같은데서 계속 느껴왔던 거 쓰는거고.

흔히들 '문체가 구리다', '문체가 별로다' '문체가 수준떨어진다' '문체 수준이 어느정도다' 이런식으로 많이 이야기하더라. 근데 문체는 글 쓰는 사람의 특색이잖아. 즉 개인과 맞고 안맞고는 있어도 글 수준이나 작가의 능력을 판단하는 기준은 아니라고 생각해. (그걸 겁나 착각한 극단적인 예가 문체반정).
문체에 대한 정당한 평가는 '특색 없는 문체이다'.' 흔하다. ''매체에 적합한(혹은 적합하지 않은) 문체다. ''내 취향의 문체가 아니다'와 같은 맥락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고 봐.

예를들어 화려체의 글을 보고 미사어구가 많아서 독해가 어렵다. 라고 말하는건 ok지만 비유 떡칠에 문체 자체가 수준떨어진다는 말은 조금 어폐가 있어. 즉 그냥 문체가 본인 취향에 안맞는건데 작가의 실력이 낮다고 오해하는 때가 있다는거야!

또 소설의 분위기와 문체를 착각하는 경우도 많음. 둘은 상호작용은 하지만 동의어는 아니야. 라노벨, 남성향, 여성향 분위기난다는걸 라노벨 문체, 남/여성향 문체라고 말하기도 하더라. 각각 장르는 그 안에서 감성은 비슷해도 문체는 다른 경우도 많아. (물론 내가 모든 장르를 읽는건 아니라 주류 문체가 있을 순 있다고봐.웹소설로 오면서 간결체가 많아진 것처럼)

작가의 작문 능력에 대해서는 문장력, 맞춤법, 비문 유무, 표현력 등등으로 평가하는게 명확해 보임.

다들 몰라서 저런 뻔한 뜻을 몰라서 그렇게 쓴다고 생각하진 않아.말이라는게 생각을 온전하게 전달하기 어려운거고 커뮤는 자신의 생각을 빠르고 간결하게 전달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다소 어폐가 있음을 알고도 쓰는 경우가 많겠지. 다만 작가/호 독자/불호 독자 들이 커뮤 글을 읽을 때 불편해지는 이유중에 단어를 명확하게 하지 않아서인 경우가 있더라!

가상 예시로 문체가 안맞는걸 작가 능력이 별로라고 후려쳐서 기분상한다던가 감성이 잘 맞는걸 문체가 뛰어나다고 했다가 불호측에서 그건 아니라고 은근 기싸움한다거나 말이야.

표현만 조금만 더 명확하게 하면 싸움이나 불쾌감이 좀 줄지 않을까 싶어서 글썼어. 문체랑 글쓰는 능력에대한 평가는 작가한테 치명적이라 예민한 문제기도 하니까.

톨바톨바(토리들 바이라는 뜻)
  • tory_1 2020.07.0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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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0.07.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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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0.07.0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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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20.07.0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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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20.07.0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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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5 2020.07.0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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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3 2020.07.0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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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5 2020.07.0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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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20.07.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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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0.07.0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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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4 2020.07.0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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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5 2020.07.0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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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6 2020.07.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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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0.07.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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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8 2020.07.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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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3 2020.07.0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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